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일상다반사

♪ 올 한해의 풍년과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달집태우기

맛짱님 2007. 3. 3. 23:41

 

◈ 정월 대보름 맞이, 달집태우기 ◈

 

 

3월3일 (음력 1월14일, 토요일)

서울, 보라매공원에서 열린 정월 대보름 축제의 하이라이트ㅡ~!!
달집 태우기~!!!

 

한 해의 풍년과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행사로 시작이 되었다고 한다.

예전에는 마을단위로 하는 행사가 많앗지만..

요즘은 몇안되는 행사로 마음먹고 참가를 해야  볼 수 있는것 같다.

 

 

 

 

 

 

 

가운데는 소나무가 있고, 가장자리는 대나무로 둘러 있다.

아이들은 깡통에 넣은 나무에 불이 붙기하기 위해서 강통을 열심히 돌리고 있다.

달집 태우기를 할때 대나무가 탁탁 튀면서 타는데..
탁탁 튀는 소리에 놀라 이는 잡귀가 도망을 간다고 한다.
일종의 액막이를 하는 셈인것 같다.

 

 

달집을 묶은 띠에는 많은 이들의 소망이 달려 있다.

어느 아빠가 아이와 함께 소망 종이를 매달고 있는데.. 아이에게 좋은 추억이 될 듯...

 

살짝 보이는 어느분의 소망은 가족들의 건강~!!

 

 

ㅎㅎ 나두 얼른 적어서 매달아 놓고.. 울 신랑도 무언가를 적어서 걸어 두었다.

 

 

대보름 행사가 거의 끝나고..제를 올리고, 축문을 읽은다음..
관계자분들이 달집에 발화를 하였다.

 

 

뜨거운 열기가 후끈~!!!

 

 

바람이 불지 않아 얌전히 잘 타고 있었다...

많은 이들의 안 좋은 액들은 멀리 태워 보내고.. 소원을 실은 마음을 전하면서..
꼭 이루어지시라는 염원도 하고..

 

 

울 님들도 올 한해도 건강하시고, 각자 원하는 바를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

 

활활 타오르는 불꽃처럼...맹렬한 기세로..막힘이 없이..
우리들의 기원이 모두 이루어지시기를...

 

농사짓는 농부님들 대풍하시기를..

우리경제가 살아나서 서민들이 살기좋은 나라가 되길...

 

새해에는 좋은 일만, 어제보다 나은 오늘이~
오늘보다 희망찬 내일이 다가오길...

울 님들 모두에게 하고 하시는 일이 다 이루어 지는 복된 한해가 되시길 소원 합니다.

 

 

달집태우기를 바라 보며...마음속에 다짐하고..

새해는 건강 삶 속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소망하여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