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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향이 진한, 해물 당면떡찜

맛짱님 2009. 9. 8. 09:38

아이가 뜬금없이 떡뽁이가 먹고 싶다고 합니다.
지금 재료가 없는데? 말을 하고는 혹시나 맛짱이 모르는 떡이 숨어 있나 냉동고를 살펴보았어요.
ㅋ 아닌게 아니라 지난번에 먹고 조금 남겨 놓은 떡이 몇가닥 있네요.

에궁~ 이것으로는 택도 없다! 하고.. 아이에게 해물 떡찜이라도 만들어 줄까?했더니
좋다고 합니다. 저녁이 다 되어서 반찬으로 해물떡찜을 만들어 먹었답니다.


 



해물 떡찜의 장점은 반찬으로도 잘 어울리고,  든든한 간식으로도 아주 훌륭하답니다.



◈ 바다향이 진한, 해물 당면떡찜 ◈



[재료] 떡 15개, 모듬해물 1컵 조금 남는양, 생강맛술 3분의1컵, 양파1개, 마늘 8쪽, 홍고추 2개
          멸치다시물 1컵반, 참기름, 깨, 미강유, 당면

[조림장] 고추장 3숟가락, 맛간장 1숟가락 반, 올리고당


* 홍고추는 마른고추로 하는 것이 향이 더 잘 우러나오고,해물은 마트에서 판매하는 냉동 해물 모듬에
오징어를 추가하였어요.

오징어- 칼집을 내어 3*3센치정도의 크기로 자른다.
양파 - 오징어와 비슷한 크기로 자른다.
마늘 - 저며썬다. 청*홍고추, 파 - 어슷썬다.
당면 - 찬 물에 30분정도 담구어 불린다.

 

[참고]♪ 생선*육류요리가 즐거워지는 생강맛술
[참고]♬ 요리의 만능장, 맛간장 만들기


 

해물떡찜을 준비하기전에 당면을 물에 담구어 놓고 다른 재료의 손질을 하면 빠른 조리를 할 수 있답니다.



팬에 기름을 두루고 마늘과 고추를 넣어 볶아준다.

  

해물-> 양파 -> 양념장 순으로 넣고  잘 섞으면 볶는다.

 

해물이 대충 익으면 떡과 멸치다시물을 넣어 섞은뒤에 국물이 끓기시작을 하면,



당면과 청고추를 넣어 국물을 조려준다.



국물이 반정도 남았을때 파를 넣어 국물을 적당히 조려준다.

맛짱네는 조금 큰 냄비에 조리를 하다가 식탁위에 냄비를 통채 올려 놓고 먹으려고
작은 냄비로 옮겨서 끓이면서 먹었답니다.

* 위에 양념은 밥반찬으로 먹을때의 간이예요. 간식이나 안주로 드시려면 조금 심심하게 하면 되고,
매운맛은 고추나, 고추장의 양을 가감하여 개인의 기호에 조절하시면 되요.




잘 익은 당면!
흐~ 당면건져먹는 재미가 솔솔이지요.

맛짱네 가족들도 찌개류에 당면같은 면류를 넣는 것을 좋아해서 자주 이용하는 편이랍니다.



간이 잘밴 떡과 해물맛이 진한 국물~^^

아이는 물론 남편에게도 잘 맞는 맛이였어요.
해물 국물이 진하고 쫄깃한 떡과 해물들!
가족들이 모두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캬~~ 요거이 같이 먹으면서 이야기를 하여야 하는데..
그냥 말로만 이야기를 하려니 표현이 다 안되는것 같아 아쉼습니다만!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울 님들이 적당한 기회에 만들어 볼거라는 생각에 그만 적습니다.
혹여 실습을 하시거덜랑..요리후기는 꼭 남겨 주세요.



먹기전에 깨와 참기름은 옵션!
개인의 기호에 따라 치즈를 넣어서 드셔도 됩니다.

맛짱은 깨만 뿌려서~ㅎㅎ
에긍 그런데..먹을때는 몰랐는데 깨가 넘 많이 뿌려 졌나봐요.

다 먹은 뒤에 남은 양념에 김가루를 넣도 밥을 볶아 먹었는데~ㅋ
사진은 없네용. 항상 그렇지만 먹는거에 약한 맛짱이예요.

남은 국물에 밥을 볶아 드시면 맛있어요.
맛짱네는 한공기씩 먹은뒤에 추가로 볶음밥까지 먹었다는거 아니겠어요.
왜 이렇게 맛있는거 앞에서는 이성을 잃는지~~ 원^^;;



처음에도 이야기 했지만 해물떡찜은 밥반찬, 간식, 안주로도 잘 어울리는 요리랍니다.
물론 맛짱네는 밥반찬으로 먹었지만 말이예요~ㅎㅎㅎ

울 님들도 용도에 맞추어 준비하여 보시고, 맛있게 드세요.
오늘의 요리는 '바다향이 진한 해물 떡찜'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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