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요리/♬ 사계절 반찬

상큼한 미나리 무침(오징어 미나리 무침)

맛짱님 2016. 4. 4. 09:10

봄날이 되니 향기로운 나물이 눈에 들어 오는것이.. 발길이 자꾸만 시장을 향하게 됩니다.

요즘은 운동삼아 시장을 가면서 한꺼번에 구입을 하기 보다는 .. 필요한 채소를 그때그때 구입을 하고 있는데요.

어제는 요즘 한찬 제철을 맞은 미나리 한단을 구입하여 왔답니다.



미나리 한단 구입하여 저녁에 뚝딱뚝딱!!  미나리 향이 가득한 저녁 상을 차렸답니다.




[요리상식] ♬ 봄철 춘곤증에 도움되는 봄나물 10가지

[참고]♬ 중금속 배출(황사,미세먼지)에 도움되는 요리 레시피 모음 

 

 

상큼한 미나리 무침(오징어 미나리 무침)



[재료]순천 미나리 150그램, 마늘고추장 2~3숟가락, 오징어 3분의2마리, 3배식초, 깨소금


짤막한 미나리.. 일명 순천 미나리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 나오는 미나리의 특징은 겨울에 나오는 것과는 달리..연하고 부드럽답니다.


[나물] ♬ 정신을 맑게 해주는 돌미나리무침 2가지


미나리는....
비타민이 풍부한 알카리성 식품인 미나리는 식욕증진, 혈압강하, 이뇨, 혈액. 정신을 맑게하고
해독해열작용이 뛰어나고 각종 성인병 에방과 치료에 유용하다.(기적을 일으키는 식이요법 45페이지)



구입한 미나리는 손질을 하여 옅은 식초물에 잠시 담구어 두었습니다.


거머리가 없는 미나리라도 마트에서 홍보를 하더만.. 찬물에 여러번 씻어서 조리를 하였습니다.



첫번째는 미나리전을 만들었고요.



두번째는미나리 무침, 세번째는 아래에 있는 미나리 오징어 무침을 만들었는데요.


포스팅이 길어서 두번에 나누어 정리를 합니다.



미나리 오징어 무침은! 미나리를 살짝 데쳐서 만들었습니다.



손질한 미나리는 미나리 밑둥에 1센치 정도 잘라 버리시고,

끓는 물에 소금을 넣은 후에 미나리를 넣어 물에 잠기게 하였다가,

바로 뒤집어서 1~10까지 세어 주신후에 꺼내면 됩니다.

(시금치를 데치듯이 살짝 데쳐주셔야 질겨지지 않는 답니다.)


* 미나리 손질을 .. 미나리 마디에 있는 잔털을 잘라내고, 시들어 있는 잎을 떼어 낸 후에 세척을 하시면 됩니다. *



찬물에 헹구고, 물기를 대충 짜고,

먹기좋게 자른후에 다시 물기를 한번 짜주세요.


* 시금치나 미나리 데친 나물을 칼로 자를때는 .. 자른후에 물기를 다시 짜서 양념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해물요리] 무수분 오징어 숙회 &오징어 꽈리고추조림



오징어는 생오징어를 냉동하였던 것인데요.

다리와 머리부분은 지난번 짜장볶기에 넣어 먹었구요. 남겨 두었던것은 무수분으로 얼른 익혀주었습니다.


[조림] 반건조 오징어 매운조림



미나리에 넣은것은 마늘 고추장입니다.



고추장을 자세히 보시면 거칠한 부분이 마늘이랍니다.


마늘이 많이 들어간 고추장이라 마늘을 따로 넣치 않고, 단맛도 적당히 있어서.. 단맛도 추가하지 않았구요.

마늘고추장에 3배식초를 넣어 양념을 하였답니다.



미나리를 먼저 조물조물.. 간을 보아가면서 양념을 하였습니다.

싱거우면 고추장을 너 넣어도 되고, 나물과 조금 덜 떨어지는 맛이다 싶으면 소금을 한꼬집 정도 넣어 주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고추장의 간이 집집마다 다 다르니, 특징을 알고 양을 가감하여 주시면 되겠습니다.


많이 짠 고추장이라면.. 고추장에 단맛을 추가하고,

마늘과 다진파를 넣고, 식초를 넣어 양념장을 만들어 두었다가,

미나리를 무칠때 사용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만든 양념을 냉장고에 넣어 두고 사용하시면..

냉이등 봄나물..새콤한 나물을 만들때 간단히 만들수 있어 반찬을 만들기가 수월하답니다.


[간식] 휴게소보다 더 맛있는 오징어버터구이



양념을 한 미나리에 식히 오징어를 넣어서 다시 한번 버무리고 깨소금을 넣어 마무리 하시면 완성입니다.



새콤하게 양념을 하는 나물들은 가능하면 먹기전에 무침을 하는 것이 맛있답니다.

맛짱네도 저녁에 먹을 양.. 딱 한접시 만들었습니다.



부드러운 미나리와 쫄깃한 오징어와의 어울림이 궁합이 잘 맞고,

새콤한 양념과 아삭함.. 미나리향이 정말 좋습니다.


* 달콤새콤은 아니고.. 살짝만 새콤, 상큼한 양념입니다.

달콤새콤한 맛을 원하시면 무침양념에 단맛을 조금더 추가하시면 됩니다. *



어제는 이렇게 미나리로 식탁가득 봄향기를 올려 보았습니다. ㅎㅎ


오늘은 장에가서 무 몇개 사와야 겠습니다. 제주무가 들어가기전에 무생채 넉넉히 만들어 ..

맛짱의 무생채를 좋아하는 인척들에게 나눔을 해야 겠네요.


4월의 첫 날.. 기분좋게 시작 하셨기를 바라고..

짙어지는 봄속에 봄향기 만끽하며 건강한 날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



[참고]♪소풍&나들이 도시락모음(김밥,샌드위치,주먹밥등등)

[참고]♬ 밑반찬 & 즉석반찬 모음 (200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