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나는 요리/♬ 안주·리폼요리

♬ 얼큰한 소세지섞어찌게와 맛있는 안주 두가지

맛짱님 2007. 9. 7. 10:04
어젠 비가 참 많이 내렸지요?
맛짱이 사는곳은 많이 내렸답니다.


비가오니 으슬으슬..ㅎ 아침내내 바뻣다가...
마침 랑이도 저녁을 먹고 온다고하니.. 아이와 간단하게 해결하고,
일찍 쉬려는데.. 전화벨이 울리네요. **이와 함게가니 간단한 술상을 좀 봐달라구...
30분후에 도착을 한다네요.

간단한?? ㅋ
먹기에?? 만들기에???
아궁.. 내가 몬산다.. 하면서 냉장고를 열어보니..별재료도 없구... 잇는대로 꺼내보니..
저녁에 먹고남은 데친양배추, 주말에 떡볶이에 넣으려고 몇개 남겨놓은어묵, 약간의 야채들...
냉동실에는 마트에서 만들어파는 쏘세지와 몸통은 쓰고남은 오징어다리..재료가 시원치 않네요...

무엇 만들지 하면서 .. 생각할 시간도 없구.. 일단을 재료를 꺼내서 바삐 움직였답니다.
그리하여 후다닥 30분만에 만들어진것이 얼큰한 소세지찌개와 양배추찜 그리고 낙지두마리야채전이예요.

오징어다리인줄 알았던것이 녹여보니.. 낙지 두마리..^^;;
더 찾을것도 없이 그냥 조리하였답니다.

◈ 얼큰한 소세지섞어찌게와 맛있는 안주 두가지 ◈
▼ 안주하나, 얼큰한 소세지섞어찌개
   - 비도 오고.. 그래도 뜨끈한 국물이 필요한날 이지요. 속을 달래가며 안주먹기~^^ 

 

 

넘 바쁘게 움직여서 과정사진을 다 찍지 못했어요.

보시면서 모.. 부대지개네하시겟지만..재료차이가 많이 나서.. 소세지 섞어찌게라고 하였어요.


[재료] 마트에서 구입한 종합소세지 6개, 삶은 마카로니, 팽이버섯, 대파
          호박 2분의1개정도의 분량(맛짱은 시골서가져온 호박을 썰어 넣었어요.),
          두부 3분의1모, 버섯(아무거나 괜찬음)
          갓김치 180그램정도(없으면 배추김치를 넣어도 되요. 작년에 담은것 약간 간간한편), 갓김치국물 3수저,


 ** 마카로니대신 우동이나 라면, 떡국떡을 넣어도도 됩니다. 

 

 

 

소세지 찌게에 물을 넣은 뒤에 만들어 놓은 찌개양념을 풀어줍니다.

찌개 국물은 멸치다싯물을 끓이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지난번 이벤트 상품으로 받은 가쓰오부시장국을 사용하였어요.
가쓰오부시장국을 대신하여 멸치육수를 넣으시면 됩니다.

[찌개양념] 물 2컵반, 가쓰오부시장국 3~4수저, 액젓 1수저, 다진마늘 2분의1수저, 고추가루 1수저

 

 

 

요렇게 준비가 되면.. 상에 내어 끓이면서 드시면 되요~^^*

혹시 싱거우면 소금으로 나머지 간을 하면되지만, 김치에서 간이 나오기 간이 맞을 거예요.
김치가 짜거나 싱거우면 양념을 가감하여 개인의 기호에 맞게 맞추기 바랍니다.

앙~! 바쁘다..ㅎㅎ

 

 

요거이.. 밥먹을때도 찌개거리로 잘 어울려요~^^*

술만마시는 줄 알았더니 밥까지..한그릇을 뚝딱 비우더라고요.

▼ 두번째 안주, 꼬돌꼬돌 낙지 씹는맛이 일품인 낙지두마리 야채전
  - 툭툭삐진 낙지 씹는 맛이 일품이예요.

 

  

 

낙지두마리야채전은 사실.. 야채를 이렇게 많이 넣으려고 하지는 않앗어요.
낙지를 데치니 워낙이 작은양이라..^^;;
데친 낙지는 잘게 썰고, 냉장고에 조금씩 남겨놓은 야채는 낙지보다 조금 작은크기로 모조리 다져 넣었습니다.

