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끈하게 당기는 날, 고추장 양념 오징어 불고기

바람도 불고,
날씨는 맑았다, 흐렸다..
괜스리 기분까지 쳐지는 을씨년스러운 날씨~!

이렇게 확실하지 않는 날씨에는 웬지 개운한 무언가를 생각하게 되요.
근데.. 문제점은 먹거리로 연결을 한다는 것이 좀 문제지만..
이래서 날이 갈수록 ..통통....^^;;

확실한 무언가가 무어냐???
ㅎㅎ 그건 아니고 오늘은 아침부터 냉장고와 냉동고 청소를 하였어요.
쇠주 한변 가져다 놓고..ㅋㅋ
웬...?? 하하 .. 아니..아니예요.
낮술 아니구..냉장고 정리를 하고서
행주에 쇠주를 묻여서 냉장고를 싹 닦았답니다.
구석에 오래된 완두커피 볶아서 넣어두고..
뒷마무리까지 말끔히~
하~, 청소를 하면 기분이 좋아져요.

이렇게 냉장고 청소를 하면서
꺼낸것이 얼마(?)된 오징어..ㅋㅋ

이래서 보이는 봉지에 넣어 보관을 하는데...
어찌거나 오징어를 꺼내들고 확실히 매운맛이 나는
매운 오징어 불고기를 만들어 보았어요.

◈  매운맛이 생각나는 날, 고추장양념 오징어 불고기 ◈



오징어 ~
아고, 냉동실에서 고생을 하여 색마저..ㅋㅋ
너무 게으른 감빡쟁이 맛짱~

오늘부터 냉장고속 알기에 복습부터 예습이다..^^;;

오징어는 작은것을 열마리가 있네요.
보통 오징어 5~6마리정도의 분량이예요.
내장을 제거하고, 껌질을 벗겨 깨끗이 씻어서 물기가 빠지도록 체에 바쳐두세요.



어느정도 물기가 빠지면 칼집을 내어 주시고,
저는 모양을 보느라 사선으로  일자로 다 잘라 보았어요.
그리고, 통채로 구울것이기 때문에 자르지 않아도 된답니다.



양념은  매운 고추장 고추장 2수저, 올리고당1~2수저, 다진 마늘반수저, 아주 잘게 다진대파2수저, 양파즙 각 2수저, 간장 1수저, 설탕1~2수저, 고추가루, 후추가루, 생강즙, 맛술, 깨소금, 참기름을 넣어 매운 고추장 양념장을 만듭니다. 저민 마늘은 오징어와 함께 구우면 됩니다.



양념장을 만들때 고추장은 각기 간이 다르니 양을 가감하여 넣으시고, 단맛은 올리고당(or물엿)과 설탕을 섞어서 넣어주셔야  국물이 덜 생기고 윤이 난답니다.



양념장에 손질한 오징어를 넣어 잘 버무린후에 20분 정도 숙성을 시켜 주면 간이 적당이 스며 맛나답니다.

만든 양념장이 오징어 수(크기)에 비에 많다고 생각이 되면 조금 덜어내고 양념을 하세요.
남은 양념은 볶음요리나 조림요리를 할때 넣으면 됩니다.



고추장 양념 옷을 입은 오징어  빛깔 끝내주지요?

이렇게 양념에 잘 숙성된 매운 오징어 불고기를 오늘은 오븐에 구울거예요.
양념에 재어 놓는 동안 오븐 예열을 해주세요.
240도에서 10분..^^ 
구울때는 240도 상단에서 10분..
얼마 안 걸리는 시간이예요.
오븐에 굽는동안 상을 차리면 되요.

구울때는 퍈에 직접 올리지 마세요.
판에 그냥 구우면 양념이 탄답니다.

오징어를 석쇠에 올리고, 아래 오븐판을 받쳐줍니다.
오븐판에는 위에 저민 마늘을 깔고,
석쇠에 오징어가 달라 붇지 않도록 기름을 칠하고 양념된 오징어를 올려줍니다.



아궁 , 아래 받쳐 놓은 오븐판에 마늘은 나오지 않았네요.

오븐판에 넣고 구우면 오징어가 익으면서 떨어지는 양념과 오징어에서 나오는 육즙이 떨어져
만늘도 맛있게 구워 진답니다.

마늘을 안굽더라고 오븐판을 받쳐야 떨어지는 육즙을 받는답니다.

다 구워지고, 오징어를 거내다 보이..하하
사진도 안찍고 꺼내는 중이라 ..
꺼내다 말고 다시 사진 찍고..^^;;

오븐에 구운뒤에 바로 거낼때는 오징어 겉면이 양간 마른듯해요.
그럴때는 석쇠 아래 받친 오븐판에 떨어진 양념 국물을 찍어서 담으면 된답니다.
그럼 윤기가 자르르 정말 맛깔스러워져요.

오븐을 사용하지 않으려면..
팬에 기름을 살짝 두루고 센불에서 국물이 생기지 않도록 재빨리 익혀내면 됩니다.

확실하게 매운맛이 나는 고추장양념 오징어 불고기~!



근접샵~!!

먹음직 스러워 보이지 않으세요?
ㅎㅎ 지가 만들고 매일 이렇게 맛잇다 적으니.. 요즘은 맛짱이 완전히 오버 맨입니다.
아니 우먼이라고 해야 하나..;;

어찌거나 저희 가족들 입 맛에는 잘 맞는 오징어 불고기예요.

제가 매운맛을 그리 즐기지는 앟는 편이지만,
요리에 다라 곡 매워야 맛이 나는 경우가 있는데
고추장 양념, 매운오징어 불고기는 매워서 더 맛있는 그런 요리랍니다.
요 매운맛 은근히 중독성이 잇다는거 아시지요??



오징어 다리도 함께 담아보고..
이렇게 통채로 먹었냐고요??
아니예요.



사진 찍고 잽싸게..^^;;
가위로.. 먹기 좋은 크기로 쑹덩쑹덩~!!
ㅎㅎ 사진을 찍을때는 괜스리 가족들에게 미안스러워서 얼마나 민첩하게
행동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식탁위에 반찬과 밥, 수저까지 다 놓고..
얼른 사진 찍고 대령~!!
이렇게 한답니다.^^;;



적당한 양념까지 스며들어,  쫀득하게 잘 구워진 마늘..



은근히 중독성이 있는 이 매운맛 요리~!!

오늘은 화끈하게 매워서 좋은
고추장 양념, 매운오징어 불고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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