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나는 요리/♬ 안주·리폼요리

♪ 추석에 남은 송편으로 만든 매콤한 송편꼬치

맛짱님 2009. 10. 4. 13:21

 

추석명절은 잘 보내셨나요? ^^
울 님들이 한가위 보름달에 빈 소원 다 이루어 지시길 바라면서..
추석에 남은 음식을 이용한 리폼요리 정리하여 볼께요.

명절을 지내고 나면.. 제일 걱정인 것이 남은 음식들일거예요.
맛짱네는 일단 냉동실에 넣어 놓고 한가지씩 꺼내어 데워 먹거나 리폼(재활용)음식을 만든답니다.
오늘은 송편으로 만든 리폼, 재활용요리랍니다.

만들고 하루정도 지나면 송편은 굳어지지요?
다시드실때는 어떻게 드시는지요?
맛짱네는 바로 먹기보다는 냉동실에 넣어두고 간식으로 조리를 하여 먹는답니다.
찜통 다시 쪄서 부드러운 송편을 먹기도하고, 송편맛탕을 만들어 먹기도하는데..
오늘은 조금 떡꼬치 양념을 만들어 매콤한 송편꼬치를 만들어 보았답니다.


 



꼬치에 끼어 놀놀하게 튀겨 부드럽게 만든뒤에 매꼼한 떡꼬치 양념을 발라 주었더니,
아주 색다른 음식처럼 맛있게 먹더라고요.^^

혹시나 남은 송편이 있거덜라.. 참고하시고 만들어 보세요.
별미에 아주 든든한 간식이 된답니다.

 

[참고]♪ 추석음식 모음& 국내산/수입산 구별법

◈ 추석에 남은 송편으로 만든 매콤한 송편꼬치  ◈



[재료]송편20개, 꼬치, 통깨

[송편꼬치소스]
양파 4분의1개 곱게 다져서, 다진마늘 2분의1술, 고추장 1수저, 케챂 3~4수저,
스위트칠리소스 3~4수저, 매콤한 소스, 물엿, 미강유 1수저, 설탕 2분의1수저


진한 녹색의 송편은 쑥이 많이 들어가 아주 진한 색이 나왔어요.

[참고] ♬ 추석, 쫀득한 송편만들기& 보관법

모양도 가지가지~ㅎㅎ
송편소도 입맛대로!

  

먼저 매콤한 꼬치양념을 만들고, 송편은 꼬치에 끼워준다.

* 떡이 딱딱하게 굳었다면 팬에 기름을 두르고 부드럽게 만들어 꼬치에 끼워준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송편의 앞뒤를 노릇하게 지져준다.



송편이 식기전에 매콤한 양념을 발라준다.

* 양념은 앞뒤로 발라준다.(간이 짜면 양념장을 줄인다.)

송편리폼요리를 만들다보니.. 지인에게 받은 추석 안부 문자를 생각나네요.
'송편4개가 밥한공기!' 라고 적어 보내주었더라고요.
뉴스상에서도 많이 듣던거지만 문자로 다시 받고보니.. 뜨아~ㅋㅋㅋ
암튼 다시금 되새김을 하니..경각심이 생기기는 하더군요.
문자보내주신 **님 탱큐요~ㅎㅎㅎ
덕분에 조금 덜 먹기는 하였어요~^^;;




접시에 담아 통깨를 솔솔~^^

요거이 달콤하면서도 매콤한 송편꼬치예요.
매콤한 송편꼬치를 한 입 깨물면 송편속에서 달콤한 깨, 밤등이 가득~ㅎㅎ

절묘한 맛의 조화가 나는 송편꼬치랍니다.



남은 송편이 있거덜랑 출출한때 간식으로 만들어 보세요.
그냥 먹는 송편과는 또다른 별미가 만들어진답니다. ^^

[참고] ♪ 명절(추석)음식 재활용요리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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