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류·해물

♬ 쭈꾸미군과 달래양의 화사한 봄나들이

맛짱님 2007. 3. 27. 01:42

◈ 쭈꾸미군과 달래양의 화사한 봄나들이 ◈

  (새콤 달콤 매콤한 쭈꾸미 달래무침)

나의 평가
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
난이도
시간
20~30분
분량
3~4인분
재료

알배기 쭈꾸미 7마리, 달래 70그램(한대접이 약간 안되는양)

 

* 새콤, 매콤 고추장소스(쭈꾸미 무침 양념)

고추장 한수저반, 고춧가루 반수저, 마늘 3분의 1수저, 설탕 한수저,

식초 3~4수저, 레몬즙 한수저

(레몬이 없다면 식초의 양을 조금 더 늘리시거나 레몬 식초를 써도 좋아요)

 

* 새콤 달콤 간장 소스(달래 무침 양념) 간장 한 수저, 식초나 레몬즙 한수저 반, 설탕 3분의2수저

나만의 요리방법

  

◈  쭈꾸미군과 달래양의 화사한 봄나들이  ◈
  (
새콤 달콤 매콤한  쭈꾸미 달래무침 )

 

 

쭈꾸미 7마리, 달래 90그램(한 대접이 약간 안 되게)

쭈꾸미는 싱싱한 것을 구입을 하여 밀가루를 한수저 넣고.. 쭈꾸미 다리의 빨판 부분에 시커먼 갯벌 흙이 빠지도록 신경 써서 문질러 주고, 물에 헹구어 체에 받쳐 놓는다.

(보통 싱싱한 것은 먹물을 안 떼어도 되지만, 기호에 안 맞으면 떼어 낸 후에 손질을 합니다.)

 

 

달래는 머리부분의 겉 껍질을 벗기고, 뿌리부분의 검은 뿌리를 떼어 내어 깨끗이 씻은 후에 손가락 길이로 잘라 줍니다.

* 나물은 다른 봄나물을 이용하셔도 맛있답니다. * 

   

[요리의 기초, 참고하세요] ♬ 달래와 냉이 손질(다듬는 법)하기                

                                  ♬ 쭈꾸미 알기와 손질하기                   

 

 

냄비에 물이 끓으면 머리 부분 부터 넣어, 크기에 따라 1~2분정도 데치고,
식으면 한입 크기로 잘라줍니다.


데칠 때는 반드시 물이 끓을 때, 쭈꾸미를 넣어야 되고,
알이 들어 있는 부분에 살짝 칼집을 낸 후에 데치는 것이 조리를
하였을 때 알이 톡톡 터져 나와 보기 좋습니다.

 

 

데친 쭈꾸미가 식은 동안 위에 양념 소스를 만들어 놓고,

 * 새콤, 매콤 고추장소스(쭈꾸미 무침 양념)

   고추장 한수저반, 고춧가루 반수저, 마늘 3분의 1수저, 설탕 한수저, 식초 3~4수저,

   레몬즙 한수저(레몬이 없다면 식초의 양을 조금 더 늘리세요)


 

 * 새콤 달콤 간장 소스(달래 무침 양념)

   간장 한 수저, 식초나 레몬즙 한수저 반, 설탕 3분의2수저

 

데쳐서 식힌 쭈꾸미는 새콤 매콤 고추장 소스로 잘 버무려

 

 

손질한 달래는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새콤달콤한 간장소스에 살짝 버무려

 

 

양념한 쭈꾸미는 큰 접시에 펼쳐 담고,

 

양념한 쭈꾸미 위에 살짝 얹어주시고 깨로 마무리 하시면, 간단하면서도 화려하고 맛깔스런,
쭈꾸미 달래무침이 완성됩니다.

 

소면을 삶아서 참기름에 살짝 무친 뒤에..

작은 크기로 말아서 , 접시 한쪽으로 담으면 한 끼 식사로도 훌륭하답니다.

 

 

술안주나 밥반찬으로 너무나 잘 어울리는 간단한 봄의 요리~

새콤, 달콤, 매콤한 쭈꾸미 달래무침~!!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그냥.. 하는 이야기~^^*

가끔..저 보고, 

제일 자신있게 만들수 있는 요리가 무어냐고 물으셨어요.
꼭 물음이 있어서가 아니고..저 스스로도.. 가끔은..음식을 만들면서  
맛짱이 제일 잘 할 수 있는 요리가 무언가를 스스로 생각을 하게 된답니다.

그런데, 곰곰히 생각을 해봐도..잘한다기 보다는 저희 가족이 맛있게 먹어주는 음식이 생각이 나네요. 저희 가족의 식성이 워낙 좋아 가리는 음식이 별로 없답니다. 그 중, 찜류와 샐러드..하하~!! 한가지를 꼽으려니 적당히 생각이 나지가 않는군요. 멍석을 깔아주면 못한다고 했나요? 제가 꼭 그런 짝이네요.
하지만, 오늘 선보이는 요리는 저희 가족이 좋아하는 요리 중에  나른한 봄에 원기 회복과 춘곤증에 도움이 되는 봄 요리를 소개하려 합니다.

음.. 요리에 이름을 붙인다면, ‘쭈꾸미군과 달래양의 봄나들이’라고 할까요?

간단히 말해서 새콤 달콤 매콤한  쭈꾸미 달래무침이지요.


가을에는 낙지요리가 주인공이 되지만, 봄에는 쭈구미의 계절이지요.

요맘때면 제 맛이 나는 쭈꾸미는 3월부터 시작하여, 4~5월이 되면 최고의 수확량과 무르익은 맛을 자랑하지요. 제 철에 나오는 쭈꾸미는 동그란 몸에(다들 머리라고 알고 있는.. 다리위에 동그란 부분) 알이 가득 실리고, 오징어에 비하여 연하고 씹는 맛이 일품인 쭈꾸미, 먹물을 안 떼면 약간 쌉살한 맛이 나지만 씹을 수록 느껴지는 별미는 정말 매력적인 맛을 지니고  있답니다. 이 먹물 속에는 항암작용과 위액분비 촉진작용을 도와주는 물질이 있다고 합니다. 여러모로 우리의 건강에 도움이 되는 물질이지요.


쭈꾸미는 칼로리가 낮으면서 우리 몸에 꼭 필요한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고, 두뇌 발달과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DHA가 함유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타우린 성분이 아주 풍부하여 간장의 해독기능을 강화하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줄여주며 근육의 피로회복 등에 효과적이랍니다. 그리고 쭈꾸미군과 함께할 달래양은 무기질과 비타민이 골고루 들어 있어, 빈혈을 없애주고 간장 작용에 도와주며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부인과 암에 좋다고 합니다.


이렇게 쭈꾸미군과 달래양이 만나.. 소스와 잘 어우러지면, 까칠한 입맛에 봄의 미각을 살리어 주고, 나른해지는 봄에 원기회복과 몰려오는 춘곤증을 이겨내는데 도움이 된답니다.

드시면서 쭈꾸미의 감칠맛과  밥알처럼 톡톡 뛰어나온 먹음직스러운 알이 상큼한 봄나물 달래의 향긋함을 잘 어우러진 소스와 함께 느껴 보시고, 나른한 이 봄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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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호~, 즐거운 요리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