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류·해물

♪ 제 철 만난 키조개로 만드는 요리 3가지

맛짱님 2007. 3. 9. 09:56

울 랑이가 싱싱한 키조개를 사 가지고 왔네요.
지방에 내려갔기에.. 늦게 오는 줄 알고 아이와 저녁을 먹은 상태였어요.

ㅋㅋ 상전이 배부르면 ..어쩌구 한다나??
속으로 아궁 귀찮아..^^;; (혼잣말로..ㅎㅎ)

그래도... 저녁을 안 먹었다고 하길래 .. 얼른 밥을 차리고,
조개는 싱싱할때 먹어야 하니깐..ㅋㅋ 키조개 손질을 하였어요.

정말 크더라고요. 제 손 두배??
아니, 거짓말 쪼매 보태서.. ㅋㅋ
제 얼굴이 작은편이라 그런가..제 얼굴보다 크네요.

우선 오븐을 230도에 10분 예열 타이머를 맞추어 두고..바쁜 손질을 하였네요.
제일 간단한 조리를 할 수 있는것으로...아닌가??


◈  키조개 손질과 맛있게 먹는 방법 3가지 ◈



바쁘지 않았다면.. 비교하면서 천천히 사진도 찍을텐데...그러질 못 했어요.
중간에 빠뜨린 사진도 많고..키조개.. 정말 많이 크네요.

키조개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정혈작용이 있어 임산부의 산후조리에 좋으며,
특히 술에 혹사당한 간장보호와 정력증강에 특효이다.(해양수산부)



▶ ▶ ▶▶ ▶ ▶▶ ▶ ▶▶ ▶ ▶  키조개 구이, 초고추장  양념



조개의 껍질이 날카로우니..손질을 할 때는 면장갑을 끼고 손질을 하셔야 되요.

우선 조개 껍질을 깨끗이 씻은후에 얇은 수저를 이용하여 키조개를 벌리고,
나머지는 키조개 껍질을 이용하면 잘 벌려 집니다.
칼을 좀 위험해요..
구입하는 곳에서 손질을 해서 가져와도 되고..
될 수 있으면 남자분에게 부탁하는 것도 좋아요..

조개살은 날개와 꼭지에 싸여 있는 야각 검푸른빛이 나는 내장을 꺼낸뒤 조개와,
관자를 먹기 좋게 저며 주세요.
키조개는 보기보다 쫄깃하고, 단맛이 나는 편 이랍니다.

넘 바뻐서 부분별로 사진은 못 찍었네요.^^;

저는 손질하여 바로 오븐에 몇 개 넣어 주었어요.



후다닥 초고추장(고추장, 설탕, 식초, 래몬즙을 1:1:1:의 비율- 신맛이 싫으신분은 신맛을 가감하여 기호에 맞게 만드세요.) 만들고,



관자도 먹기 좋게 반으로 잘라서..ㅎㅎ 저희가 이가 좀 않좋거던요.^^

오븐에 넣고 10분이 지나니 바글바글 끓기 시작하더라고요.
10분 정도 구워서.. 바로 초장 쫘악~!!!

매콤한것을 좋아하면.. 매운고추 다져서뿌린후에 드시면 됩니다.
ㅎㅎ 접시에 담을 필요도 없어요. 조개 껍질이 접시 대용입니다.


▶ ▶ ▶▶ ▶ ▶▶ ▶ ▶▶ ▶ ▶ 부드럽고 고소한..'라이스 조개 해물 그라탕'

    

조개가 구워지는 동안에는 냉장고에 있는 야채와,
냉동실에 모짜렐라치즈, 칵테일 새우를 적당량 꺼내서 손질을 하엿네요.

해물은 오징어. 홍합, 굴등을 넣으셔도 되요.

재료: 밥 1공기, 키조개 2~3개, 새우 반컵, 양배추 손바닥만한크기 2잎, 새송이버섯 1개,
         모짜렐라치즈, 소금, 후추가루, 올리브유(or 버터), 생크림, 3~4수저
         그라탕 용기 중간 크기(2인분)


ㅎㅎ '라이스 조개 해물 그라탕'을 만들려고요.
밥 한공기 준비하고, 나머지 야채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줍니다.

저는 양배추,파프리카, 표고버섯, 양파, 새송이 버섯을 준비하였어요.
그라탕이라는것도 형식에 그렇게 구애 받지 않아도 되요.
좋아하는 야채나 집에 있는 야채를 넣으면 된답니다.^^

    

야채는 올리브유약간, 소금과 후추가루를 넣어 살짝 볶아주고,
따뜻한 밥은 헤쳐서 식힌다음, 볶은야채에 넣어 비벼서 소금으로 간을 맞추다음,
그라탕 용기에 담아 줍니다.

위에  먹기좋은 크기로 자른 키조개와 새우를 덮어주고..

     

생크림을 골고루 뿌려주세요.

치즈는 기호대로 .. 넉넉하게 뿌린뒤에
220도에 예열된 오븐에서 컨백스 기능으로 15분정도 구워주면 됩니다.



타지는 않았지만,  조금 색이 진하게 구워 졌어요.
좀 전에 키조개를 구운뒤에 바로 구웠더니..아마도 온도가 좀 높앗던 것 같아요..

저 처럼 앞 전에 높은 온도로 오븐을 사용하였다면..
약간 식힌후에 구어 주는것이 좋답니다.

오븐의온도를 체크하면서 구워 주세요~^^



ㅋㅋ 사진은 좀 식은후에.. 찰칵..^^!!

우와 무지 바쁘다..^^;;
주방은 난장판.. 전쟁터도 이런 전쟁터가 없답니다.


▶ ▶ ▶▶ ▶ ▶▶ ▶ ▶▶ ▶ ▶  고추의 매콤한을 추가한 '키조개 해물 전'

    

키조개, 새우, 남은 파프리카를 다 쓸어 넣고.. 청고추 쫑쫑쫑.. 

    

부침가루와 물을 조금만 넣고, 남은 치즈를 다시 냉동실에 넣기가 모해서 넣고..ㅎㅎ
남은재료 한꺼번에 반죽에 넣어서 올리브유 두르고..
한수저씩 떠 넣어 노릇하게 부쳐 줍니다.



요거이 제대로 입맛 땡기는거 있지요.
드실 때는 초간장 찍어 드시면 되요.
울 아이 입맛에는 케찹도 잘 어울린다고 하네요.

위에 초장 양념은 새콤하고 달콤한 매력,
부드럽고 고소한 그라탕으로 배를 채우고..ㅎㅎ 완전히 배부르게 키조개해물전까졍..
만들기만 하였는데.. 배가 왜이렇게 부른지..^^;;

정말 만들기만 했냐고요??
음.. 전 그냥 간만 봤어요..^^;;



넘 정신 없이 사진을 찍어서..
흔들리고.. 정리하는데만도 한참이 걸렸네요..^^;;

제대로 적었나?? 아궁 죄송스러워라..
혹시라도 빠뜨리고 적은것이 있으면..댓글에 알려 주세요.
바로 답변 들겠습니다.

오늘도 맛짱 블로그에 들려 주신 .. 반가운 울 님들...
쬴깃한 맛이 매력인 키조개로 만든 요리들.. 맛있게 드시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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