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특히 대보름날이 지나면 조금이라도 남겨지는 나물때문에
많이들 고심을 하지요.
물론 비빔밥이나 볶음밥, 밥전을 하여도 훌륭한 일품요리가 되지만,
조금은 달리 조리를 하여 맛난요리. 메밀총떡을 만들어 보세요.
♬ 남은나물의 리폼요리- 나물 비빔밥과 뚝배기의 구수한 슝늉
[ ♪ 설, 명절 음식으로 만든 리폼요리 총집합 ]
총떡은 예전에 봉평에 갔을때
'메밀꽃 필 무렵'의 저자 이효석의 생가를 구경하고 나오는 길에 먹어 보았는데..
즉석에서 만들어 먹는 맛이 그만이더군요.
우리가 갔을때 마침 메밀 축제가 열려 많은 볼거리가 있었답니다.
돌아오는 길에는 메밀가루를 사 가지고 왔지요. ^^
물론 제가 만든 메밀 총떡은 그 곳에서 먹어본것과는 내용물이 다르지만,
맛은 빠지지 않네요..(이긍.. 자화자찬 같네요..^^;;)
그리고 메밀총떡을 만드시는 분에 말씀에 의하면
메밀총떡의 장점은 어떤것(무채양념, 김치볶음, 만두소을 익힌후..)을 넣어서 먹어도
된다고 하네요.. ^^
◈ 남은나물을 이용한 메밀총떡 ◈
불고기가 남은것이 없다면 불고기 양념을 하여 조금 재어 주시고,
(저는 남은 불고기를 조금 이용하엿습니다)
[불고기 양념은 클릭하시어 참고하세요.]
♬ 떡과 맛타리버섯이 만난 불고기의 맛은?
당면을 약간 불리어 준비를 하시고, 남은 나물은 잘게 썰어 주세요.
메밀가루에 넣을 냉동 보관되 파프리카도 조금 다져 주었습니다.
♬ [보관법]색의 마술사 파프리카 쓰고 남으면~
메밀가루는 보통 밀가루보다 약간 검은빛을 띱니다.
메밀부침가루를 물을 넣어 국자를 떠흘러 보았을 때
주르륵 흐르는정도의 묽기로 반죽을 하여 주시고,
**메밀가루가 100%로 라면 밀가루나 부침가루를 조금 섞어주시고,
메밀 부침가루면 그냥 만드셔도 되고, 만약에 메밀가루가 없다면
부침가루를 약간 되직하게 반죽을 하여 사용을 하시면 됩니다.**
반죽을 하여 놓고, 고기와 당면을 짧게 잘라준 뒤에
익혀주고.. 짧게 자른나물을 넣어서 잘 섞어가면서 국물이 없게 끓여 줍니다.
국물이 없어지면 녹말가루(물녹말을 넣으셔도 됩니다)를
넣어 잘 섞어서 조금 뻑뻑하다는 느낌이 날 때 불을 꺼줍니다.
달구어진 팬에 기름을 약간만 두루고,
반죽을 한국자 떠 넣어 반죽 아래가 살짝익으면..
국자를 살살 돌려가며.. 크기를 키워주고..미리 만들어 익혀 놓은 적당히 얹은후에..
수저와 뒤집게를 이용하여 양손을 써가면..
반죽이 찢어지지 않게 말아줍니다.
미처 말기전에 반죽이 다 익어 버리면 끝부분에 반죽을 조금 더 칠하여 주시고,
(위에 겉표면이 쭈글한 것은 팬이 너무 달구어져서 그런 것입니다. 약한 불에서 팬을 달구어
주신후에 만들어야 겉표면이 매끄럽답니다.)
마저 말아서 익혀주면 아래 부분이 익으면서 동그랗게 익혀 줍니다.
반드시 약한불에서 시작을 하여야 겉이 매끄럽게 된답니다.
다 말은 메밀 총떡은 약간 불을 높여서..
앞뒤로 노릇하게 익혀주시고..적당한 크기로 잘라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
메밀총떡에 들어간 나물과 고기, 당면이 조화가 잘 되어 맛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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