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나는 요리/♬ 일품·초대요리

♪ 맛과 영양이 듬뿍, 감자 브로콜리 스프

맛짱님 2006. 8. 23. 09:47

맛짱이 맛난 아이 사랑을 만들어 놓고..
이 코너를 보면 쬐께 뜨끔뜨끔 하답니다..^^;;

자칭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게시물을 올리기도 전에..
많은 격려와 관심을 보여 주셨는데..

진즉이 저희 아이들이 다 컷다는 이유등등으로..
신경을 많이 못썻어요.

그런데.. 본의든 타의든..
좌우당간에.. 이제부터는 가을도 되고 했으니..
아가들의 영양을 챙겨 보려고 해요.


[참고] 육아의 맛난 먹거리~♡


사실 이번 9월부터..
월간 육간잡지에 요리 칼럼 코너에 아이들 간식을  연재 하기로 했거던요.
물론 연재에 올리는 요리가 아니어도...
맛난요리 시간나는대로 챙길거예요.

아직 아가들이 어린 맘들 뿐 만 아니구..
간식이나.. 맛난 정보 올리겠으니. 참고하시어 즐거운 요리 하시기 바랍니다.^^

ㅋㅋ 오랜만에 들어오니. 사설이 넘 길었어요.
요즘은 햇감자두 나오고.. 햇고구마도 나오구..
이 두가지 뿌리 식물이 영양에 좋은 것은 아시지요?

 



감자의 성분은 탄수화물이 많은 양을 차지하지만,
그외에 칼륨, 비타민 c가 많이 들어 있고, 요 칼륨이란 성분은 우리 몸에
축척(남아도는 이라고 해야 하나?)되어 있는 염분을 밖으로 배출하는 일을 하지요.
브로콜리도 비타민 A ,C의 함유랑이 높아 암예방에도 좋은 식품이랍니다.

검색을 하시면 더 자세한 것이 나와 있으니 감자나 브로콜리로 검색하여 살펴 보시고,
이 보다 더 부드러울수는 없다..ㅎㅎ
그 이름하여..영양분은 골고루 첨가한 영양 만점 감자 스프랍니다.^^

감자 이 외의 부재료도 많이 들어가지만..
요리의 이름은 그냥 '감자 브로콜리 스프'라고 할께요.

◈ 맛과 영양이 듬뿍, 감자 브로콜리 스프 ◈



감자는 작은거 3개(280그램정도가 되네요), 버터 3분의 1수저, 밀가루 반수저, 우유 한 컵,
데친 브로컬리는 밤톨 두알 정도 크기로 준비합니다.

밀가루가 우리밀이라.. 색이 약간 검네요.^^



감자는 찜통에 찌거나 작게 잘라서 넓게 편 다음 ,



랩을 덮어서 전자 렌지에 4분30초~5분정도 돌려서 익힌 후 식혀 줍니다.



감자가 식으면 준비된 우유를 넣고,



곱게 휘리릭~~ 갈아 줍니다.
믹서가 없은면 체를 이용하여 내려 주시면 곱게 내릴수 있답니다.



육수를 반 컵 준비하시구..
냉동실에 보관된 육수라 얼어 있네요. 저는 닭육수를 사용하였는데..
육수는 다른 육수를 사용해도 되고, 육수가 없으면 양을 작게 넣으시고..
육수를 줄인 만큼 우유의 양을 더 넣어 주세요.



소금물에 데친 브로컬리는 칼로 잘게 다지거나 믹서에 다져 주세요.
조금 큰아이나 어른이 드신다면.. 조금 굵게 넣어도 될 듯 싶어요.

위에 재료가 준비가 되면...



냄비에 버터를 녹이고,
만약에 버터 땜시 난 싫어 하시는 분이나 아이들 이유식으로 순한 맛을 원하시는 분은
루를 만들때 버터를 넣지 마시고, 올리브유나 미강유, 포도씨유등으로 대처 하셔도 돼요.

개인적으로 미강유 강추 입니다.

ㅎㅎ 맛은 약간 덜 고소해요~



밀가루를 넣어 멍울이 지지 않게 잘 풀어 준 다음..



준비된 육수를 조금씩 넣어가면 섞어줍니다.



육수가 잘 풀어지면.. 믹서에 곱게 갈은 감자를 넣고,
세지 않은 불에서 저어가며 끓여 줍니다.

너무 되직하다 싶으면 육수나 우유를 조금 더 넣어 주시면 된답니다.



감자가 잘 풀어지고,  스프가 끓기 시작하면..



다진 브로컬리를 넣어 저어가며 잘 섞이도록 하고,



소금을 약간 넣어 간을 하세요.



진짜 부드럽고 고소한 감자 스프예요.
밥 맛이 없을때 아이들 간식이나 저녁에 미리 만들어 두엇다가,
아침에 간단한 식사 대용으로도  좋을 듯 싶으네요.



어른들은 드시기전에 후추가루 약간 뿌려서 드세요.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입에서 살살..
유명한 레스토랑 부럽지 않은 맛이네요..^^;;



ㅋㅋ 맛난 아이 사랑 이라구..
안쓰던 그릇 뒤적여서 찾아 담아 보앗어요.
그런데.. 오리가 왜그리 찡그리고 있는지..ㅎ
맛있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