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일상다반사

♬ 관악산, 벗꽃은 지금이 절정입니다.

맛짱님 2007. 4. 18. 11:58

관악산 벗꽃은 지금이 절정입니다.
가까운 곳에 사시는 분이나 시간이 나시는분은  천천히 다녀 오셔 좋을듯하여..
사진으로 소개 합니다.

ㅎㅎ 관악산 정상까지는 아니고..
서울대 정문 입구 옆에 관낙산 입구로 해서 올라가...
얼마 멀지 않은 곳에 있는 관악산 호수공원까지예요.

별 무리없이 올라갔다 올 수 있는거리이고,
맛짱처럼 천천히 구경하면서 사진 많이 찍고 하면..
한시간 정도면 아주 여유롭고.. 보통 성인 걸음이면 30~40분?

그런데 너무 바삐 다녀 오시지 마시고.. 봄도 즐기면서
올라가면서 이야기도 하고.. 천천히 다녀 오시길 권하고 싶네요.



두어시경.. 카메라를 들고 집을 나섰어요.
입구에 도착하니.. 평일임에도 불구하고..많은 사람들이 있더군요.



서울대 옆으로 관악산에 올라가는 입구예요.
멋스런 입구의 지붕 기와와 벗꽃 .. 색의 조화가 아름답네요.



요즘처럼 시시각각 변하는 하늘이,
잠깐동안 파란하늘이 반짝..ㅎ 하얀 뭉게구름~^^



하늘을 가린 벗꽃나무~^^
관악산은 지금이 절정입니다.



소나무와 벗꽃이 함께..ㅎㅎ
쬐께 아이러니하지만.. 그냥 봄 그 자체를 즐기기로 하엿습니다.



정비된 관악산 계곡 옆으로 난 벗곷~^^



중간중간 쉬어 갈수 있는 의자와 오두막등이
많이 있어요~^^



봄꽃으로 찬란한 관악산..
노란 개나리 꽃은 이제 내년을 기약하면 파란싹을 꺼내놓고 있고,



지금이 한창인 벗꽃은..만개하여,
그 화려함을 자랑하고 있어요.



여기는 호수공원이예요.
호수공원의 물빠진 호수에는 다정한 원앙이 여유롭게..ㅎ



호수공원까지 올라가면 작은 광장이 있고,
정자와  분수대, 쉴 수 있는 의자가 넉넉히 구비되어 있답니다.^^



이 길은 시멘트로 만든 큰 길 옆에 작은길이예요.

위에 사진에는 한가로워 보이지만..많은 사람이 들이 사진을 찍고 있었어요.
많이 찍은 사진중에 한 장 골라서 올립니다.^^



이렇게 나무로 만든길도 있고..



바위로 만든 계단..



시멘으로 포장한 콩쿠리트길과..



흙 길..입 맛 대로 골라 걸을 수 있어요. ^^



사진을 무지 많이 찍었음에도 불구하고..
어둡게 나와 색의 표현이 덜 된 것이 아쉬웠어요.

이래서 공부를 해야..ㅎㅎ
지금은 새 카메라 적응중이랍니다.



아직 떨어지기에는 아까운 꽃이예요.
땅에 떨어진 채로 제모양을  유지하고 있어요.

아마도 이번주를 절정으로..
담주쯤 되면..새하얀 눈꽃으로.. 인사하며.. 봄과의 작별을 고할 듯 하네요.^^



곳곳에.. 멋진 벗꽃들



한 폭의 멋진 그림을 연출하지요?



넘 멋지지 않으세요?



ㅎㅎ 의도는 물에 비친꽃을 찍으려 했것만..
맛짱이 겁이 많아서리..^^;;



나오는 길에도 입구에서 한 장~^^



구름은 잔득 끼여 하늘은 회색빛이지만..
관악산 천문대가 다 보일정도로 맑은 시야 입니다.

ㅎㅎ 체력이 되시는분은 정상까지 다녀 오셔도 좋고,
그러지 않은 분들은 사랑하는 가족이나 연인, 이이들과 함께 가셔도 부담없는 코스입니다.
시간적으로 여류로운 주말에 함 다녀오세요.

벗꽃이 지고나면.. 관악산 철쭉제가 있답니다.
담 주 쯤이면.. 화려한 철쭉이 분홍빛으로 관악산의 봄을 장식할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