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요리/♬ 사계절 반찬

♪ 집을 비우면서 간단조리로 만든 반찬 6가지

맛짱님 2012. 7. 16. 23:14

맛짱이 1박2일로 지방에 갈 일 있어서, 반찬을 몇가지 만들었답니다.

 

아이는 그냥 신경쓰지 말고 가볍게 다녀오라고 하지만~!

엄마의 맘이 어디 그런가요? 몇일동안 먹을 반찬을 후다닥~!ㅎㅎ

아이가 도시락 반찬으로 넣어가고 집에서 먹을 정도의 양이랍니다.

 

 

별로 번거롭지 않게 간단히 만들수 있는 반찬이랍니다. ^^

 

[참고]♬ 밑반찬 & 즉석반찬 모음 (200여가지)

 

[참고]♪소풍&나들이 도시락모음(김밥,샌드위치,주먹밥등등)

 

 

◈ 집을 비우면서 간단조리로 만든, 6가지 반찬  ◈

 

[재료] 어묵 200그램, 파프리카, 양파 2분의1개, 간장2~3숟가락, 올리고당 1숟가락,

          다진마늘 3분의1숟가락, 파, 깨소금

 

제일 먼저 만든것은 어묵채소 볶음이랍니다.

 

메추리 알만한 어묵이예요. 어제 요리봉사를 다녀오는 길에 어묵집에 들려서 조금 사왔어요.

신선한 생선살로 반죽을 하여 바로 튀겨서 주는것이라 다른 어묵과는 달리 좋답니다.

 

 

함께 넣은 채소는 자투리 파프리카와 양파 반개랍니다.

 

 

 

어묵, 파프리카와 양파, 다진마늘을 한거번에 넣고 ,

양파가 숨이 죽을 정도까지만 볶은뒤에 간장과 올리고당을 넣어 잘 볶은뒤에 파와 깨소금으로 마무리!

 

ㅎㅎ 아주 간단하지요?

 

 

요만큼씩 두저비가 나왔답니다.

 

잡쪼롬한 어묵에 아삭한 채소들의 맛이 한층더 좋답니다.

이것이 바로, 간단히 만드는 밑반찬 중에 인기 있는 어묵채소볶음이예요.

 


 

두번째는 호박전이예요.

지난번 지인이 시골서 보내준 호박을 잘라서 부쳤답니다.

 

 

[재료] 호박, 부침가루, 물, 기름, 초간장(물, 식초, 간장-1:1:1의 비율)

 

호박전을 부쳐서 뜨거울때 먹으면 정말 맛있는데요~

식은뒤에 초간장 살짝 찍어 먹는맛도 좋답니다.

 

 

호박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볶은소금을 솔솔 뿌려서 잠시두었다가~

부침가루를 묻인뒤에, 달걀옷이나 밀가루 반죽을 묻여서 팬에 노릇하게 부쳐준다.

 

 

 

맛짱은 달걀과 밀가루를 묻여서 부쳐주었어요.

호박 하나를 다 만들었는데, 저녁에 반이상 먹고 조금은 남겨서 냉장고에 넣어 두었답니다.

 

 

ㅎㅎ 달큰하면서도 부드러운 호박전이랍니다.

 


 

세번째는 가지볶음이랍니다.

가지도 지인이 농사를 지은것을 보내 준 것 이랍니다.

 

  

 

[재료] 가진 작은것 3개, 다진마늘 2분의1숟가락, 간장 6~7숟가락, 기름, 파 , 깨소금

 

* 색감을 위한 파프리카는 안넣어도 된다.

 

가지는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서 소금을 살짝 뿌린뒤에 팬에 볶아주세요.

 

가지가 골고루 섞여지면, 다진마늘, 양파, 파프리카를 넣어서 가지의 숨이 죽도록 볶아주고,

파와 깨로 마무리, 한 김 나간 뒤에 참기름을 넣어 섞으면 완성입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고, 밥에 넣어 쓱쓱 비벼먹어도 그만이지요~^^

 


 

네번째는 오이부추무침이랍니다.

냉장고에 딱 하나 남아있는 오이와 집에서 기르는 부추 몇가닥 잘라 넣어 양념을 하였어요.

