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일상다반사

♪ 진한 그리움으로 감싸져 있는 할미꽃

맛짱님 2007. 5. 22. 16:07

 

 

 

뒷동산에 할미꽃  꼬부라진 할미꽃  젊어서도 할미꽃
늙어서도 할미꽃.. 하하하 우습다.
꼬부라진 할미꽃~♬

유년시절 많이 부르던 동요이다.

 

 

노래를 부르던 유년시절 두손녀와 할머니의 이야기..

그러니깐 할미꽃의 전설을 듣고는 어린마음에 그렇게 슬픈전설이 있는 꽃노래에
'...하하하 우습다 '라는 대목이 들어갔는지 의아해 하며..
슬픈 전설을 알고는 잘 부르지 않아던 여린 마음이었는데..ㅎ

 

할미꽃은 만개후..꽃이 다 진 뒤에도.. 
자주빛 백발에 그리움을 담아 아름다움을 다시 한번 자랑한다.

너무 진한 그리움 탓인가...

 

 

온통..진한 그림움으로 감싸져 있는 할미꽃~!!
꽃을 보며..꽃말을 다시 한번 되새겨 본다.

꽃말 - 슬픔과 추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