** 분쇄기에 낙지를 가면 씹는 맛이 적어지니, 칼로 잘게 잘라주세요.

[재료] 물한컵반에 데친낚지 2마리. 낙지를 데친물은 식혀서 반죽할때 사용
          청홍고추 각2개씩(매운맛을 싫어하는분은 안매운고추로)
          양파 4분의1개, 감자 작은것 1개, 연근갈은것 반컵, 부침가루 수북이5수저
 

 

 

 

준비한 재료를 한꺼번에 넣고, 약간 되직하게 반죽하어 달구어진 팬에 한입크기로 부쳐줍니다.

 

 

흐~! 요거이 정말 톡톡 씹히는 낙지맛과 고추의 약간 매콤한 맛이 일품~!! ㅎㅎ 

 

 

상에 놀릴때는 초간장을 곁들이면 됩니다.
이렇게 해서 두번째 안주 완성...^^

흐~!! 무지 바쁘당..^^;

▼ 초간단, 왕대박~!! 매콤달콤, 어묵이 들어간 양배추찜 

 

  

 

정말로 초간단하면서.. 맛좋은 양배추찜이예요.

고기를 다지고 어쩌고 할 시간이없어서..ㅎ 주말에 아이들 떡�이에 넣으려고 남겨놓은 어묵을 이용하였어요
그런데.. 의외로 반응이 무척 좋았다는것..ㅎㅎ

양배추는 데친것이 있었고, 어묵은 끓는물에 살작 데쳐서 기를기르 빼준뒤에 조리를 하면 됩니다.
사진처럼.. 양배추에 어묵을 올려놓고 돌돌 말아주신뒤에 양념을 하여 주면 됩니다

[재      료] 데친양배추10*8센치정도의 크기 8장, 데친어묵 8개

[조림양념] 두반장.케찹,간장 각1수저씩, 핫소스 기호대로.., 고운고추가루 3분의2수저 ,
              맛술.물 2수저씩, 요리당 1수저(개인의 입맛에 맞게 가감)
              다진마늘 3분의1수저

 

 

 

양배추쌈을 냄비에 펼쳐놓고, 양념장을 뿌린뒤에 뚜껑을 잠시 덮고 조리다가
끓으면 양념을 끼얹져가며 양념이 배도록 조려준다.

** 양배추에서 수분이 나오니 물은 너무 많이 넣지 않는다.

 

 

완성된 양배추쌈..ㅎㅎ
통깨와 파슬리가루를 뿌였어요. 실파를 뿌리면 더 이쁠듯..ㅎ

첨에는 아무도 어묵인줄 몰랏었다는..ㅋㅋ
만든 성의가 괴씸하여 그냥 모른척 해주었나?? 하는 생각도...지금도 의문입니다..^^;;

 

그리고.. 상을 차리면서 맛짱이 한마디했어요..

미리연락을 못받아서.. 손이 제일 안가는.. 간단한걸로 했어용..ㅋㅋㅋ -..-

 

 

 

잘라보면..요렇게 하얀 속살이..ㅎ

굉장히 장황하게 늘어 놓았지만, 정말도 후다닥 만든 술안주상이엿답니다

일사 불란하게 찌개거리 준비하구, 낙지데치고 식는동안 양배추쌈 만들고, 다시 낙지두마리야채전 반죽을 만들고,
두가지를 한꺼번에 무치고 조리고..ㅎㅎ 소세지찌개는 준비만 하여 두었다가 불에 올려 바로 내 놓았어요.
찌개는 끓이면서 드시면 더 맛있어요~^^*

위에 사진은 내놓기전에 얼른 한 장..ㅎㅎ 넘 급하게 찍다보니 사진이 흔들렷네요.

그래서 작게 축소~!

 

 

요즘 글을 올리면서 묶음으로 올리니..
마치 마트에서 장볼때 1+1을 드리는듯(?)한 기분이네요..ㅎ

 

ㅎㅎ 보너스입니다~^^*
한가지씩 올리려다가.. 혹시나 간단한 안주를 만들때 참고하시라고 이렇게 묶음 배송..아니징ㅋㅋ
묶음 서비스 합니다.^^

즐거운 요리시간 되시고, 맛있게 드세요.

 

Daum 블로거뉴스
블로거뉴스에서 이 포스트를 추천해주세요.
추천하기

 

다 보신후에는 격려의 추천과 히트클릭을 부탁드려요~!!

댓글까지 써 주시면 글을 올리는데 힘이 되는 에너지 충전 만땅입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요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