 

 

 

[재료] 오이 1개, 볶은소금 2분의 1스푼, 부추 , 다진마늘 3분의1숟가락, 고추가루 3분의2숟가락, 설탕 1차스푼,

          멸치액젓 1숟가락, 파, 깨소금

 

오이는 깍뚝썰기하여 볶은소금을 뿌려 5분정도 두었다가,

나머지 양념을 넣어 잘 섞어주면 완성입니다.

 

 

이만큼씩 두접시가 나왔습니다.

 

3~4끼 충분히 먹을양이 만들어 졌습니다.

집에 다른김치가 많으니.. 결들여 먹으면 아마도 남을듯 싶어요~ㅎㅎ

 


 

다섯번째는 많이들 만들어 드시는 두부조림이예요.

 

 

[재료] 부침용두부 1팩, 기름

          간장 2~3숟가락, 올리고당 1숟가락반~ , 다진마늘 2분의1스푼, 다진파 약간

          맛술 2숟가락, 부추 약간, 고추가루 2분의1숟가락, 깨소금. 물 5~6숟가락

 

주말에 사다 놓았던 단단한 두부를 팬에 기름을 두루고 ,

앞뒤로 노릇하게 부쳐주었어요.

 

 

  

 

노릇하게 부친 두부가 식는동안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식은 두부는 4등분하여 팬에 깔아주고, 만든 양념장을 골고루 올린뒤에~

양념그릇을 물로 헹구어 팬 바닥에 둘러서 넣어주세요.

 

 

너무 세지 않은 불에서 국물이 다 없어지도록 조리면 완성입니다.

 

 

이렇게 만들어 놓으면 도시락 반찬이나 집반찬으로도 좋은, 영양만점 조림반찬이 된답니다.

 


 

여섯번째 반찬은 장조림이지만, 조금 쉽게 조리를 한 소고기 채장조림이랍니다.

 

 

[재료] 소고기 250그램, 물 1컵, 맵지 않은 홍고추 3분의2개, 청고추 1개, 다진마늘 1차스푼, 후추가루,

          간장 5숟가락, 올리고당3~4숟가락,  통마늘

 

ㅋ~ 처음부처 채장조림을 만들려고 한것을 아니고,

냉동실에서 꺼낼때는 덩어리 고기인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채로 썰어서 조리를 하였답니다.

 

완전히 녹기전에 채를 썰어주세요.

 

  

 

 

채 썰은 소고기에 물과 간장, 후추가루, 다지마늘, 올리고당, 맵지 않는 홍고추를 넣어서 끓여주세요.

바글바글, 뽀글뽀글~  소고기가 익으면 홍건지를 건진뒤에 더 끓여주세요.

국물이 반정도 줄었을때 통마늘을 넣어서 저어가며 익혀주면 됩니다.

 

국물이 거의 없어지면 맴지 않는 홍고추와 청고추를 채썰어 넣어 색감을 좋게하여 줍니다.

 

 

채장조림이 한 김 나가면 참기름과 깨를 넣어 마무리하면 됩니다.

 

 

ㅎㅎ 장조림 하면 조리시간이 한참 걸리는 줄 알고 계실텐데요.

이렇게 채를 썰어서 만들면 조리가 간단하고 시간을 절약 할 수 있답니다.

 

 

저녁전에 후다닥 만들어 놓은 6가지 반찬!

이제 맛짱의 1박2일의 외출 준비 끝입니다. ^^

 

이렇게 만들어 놓았으니 집에서도 먹고,

도시락도 알아서 준비해 가겠지요? ㅎㅎ

 

위에 반찬 6가지 모두 간단히 만들수 있는 것이니 참고하여 보시고,

맛있는 여름반찬 만들어 보세요. 늘 감사합니다.

 

 

[3월 도시락] 매일매일 새로운 사랑가득, 맛짱도시락 모음

[4월 도시락] 매일매일 새로운 사랑가득, 맛짱도시락 모음

[5월 도시락]매일매일 새로운 사랑가득, 맛짱도시락 모음

[6월, 7월 도시락]매일매일 새로운 사랑가득, 맛짱도시락 모음

 

 

 

제 블로그가 마음에 들면 구독+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