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물 요리

♬ 소박하지만, 영양만점 배추 새우젓 찌개

맛짱님 2007. 5. 23. 00:31

오늘은소박한 배추 새우젓찌개입니다.

너무나 맛있는데..
굉장히 소박한 배추찌개..ㅎㅎㅎ
사실은 제가 좋아 하는것 음식중에 하나예요.
맛짱이나 저희 식들이  입맛이 토속적에 가깝다보니..
이렇게 소박한 예전의 엄마들에 손맛이  입맛에 맞는 답니다.

음.. 재료도 너무도 간단해요.
배추와 새우젓 그 외 들깨가루가 있으면 좋고..
없어도 맛있어요.ㅎㅎㅎ

저는 이 배추 새우젓 찌개 하나만 있어도 밥 한그릇은 뚝딱이거던요.
우선 배추는 비타민c는 가열이나 소금에 절여도 잘 파괴되지 않아 섭취시에
감기예방에도 최고이며, 각종 비타민과 칼슘,  철분, 카로틴,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변비에도 좋답니다.

이러듯이 알고 먹으면 영양이 많으니.. 이래서 밥이 보약이란 말이 있나봐요.
ㅎㅎ 맞나?? ^^;;

◈ 소박하지만, 영양만점 배추 새우젓 찌개 ◈

 

 

배추는 김치를 담구고 남은 배추 겉대..즉, 우거지로 조리를 하여도 맛있어요.
우거지가 있으면 .. 삶아서 물에 담구었다가 조리를 하면 됩니다.


 

 

배추 우거지는 기호에 맞는 길이로 자르거나 찢어서 준비합니다.


한대접 소복히 올라오는 양이예요.
이 정도면 저희 식구가 한끼 먹고 조금 남아요..ㅎㅎ
나머지는  담날 낮에 혼자서 먹기에 딱 좋은 양이랍니다.

 

 

배추새우젓 찌개는 예전 어머니들이 그랫듯이..
쭉쭉 길이로 길게 찢어서..조리를 하는것이 맛있어요.
그래야 밥에 돌돌 척척 올려 맛나게 먹지요..ㅎㅎ

 

배추의 물기를 대충 짠 뒤에 마늘 한수저, 새우젓한수저반(새우젓간의 세기에 따라 가감하여 주세요.),
미강유(식용유) 한수저를 넣어 조물조물..

 

요기서 기호에 따라 들기름을 넣으시는 분도 있는데..

기호에 따라 넣으시면 되요.

저는 개인적으로 좀 더 깔끔한 맛을 위하여 미강유를 넣었어요.



반드시 조리전에 이렇게 조물조물 무친후에 끓여 주어야 제대로 맛이 난답니다.

 

엄마의 손 맛을 가미하여 조물조물..ㅎㅎ
무친 배추는 너무 세지 않은 불에서 볶다가..

 

 

물(쌀듯물을 넣으면 더 구수해요)이 자작자작할(찌개정도의 국물) 정도로 넣어주세요.
배추 시래기가 겨우 잠기는정도면 된답니다.


국물을 넣은 후에 뚜껑을 닫고 시래기가 부드러지도록 끓여주고..

 

 

배추가 부드러워지면,
표고가루 반수저, 들깨가루 한수저를 넣고 싱거우면 새우젓으로 간을 맞추고..

 

양념이 잘 어우러 지도록 보글보글~

 

 

마무리로 대파를 넣어 우르륵~

요거이 드셔본 분은 아실거예요.
얼마나 소박하고.. 입맛에 달라 붙는 맛인지..ㅎㅎㅎ
뽀얀국물..ㅎㅎ 침넘어 가네요..^^;;
아궁~, 저만 그런가요??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 입 맛이 없거나 일교차가 심하여 감기에 걸리신분~
감기걸릴까봐 걱정이신분..ㅎㅎ
배추로 만들 음식 많이 만들어 드세요.


요 배추가 감기씨 예방에도 특효라는거 아니겠어요~

웬지 약장수 같은 멘트..ㅋㅋ

 

 

ㅎㅎ 많이들 드셔 보셧겠지만,
안드셔 보신분은  간단하니 만들어 보세요.

 

 

먹으면서 웬지 고향집 외할머니가 생각나는 ..

맛보면 홀딱 반하는 우리네 소박한 음식이랍니다~^^*


울 님들 맛있게 많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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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짱의 부탁의 말씀!!

제가 올린 자료가 편집되어 다시 올려 지는 경우가 넘 많은것 같아요.
다시 한번 부탁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냥 맛짱이 올린 그대로 맘껏 퍼가시고,
재 편집은 하지 말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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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호~, 즐거운 요리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