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 더위 시작되었네요.
어제는 올여름 처음으로 열대아 현상이 나타나 많은 분들이 편안한
잠을 못 주무셨을 것 같네요.
태풍은 지나가고 장마는 잠시 소강상태..
오늘은 땡볕을 방불케하는 그런 강한 햇빛이 내리쬐는 군요.
아침부터 덥다덥다하여 그런지 오늘 시작되는 더위는 정말로 많이 덥게 느껴집니다.
그래도, 지금은 금요일 밤.. 금세 주말이 왔어요
주말이 되면 가족들이 다 모이는 날이니..
무엇인가 맛난것을 해 먹어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머리를 스치지 않으세요?
더워도 먹을것을 먹어야 하고..
ㅎㅎ 물론 외식을 한다면 다르겠지만,
한끼쯤은 집에서 만들어 먹어야 한다면.. 닭갈비가 어떨까요?
'닭갈비를 밖에서도 많이 먹는데 집에서 웬?? '
'날도 더운데...'하실지는 모르지만,
정성스레 준비하여 가족들과 드셔보세요.
맛과 정성, 사랑이 가미되어 ,
가족들과의 즐거운 식사가 될 것 이랍니다.
닭갈비는 뼈를 발라 살로만 만들어서 아이들도 좋아하고,
쉽게 만들어 먹는 여름 보양요리로도 잘 어울리는 그런 음식이랍니다.
◈ 닭갈비(춘천닭갈비) 집에서 맛있게 만들어 먹기 ◈
우선 닭을 손질하기전에 양념장을 만들어 숙성을 시켜 줍니다.
** 양념장(닭두마리에 대한 양념입니다) : 간장2~3,고추장 두수저, 고추가루 한수저,
카레가루 한수저, 맛술3수저, 다진마늘 수북히 한수저, 다진파 수북히 한수저,
생강즙 두수저, 양파즙 반컵, 참기름 한수저, 설탕 반수저, 물엿 한수저 ,후추가루 약간
( 닭의 크기에 따라 양념의 간의 세기가 조금씩 다를 수있답니다. )**
닭은 토막을 내어 구입을 하여, 물에 담구어 30분정도 핏물을 빼줍니다.
닭은 찬 물에 담구는것 아시지요? ^^;;
토막낸 닭이 살과 뼈를 분리하기가 편하더군요.
혹시라도 살로만을 구입하면 어떨까? 하시는 분은..
그 살로만이 거의 .. 모두.. 중국산 수입이라하니..
조금 번거롭더라도 싱싱한 닭을 구입하여 작업을 하시기 바랍니다.
물에서 건져 체에 받쳐 물기를 뺀후에 기름과 뼈를 발라내고,
뼈를 발라 낼때는 칼끝을 이용하여 주시면 잘 발라 진답니다.
혹시라도 닭을 파는 가게에 주인분과 안면이 있어, 부탁하여
살을 발라 올 수 있다면 더욱 편리할꺼예요.
찌개의 육수나 닭칼국수를 만들어 먹어도 맛있답니다.
자료는 따로 올릴께 참고하세요.
살로만 준비를 하여준 뒤에 후추가루 맛술 한수저, 소금으로 밑간을 하여두었다가..
콜라 반컵을 부어서 두고 닭고기를 부드럽게하고 달달한 간이 배게 합니다.
닭의 준비가 끝낫다면 양념에 숙성이 되는 동안 , 부재료를 준비하여 줍니다.
(양파 한개, 떡 반대접정도, 당근 2분의1개, 고구마 껍질채 두개, 양배추 한대접, 깻잎:
야채는 기호에 맞게양을 가감하여 적당히 준비를 하여주세요.)
저는 떡과 고구마를 좋아하여 위에 분량보다 좀 많이 넣었는데..
너무 많이 넣으면 싱거울 수도 잇답니다.
그럴때는 양념장의 양을 조금더 추가 하시면 된답니다.
기호에 맞게 밥볶아먹을 양념도 준비하여 주시고,
(저는 옥수수, 파프리카, 깻잎,당근을 다져서 준비하였습니다.)
야채는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니 기호에 맞게 집에 있는 야채를 대신하시면 됩니다.
부재료가 준비가되면 닭을 다시 건져서 숙성된 양념장에 재워서 30분이상 재어 둡니다.
숙성된 닭고기는 넓은 팬에 기름을 약간만 두루고 넣어
뚜껑을 덮고 잠깐만 익혀줍니다.
닭은 뚜껑을 열고 노릇하게 구워 먹는것이 더 맛있거던요.
ㅎㅎ 저만 그런가요?
닭이 살짝익으면.. 한번 섞어주고 깻잎과 떡을 제외한 부재료를 넣고,
다시 뚜껑을 덮고 세지 않은 불에서 김이 오르도록하고,
고구마를 익혀 줍니다.
고구마가 노랗게 익었지요?
ㅎㅎ 지금 나오는 고구마를 그냥 먹어도 맛잇지요.
떡을 넣어주시고..
이떡은 닭고기를 먹을때 제가 좋아하는 것 중에 하나랍니다.
닭고기와 함께먹는 고구마, 떡.. 잘 어울리는 맛의 궁합이예요
잘 섞이도록 뒤적여주세요.
고구마를 너무 많이 익힌후에 저어주시면 고구마가 으깨지니 반정도 익힌후에
저어주셔야 한답니다.
잘섞이면 나머지 깻잎을 넣어 주시고..
ㅎㅎ 이 깻잎이 또 약방의 감초 역활을 하지요.. ^^
깨를 조금 넣어서 ..
고기를 놀놀하게 눌려 가며(음.. 익은 고기지만.. 조금 더 노릇하게 구워서..)서 맛있게 드세요...^^
[클릭하여 참고하세요] ♬ 안동 찜닭, 집에서 만들어 먹기
밖에서 먹는 웬만한 닭갈비보다 더 맛있답니다.
ㅎㅎ 가재는 게편이라고 하였나요?
위에 맛있다는 말은 저희 식구가 한 말이예요~^^;;
참고로 저희 식구는 웬만하면 별로 가리지 않고 먹는 식성들이라
엄마가 만든 음식은 맛나게 먹는 편이랍니다.
닭갈비를 다 드신뒤에는 미리 준비한 볶음 양념을 넣어주시고..
밥과 양념이 잘 섞이도록 비비고..
구운김과 참기름 한방울 깨를 넣어 마무리 하시어 마무리 하시고,
팬 바닥에 누룽지 살짝~ㅎㅎ
왜 밥도 다 먹고 수저로 누룽지 긁어 먹는 맛도 제법 좋찮아요.
저희 식구는 누룽지를 긁는 엄마의 수저 끝을 보며 누구의 입으로 갈까? 하는 눈으로
시선 집증을 하곤 한답니다.
그러다가 본인의 입으로 들어가면 .. 누룽지 한수저로 행복해 하지요~ㅎㅎ
조기 ↑ 노랗게 익은 고구마와 쬰득한 떡의 맛도 일품이지요.
친구들 모임이나 반찬이 하기 싫을 때,
가족이 모인 주말에 여름을 이기는 보양요리로
만들어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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