♬ 육류·해물

♪ 야채와 어우러진 쇠고기 안심 스테이크

맛짱님 2007. 2. 3. 10:22
부드러운 안심에 소금과 후추가루를 약간 뿌린후에버터에 살짝 구워 먹어도 맛있는 스테이크가 완성 되지만,
그냔 고기 한덩어리 익혀서 내어 놓기가 웬지.. 그렇지요?

야채와 함께 볶은 안심은가족들의 기념일이나 손님상에 올려도 좋은 요리랍니다.

우선 시각적인 면에서도 야채와 넘 잘 어우러져 멋있고, 미각적으로도 부드러운 맛이 야채와 너무도 잘 어우러지거던요.
소스로 약간씩 변형을 하면술안주나 밥반찬 모두 어울리는 요리이고,.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 좋아하는 그런 음식이랍니다.

갑자기 오신 손님에게 간단한 마른안주나 차, 과일을 내드리고,잠깐 드시고 게세요..ㅋㅋ 하고는...
재빨리 주방으로 들어가  뚝딱�딱하여멋지고 맛난 요리 만들어 보세요.
오늘은 뚝딱 만들어 내어 놓는 안심 스테이크랍니다.

스테이크라기 보다는 쇠고기 안심 볶음 요리??
아공~, 그냥  '야채와 어우러진 쇠고기 안심 스테이크'라고 하겠습니다.^^;;

폼나고 쉽게 만드는 쇠고기 안심 요리 한번 드셔 보세요~^^*

◈ 야채와 어우러진, 쇠고기 안심 스테이크 ◈
 


소고기 안심 400그램, 올리브유 2분의1수저, 소금 3분의1차스푼, 청주 4수저, 후추가루,
달걀 흰자 1개, 전분가루 6~7수저, 소금

[소스 양념]
청홍 피망 큰것으로 1개씩, 양파 작은것 1개, 통조림 파인애플 2~3개,
다진마늘3분의1수저, 케찹 6~7수저, 홍고추, 고추기름, 핫소스,
파인애플 통조림국물 2분의1컵, 육수 또는 물 3분의1컵

파인애플 통조림국물이 적거나 없으면 육수(물)의양과
설탕을 좀 더  넣어 주시면 됩니다.



야채와 통조림 파인애플은  한 입 크기로 적당히 먹기 좋게 자른다.
통마늘이 있으신 분은  얇게 저며넣으시면 되요~



소고기 안심은 키친타올로 핏물을 찍어내고,
야채와 비슷한 크기로 잘라, 청주 , 소금, 후추가루로 밑간을 하였다가,
전분과 달걀 흰자를 넣어 반죽을 한다.



팬에 기름을 넉넉히 부어 튀겨낸다.

튀기는것이 번거롭거나 빨리 만들어야 하는 분은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루고,
고기가 서로 엉기지 않도록 나무젓가락을 이용하여 저어가면서 익혀주고,
고기의 양이 많으면 나누어 익혀 준다.




익힌 고기는 따로 담아두고,



팬에 기름을 두루고 마른 홍고추를 볶아 고추향이 우러나오게 하고,
고추기름을 조금 더 넣어 소금과 후추가루를 뿌리고 양파를 제외한 나머지를 넣어 볶다가..

야채를 볶을때는 너무 숨이 죽지 않도록 볶아야 나중에 씹히는 맛을 느낄 수 있답니다.



케찹, 파인애플 통조림국물, 육수(물)을 넣어 섞어주고,
끓기를 기다리는 동안 물과 녹말을 섞어 녹말물(물과 녹말 1:1)을 만들어 주세요.



끓기 시작하면 핫소스를 넣어 기호에 맞게 간을 한다.
싱거우면 소금을 넣어 간을 맞추면 됩니다.

요기서도 주의 할것이 너무 오래 �으면 야채들이 축~
ㅎㅎ 아시지요??
최대 한도로 야채의 질감을 살리면서 조리를 하세요.

간을 맞출때는 개인의 기호에 따라 좀 덜 달다고 생각이 되시면,
설탕을 조금 더 넣어 주셔도 되고,
매운맛을 못 먹는 아이들을 위한 음식이라면 핫소스와 고추기름을 빼시면 됩니다.



익혀준 쇠고기를 넣어서 저어가며, 소스가 골고루 묻도록 합니다.



고기에 소스가 충분히 배면 녹말물을 넣어 농도를 맞춰주고,

녹말물을 넣을때는 한꺼번에 넣으면 너무 많이 들어가 되직해 지니,
수저로 떠서 2~3수저을 넣은후에는  더 조금씩 넣고 저어가며 농도를 맞추시면 됩니다.



잘 섞이게 저어 줍니다.

전분이 들어감으로써 재료들이 소스와 함께 잘 어우러지고,
고기가 덜 마르며, 덜 식게 한답니다.



폼나게 접시에 가득 담아 보시고,
양은 2~3인분정도의 양이고,
안주로 먹으면 3~4인분 정도가 드실수 있는 정말 푸짐한 양이랍니다.

근데..맛짱 집처럼 안주빨이 세면 좀 모자라구용..^^;;



자~!!  정말로 야채와 고기가 잘 어우러진 안심 스테이크예요.
홍고추와 고추기름을 넣어 전혀 느끼하지도 않고,
부드러운 안심과 야채, 촉촉한 파인애플이 넘 잘 어우러져..
입속에서 살살~ㅎㅎ

약간 달달하게 하셔도 되고,
안주로 드시려면 핫소스를 이용하여, 매운맛을 좀 더 강하게 하시면 좋아요.



이상스레 저희 집에서 상을 차리면 왜그리 안주빨이 세지는지..
나중에는 주객이 전도 되어 담에 몬 안주가 나오나 기대를 한답니다..^^;;

그래서들.. 몸매들이 다 통통~!!!

 




ㅎㅎ 오신 손님이..
가까이서는 한 장 안찍냐고 하시는 바람에 ..가까이서 한 장 ~!!!
맛짱집에 오시는 분은 이제 카메라 들이대는것에 익숙하셔서리..ㅋㅋ

근데 정작 찍는 본인(맛짱)은 카메라를 기피하니 ..
어떻게 길들여야 할지를 모르겟어요.
한소심에 한내성하는 성격이라..
카메라앞에서면 경련부터 표정이 굳어지고, 입가에 경련부터 일어나니 말이예요





이제 드셔용~^^ 하는데..
울아이 한조각 남은 파인애플을 올려 놓으며.. 엄마 이건 어때??
ㅎㅎㅎ 염치불구하고 한 장 더 찰칵~!!!

아궁 !!
이제 진짜 끝입니다. ^^
이렇게 해서 안심 스테이크와 안심스테이크 스토리가 완성되었답니다.
들려주신 울님들도 맛보시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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