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나는 요리/♬ 안주·리폼요리

♪ 오돌오돌 닭모래집, 쫄깃쫄깃 통마늘 구이

맛짱님 2007. 8. 30. 11:05

                                                                           

 

      우리의 우토로 마을 할아버지 할머니와 그 자손들이 고국을 잊지 않고 평안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게           

                               우리 모두 조그마한 힘을 합쳐 봅다.                                                              

                                                        http://www.utoro.net/                                                      

 

오늘은 화끈하게 매운 닭모래집 구이를 소개해 볼려고요.

요거이 일명 닭똥집이라고 불리는 닭모래집을 이용한 조림내지 구이랍니다.

가격도 무지 착하고, 만들기도 별로 번거롭지 않으면서도 안주에 캡빵~!! ^^;;
ㅎㅎ 캡빵은 아이가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맛나게 먹으면서 햇던 말이예요.

우선 닭모래집은 지방질이 없고 근육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좋고,
매운맛의 캡사이신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면, 마늘은 굳이 이야기 안해도 아실거예요.
대표적으로 피로회복, 스태미너, 노화방지등등...ㅎㅎ
우선.. 이렇게 좋은 통마늘이 들어감으로 닭모래집의 잡내를 잡아주고,
각종 성인병예방에 좋답니다. 또한 이젠 환절기가 되어오는데.. 감기예방에요 좋아요~^^*


이만하면 무지 멋(?)있는 요리가 아닌가요?
ㅎㅎ 그런데 맛도 좋아요~^^*

한번 먹으면 은근히 중독이 되어 또 찾게 되는 맛이랍니다.^^


◈  오돌오돌 닭모래집, 쫄깃쫄깃 통마늘 구이 ◈

  

 

지난번 장에 갔을때 닭을 여러마리 샀더니, 닭모래집은 단골 서비스라고 듬뿍 집어 주네요.
그냥 구입을 하신다면 2~3천원이면 위에 양 2~3배를 구입할 수 있을거예요.


닭모래집을 물에 잠시 담구어 핏물을 빼주고,
쌀바가지에 닭모래집과 굵은 소금을 넣어  주물러서 헹구고, 닭모래집에  있는 이물질을 제거하여 줍니다.

참고로 모래집에 하얀피막을 벗겨내면 더 부드럽답니다.

 

 

 

이물질을 제거하고 개끗이 행구어 모래집의 두거운 부분에 칼집을 여러번 내어주시고,
혹시라도 특유의 냄새가 거슬리는 분은 우유에 넣고 조물락조물락 한 뒤에 밑간하여 줍니다.

[재       료] 닭모래집 30개, 통마늘 모래집숫자만큼, 우유, 통깨

[밑       간] 소금 약간, 생강즙3수저, 청주 3수저, 후추가루

[매운 양념]
고추장 2분의1수저, 고추가루 1수저, 다진마늘과 다진파 2수저,
두반장 2수저, 매운맛 굴소스 2수저, 올리고당or 요리당 1수저반~(개인의 입 맛에 맞게 가감하세요) ,
맛술 3수저, 매운고추3개


*** 매운맛을 못드시는분은
     - 위에 순서대로 손질을 한 뒤에 밑간을 하고, 참기름에 달달 볶아 소금과 후추가루를 뿌려서 드시면 됩니다.
     - 요거이 꼬돌꼬돌하니.. 아이들도 잘 먹어요.
 

 

 

 

양념장을 만들고 매운고추를 다져서 넣는다.

 

   

 

손질한 닭모래집에 양념장을 넣어 재어두고,
통마늘을 전자렌지에 3분정도 익힌후에 팬에 기름을 두루고 노릇하게(마늘이 쫄깃해져요.) 지져준다.

팬에 양념한 모래집과 노릇한 마늘을 넣고,

 

 

저어가면 타지 않도록 익혀준다.
ㅎㅎ 모양은 마치 쏘야 볶음을 연상케하지요? 

 

 

다 익은 닭모래집은  접시에 담거나, 꼬치를 이용하여 끼워주세요.

꼬치에 끼워서 오븐이나 가스렌지 생선굽는 곳에 구워도 되는데.. 양념을 수시로 발라가며 구워주어야 더 맛나답니다.

저는 다 익힌후에 오븐에 넣어 살짝 익힌후에 나머지 양념을 더 발라 주엇답니다.

 

 

살짝 끄슬린거이 보이지요?

이것도 저것도 없다 할때는 석쇠나..아님 그냥 약한불에 살짝 구워준다음 양념을 뿌려 주시면 되요.

 

 

요거이 접시에 담은거예요.

한나 집어 드셔보세용.. 오돌오돌.. 아니 고돌꼬돌 이라고 해야하나요.
씨는 재미가 그대로 느껴지고, 마늘도 전자렌지와 팬에 익혓기 대분에 �깃해요. 아마 마늘 강정이라는 느낌이 들거예요.
그냥 이대로 마늘만 만들어 상에 올려도 건강 식으로는 최고거던요.

저희는 통마늘 강된장을 가끔 만들어 먹는데..
고기의 쌈장으로는 최고랍니다.
담에는 건강 웰빙 마늘 쌈된장을 올려 볼께요~^^* 

 

 

이렇게 꼬치에 낀것은 배먹는 재미가 있어요.
그리고, 손님이 오셨을때.. 접시에 담아 내면 폼나기도 하고요~ㅎ

정말 저렴한 닭모래집으로 이렇게 폼나게 담아 낸다는거.. 멋지지 않은가요?
힛~! 저는 개인적으로 그럴싸하더라고요..맛짱이 넘 소박하가요?

참고로... 요 양념으로 닭꼬치를 만들어도 끝내줘요~^^*

 

 

남은 양념장은 이렇게 추가로 뿌리면 더 맛나보이구.. 통개와 파슬리가루를 뿌렷답니다.
굳이 파슬리가루를 뿌리지 않고  파를 쫑쫑 뿌리시면 되요.
저는 손에 빨리 잡히는 것이 파슬리가루길래..^^; 

 

 

ㅎㅎㅎ 완전 건강 웰빙요리~!!

한번 드시면 또 찾게 될거예요.
그정도로 먹으면 또 생각이 나는 맛이거던요..ㅎㅎ

어제오늘 날씨가 완전히 틀린데.. 요거이 건강 닭모래집 마늘구이 드시고,
쌓인 스트레스 푸시고,  환절기 감기 조심 하세요~^^* 

 

아차차~!!!

이럴땐..쇠주 한 잔이 있어야 하는디.. 이긍 ~, 맛짱이 이렇게 눈치가 없네요...^^;;

담에는 눈치있게..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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