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나는 요리/♬ 안주·리폼요리

♬ 남은전으로 만든, 모듬전 야채카레

맛짱님 2010. 2. 16. 16:07

이야기를 하다보니 명절을 지내고 난뒤에 ..주부들이 작은 걱정거리들이 또 있다고들 하더군요.
맛짱네야.. 없어서 못먹는 다는..흑~^^;;

맛짱네는 이것저것 응용하여 먹으니 때로는 명절요리들이지만..
먹으면서 새로운 요리같다는 소리를 가끔들 해요.

명절연휴가 끝난 오늘, 아직도 방학중인 아이들과 점심을 먹으려고 냉장고를 열어보니~
차례를 지내고 가지고 온 음식들이 가득~ㅎ


 



명절전후로 먹은 음식들이라 그냥 먹기에는 물리고 서 남은 전을 조금씩 꺼내어 카레를 만들어 보았어요.

매콤한 커리가루를 이용하였더니.. 느끼함이 없었고요~
맛있게 한끼를 만들어 먹었답니다.

냉동고에 넣어 둔 전들이 있거덜랑 참고하여 만들어 보세요.
깔끔한 맛으로 한끼가 든든해 진답니다.


◈ 모듬전으로 만든, 남은전 야채커리 ◈



전은 집에 있는것을 이용하면 되요.



맛짱네는 녹두전, 연근전, 허파전, 동그랑땡을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 준비를 하고,
커리에 들어가는 채소는 양파, 당근, 오이, 토마토를 준비하였답니다.

[재료] 모듬전 250그램, 토마토 큰것 1개, 양파 2분의1개, 당근약간, 오이 2분의1개
          카레 1봉지(4인분)


모듬전과 채소들은 먹기좋은 크기로 깍뚝썰기를 한다.



팬에 당근 양파, 토마토를 넣은뒤에 뚜껑을 닫고,
김을 올려 재료들의 자체수분으로  양파와 당근을 대강 익혀준다.

* 기름을 넣지 않고 야채들을 익혔어요.

 

 
당근과 양파가 부드러워지면..물과 카레가루를 넣고 잘 풀어준다.



카레가 끓으면..나머지 재료(전과 오이)를 넣은뒤에 섞어서 끓으면 불을 끈다.



먹음직한 빨간커리가 완성이 되었습니다.

* 맛짱네는 뻑뻑한 카레보다 조금 묽은 카레를 좋아해서
   물의 양은 카레의 뒷면에 있는 물양보다 약간 더 넣어 주었어요.



전과 야채가 골고루~ ^^

요거이 명절에 만들어진 모듬전을 이용한 모듬전 야채 카레랍니다.
명절음식 리폼요리라고 무시하지 마세요. 드셔보시면 재활용 요리라는 느낌은 전혀없답니다~ㅎㅎㅎ



바로지은 따뜻한 밥에 막 만든 커리를 넉넉히~ㅎㅎ




쓱쓱 비벼서 맛있게 냠냠~
모듬전이 들어가서 감칠맛이 나면서도 넉넉히 들어간 야채들 덕분으로 맛이 담백합니다.

카레가루는 매운맛카레 가루를 넣었지만.. 그리 맵지는 않더라고요.
개인의 기호에 따라 청양고추를 다져서 넣어도 좋을것 같습니다.



이웃님들 참고하시고 맛있게 드세요~^^

희망찬 2010년을 맞이하여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하시는 일들이 바라는대로 다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건강 하세요.

 

♬10분만에 완성되는 초간단 떡볶이[리폼요리] 
 

    
▲만두피호떡&피자  ▲날치알나물비빔밥 ▲ 깐풍북어             ▲가래떡또띠아롤    잡채&찬밥고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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