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식탁위에 마른 오징어를 꺼내 들고.. 오징어와 긴 눈싸움을 하였습니다.
맛짱이
오징어를 막 째려 보면거.. 정체가 무어냐?.. 물었어요...ㅋ 얼른 변신하라고.. 본색을 드러 내 놓으라고... 한 참을 쳐다
보았답니다.. ㅎ 근디.. 요.. 오징어가..말로해도 정체를 드러내지 않는 거예요.. 구래서 맛짱이 우선은 뜨거운 맛을 보여
주었지요. 음.. 구래도 .. 꿈적을 아니하길래.. 맛짱 마음대로 막.. 조리를 하엿답니다.
그 이른하여 탄생이 된 것은 ..
마른오징어 약고추장이라고 하면 될까요? 이름이 애매하여.. 그냥 그리 부르렵니다.
씹히는 질감이 있고.. 매콤한 고추장과
사이가 너무 좋은 마른오징어 약고추장..ㅎ 가끔 남아도는 마른 오징어를 이용하여 만들어보세요.
비빔용 고추장으로도
안성마춤이랍니다. ^^*
◈ 리폼요리 - 마른
오징어 약고추장 ◈
냉동실에서 구부리고 자고 있던 마른오징어~ 식탁위에 올려두고.. 지금 막.. 째려 보는
중이예요...^^;;
뜨거운 맛을 보이고.. 그니까...살짝구워서.. 가위로 작은 크기로 잘게
잘랐어요..^^
분쇄기나 믹서기에 잘게 갈아 주시고..
만약에 질기다고 느껴진다면.. 찜통에 넣고 살짝 찌면 됩니다. 근데..저는 먹을 만 하길래 그냥
하였답니다.
고추장에.. 물엿, 맛술, 설탕 , 올리브유를 넣어 약한불에서 끓이다가
갈은 오징어를 넣어줍니다.
골고루 잘 섞어서 지도록 저어주시고,
기호에 따라 깨와 참기름을 넣어 주면... 완성입니다. ^^*
쨔잔~ 완성이요. 식으니.. 오징어 맛이 .. 강하고요.. 씹히는 맛이 있어어 좋으네요..각종 비빔요리나, 쌈장, 찌개를 끓이실때 이용하시면 된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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