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와 집중 호우로 많은 곳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네요.
어찌하지 못한 마음에 마음만 안타깝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의 피해가
없이
이 지리한 장마가 끝났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 합니다.
어제는
무심결에 쳐다본 달력에 20일이 초복이라고 자그마한 글씨로 적혀 있네요.
우리네가 지치고 힘들어도..
시간은 어김없이 흐르고 여름의 더위의 시작이 되는 관문 ..
삼복중에 초복이
찾아 왔어요.
여름철 보신 요리로 가장 많이 찾는 삼계탕이 생각나더군요.
장마와 더위로 지치고 힘든 요즘 닭한마리 구입하시어
우리 가족의 원기를 보충하여 주세요.
우리가족의 건강은 내손으로
우리에 식탁에서 지켜보세요.
삼계탕은 3개월쯤 된 약병아리에 인삼, 대추, 찹쌀등을 닭 뱃속에 넣고,
약한 불에서
오래 끓여야 제맛이 나는 삼계탕이 된답니다.
또한, 삼계탕은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에 황기를 넣어 끓이면 좋고,
밤은 기관지
계통, 찹쌀은 위장, 마늘은 속을 덮혀주고, 인삼등 한방 약재등이
모두 각각 그 기능을 발휘해 ..
삼계탕을 먹으면 허해진 몸의
기를 살려주는 역활을 한답니다.
◈ 원기를 살려 주는 한방
삼계탕 ◈
찹쌀은 깨끗히 씻어서 물에 담구어 두시간이상 충분히 불린다.
닭 한마리에 찹쌀 반 컵 정도의 양이면
됩니다.
음... 사진이 너무 안나왔지만, 한 장밖에 없어서 그냥 올렸습니다.
불은 쌀음 체에 받쳐 물기를
뺍니다.
수삼은 머리부분을 떼어내고 ,황기, 대추, 마늘, 헛개나무등을 준비합니다.
닭은 기름기를 빼고 뱃속에 내장부분을
깨끗이 손질합니다.
인삼을 제외한 삼계탕재료가 들어있는 한방재료를 슈퍼에서 팔더군요~
한 봉지면 두세마리는 끓일 수 있는
분량에 가격은 1500원이고,
그리고, 건재상에서 삼계닭에 들어 갈만한 수삼을 저렴하게 파네요.
만약, 한방 재료를 구할 수 없다면
통마늘을 많이 넣어서 삼계탕을 만들어도 맛있답니다.
손질한 닭의 뱃속에 통마늘을 넣고,
찹쌀을 수저로 퍼넣고 찹쌀이 빠지지 않도록 다리를 엇갈리게 아무립니다.
다리쪽에 칼집을 내어 반대쪽 다리를 끼워서 끓이기도 하는데,
푹 끓이다 보면 익어서 벌어지지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면실로 묵었답니다. 실로 묶으시려면 하얀 면실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큰 냄비에 찹쌀을 채운 닭을 넣고,
물을 닭이 잠기도록 넣은 다음... 준비된 수삼과 약재를 넣습니다.
기호에 따라 배속에 넣어도 되는데,
삼계닭은 워낙이 작아서 뱃속에는 찹쌀과 마늘을 넣었답니다
저는 닭의 특유의 냄새를 제거하기 위하여,
추가로 양파와 대파잎, 통후추를 약간 넣었답니다.
센불에서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이고, 1시간이상 끓여 주어야 배속의 찹쌀이 익고,
닭이 부드러우며 국물이 진하답니다.
tip:끓기 전에 떠오르는 거품은 걷어 내셔야 말고 깨끗한 국물을 드실수 있답니다.
닭이 거의 익어 갈 때즘 소금을 반수저 정도 넣고 계속 끓여 줍니다.
중간에 소금을 넣으면 닭에 간이 어느정도 배어서 더 맛있더라고요.
참고적으로 함께 넣었던 약재는 삼계탕을 다 끓인뒤에 건져서,
물로 씻은후에 말리거나 냉동실에 넣어두고 다음에 두세번 더 사용을 하여도
효과가 그대로 라고 하네요.~^^
ㅎㅎ
땀을 벌벌 흘리면서 삼계닭 다섯마리를 만들었답니다.
상에 내실 때에는,
한마리씩 덜어서 그릇에 담아내고,
송송썬 실파와 소금, 후추가루를 곁들이시면 됩니다.
수고를 아는지 모두들 맛있게 먹어주어서 행복한 하루였답니다.
아무쪼록 더운여름 지치지 말고,
건강하게 보내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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