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요리/♬ 김치·겉저리

♬ 가을무의 청으로 담근 무청 김치

맛짱님 2006. 10. 16. 21:15

♬ 가을무의 청으로 담근 무청 김치

 

나의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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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
시간
2시간 30분
분량
무청 10개(포기)
재료

무청 10개, 굵은 소금 ,무채2대접

 

(무채 양념)

고추가루 1컵 , 다진새우젓 2~3수저, 액젓 2분의1컵, 다진마늘 한수저반, 생강 2분의1수저, 다진파, 설탕 한수저, 맑은 풀물 한 컵을 넣어 양념장을 만든다

만들어 볼까요.

무청김치를 담그면 맛있는 계절이 돌아 왔어요.
가을 무가 보약이듯이 무청에도 많은 비타미니과 영얀분이 들어 있지요.
무청은 그냥 삶아서 시래기로 냉동하였다가 드셔도 좋고,
말려다가 삶아 드셔도 영양적으로 더 좋답니다.

ㅎㅎ 그런데.. 그 무청으로 김치를 담구어 보았어요~
네?? 너무 억셀것 같다구요..??
그렇지 안답니다.
김치를 담구어 잘 숙성 시켜 드시면..
씹히는 질감이 끝내준답니다.

주로 김장을 하면서 남긴 무청으로 담기들 하지만,
강원도에서 온 무가.. 청이 넘 좋기도하고..
저희 식구가 깍두기를 잘 먹어서 깍두기를 담고
일부러 남기어 무청 김치를 담구 보았어요.

이도저도 번거롭다고 생가가되시면..
깍두기를 담글 때 넣어서 담구어도 되지만,
예전에 어머님의 손맛이 느껴지는 김치를 드시고 싶은신 분은
만들어 보아도 좋을 듯하네요.

진하게 숙성시켜 .. 먹는밥은 먹어본 사람 만이 논할 수 있답니다..^^;;

ㅎㅎ 너무 거창한가요?

설명보다는 한번 드셔 보는것이 더 나을 것 같아서요..^^

 


무 10개의 무청~
무청은 무의 끝부분까지 도려 내어 주세요.

 


잘라 낸 무청은 바로 다듬어 소금에 절여야 김치가 질기지 않는답니다.



무청의 질긴 겉대는 떼어 내고 속의 연한 잎만 남긴다. 

 


무와 연결된 뿌리 부분을 도려 내주고

 


물에 한번 헹구어 물기를 무친후에..굵은 소금을 뿌려 2시간정도 저립니다.
너무 오래 저리면 질겨 지니 간이 드는정도만 저려 주었다가 무청이 잘 저려지면,
물을 넉넉히 받아 흔들어서 씻은뒤에 체에 받여 물기를 빼고..

 


무채(2대접)는 썰어 소금을 약간 넣어 저려 놓았다가



고추가루 1컵 , 다진새우젓 2~3수저, 액젓 2분의1컵, 다진마늘 한수저반, 생강 2분의1수저, 다진파, 설탕 한수저, 맑은 풀물 한 컵을 넣어 양념장을 만든다



잘 버무린 무채 양념장을



무청 사이사이 넣어준 뒤에



3등분하여 접어주고 무청 하나를 이용하여 뺑둘러 감아
무청 김치가 풀리지 않게 한다.



무청 한포기의 모양이예요.^^



속을무청 김치를 마들어 밀폐용기에 꼭꼭 눌러 담고...
위에가 우거지가 지지 않도록 랩으로 덮어준뒤에 돌등으로 눌러 준 뒤에..

사진이 많이 흔들렸네요.. 어찌나 바쁜지..^^;;



실온에서 하루정도 익혀 주시고,
냉장고에 넣은뒤에 숙성을 시키면 됩니다.

무청 김치는 일반 배추김치보다는 익는 시간이 조금 더 오래 걸리고,
푹 익어도 맛있답니다.^^



냉장고에서 한 열흘이나 보름정도면 무청김치의 제 맛이 날거예요.
드실때는 무청 김치를 1~2포기를 꺼내어 먹기좋은 길이로 잘라 그릇에 담아 내면 된답니다.

무가 맛있는 가을.. 무청김치 담구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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