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침 튀김

♬ 감자 김치 치즈전

맛짱님 2006. 7. 13. 22:07

오랜만에 업데이트를 할 수 있어.. 감개무량(?)합니다. ^^;;
맛짱이 그 동안 무지 바뻣어요.
안즉 일이 다 끝난것은 아니지만,
마무리 작업전에 잠깐 짬이 났답니다.

ㅎㅎ 바쁘다는 핑계로 사진을 못찍고
있는 반찬에 겨우 밥만 해 먹었답니다.

바쁜 맛짱을 도와주고,
이해하여 준 울 식구들..
그래도 잘 참아 주어 넘 고맙구요..

엊그제 지인이 직접 농사를 지은 감자를 보내 주셨어요.
어제는 쪄 먹었는데.. 폭닥하게 분이 일어 나는것이 정말 로 맛나더라고요. ^^

더운여름 웬 지짐이? 하시겟지만,
저희 식구들이 지짐이를 좋아 하는 편이거던요.
그래서 어제는 쪄 먹었으니.. 오늘은 색다르게 먹자.. 하고 ,
생각하여 만든것이
감자에 김치를 쫑쫑쫑 썰어넣고, 치즈를 넣은 '감자 김치 치즈전'이예요.
ㅎㅎ 이름이 좀 길지요..^^;;
제가 이름 짓기가 좀 그래서 넣은 재료를 부쳤어요.

감자는
여러가지 영양면에서... 훌륭한 것 같아요.
철분등 각종 영양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 성장기 아이들 ,
특히 여자 아이들에게 좋답니다.

감자의 자세한 영양은 아래를 참고하시고,
반찬으로나 간식으로든 여러 모양으로 변신할 수 있는 감자를 ..
오늘은  울식구 간단한 간식으로  조리를 하였답니다.

후딱 만들어서 맛있게 드세요~^^*

[참고] 감자. 건강식품의 비밀



◈  감자 김치 치즈전 ◈
 
일반적으로 감자를 갈아서 그냥 부쳐 멋어도 맛있지만,  조금 더 업그레이드 시켜 보았어요.



집 냉장고를 열어 보면 쉽게 구 할 수 있는 재료들..ㅎ
중간크기 감자 3개, 양파 작은거 2분의1개, 당근과 김치 약간, 슬라이스 치즈 3~4장을
준비하였습니다.

* 치즈를 썰기전에 냉동실에 5분정도만 넣어 살짝 얼린후에 썰면 칼에 덜 달라 붙는답니다 *



껍질을 벗긴 감자는 3~4등분 으로 잘라 물을 넣지 않고 믹서에 곱게 갈아주세요.
감자를 갈아둔뒤에 시간이 지나면 갈변을 하지만,
녹말땜시 그러는 것이니 그냥 조리를 하셔도 됀찮답니다.



당근과 양파도 잘게 다져서 넣으시고,



김치는 잘게 썰어서 물기를 꽉 짜서 넣고, 슬라이스 치즈도 잘게 잘라서 넣었습니다.
저는 3장을 넣었는데.. 좀 더 넣어도 좋을 듯 싶더군요.



재료가 다 들어가면 부침가루를 3~4수저를 넣어주시고,
일반 밀가루를 넣으면 소금을 조금 넣어 간을 해주셔야 맛있답니다.

 왜 모든 음식은 간이 맞아야 맛있잔아요~ㅎ

ㅎㅎ 저는 부침가루가 떨어져서 밀가루를 대신하였어요.
박력분을 넣어서 그런지 더 바삭하니 먹기에도 좋더라고요.



수저를 이용하여 잘 섞어준 뒤에,



기름을 두룬팬이 달구어지면 먹기좋게 적당한 크기로 노릇하게 부쳐 줍니다.

지름 7~8센치크기의 전이 13~14개 정도 나오더라고요.

위에 재료를 보시고 식구수에 맞춰서 양을 가감하여 준비하시면 될것 같네요.




ㅎㅎ 음 요즘 나오는 감자와 고소한 치즈가 넘 잘 어울리고,
김치가 들어가 느끼한 맛은 전혀 나지 않는 그런 간식이예요.
드실때는 초간장이나, 케찹을 무쳐 드셔도 맛나답니다.

너무들 급하세 먹어서 치즈 녹은 사진을 못찍었는데,
노랗게 녹아 내리는 치즈..정말 맛나답니다.

아공~ 살은 조금 찔려나요??
ㅎㅎ 저희식구는 그래요..
먹을때는 맛나게 먹자..ㅋ
먹고나서 운동하자..ㅋㅋㅋ
근데 사실은 운동을 제대로 한적이 거의 없다는게 문제랍니다.
이번 여름방학에는 부지런히 운동 좀 해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