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요리/♬ 김치·겉저리

♬ 소박한 매력에 짜릿한 맛, 간단한고추씨 백김치

맛짱님 2007. 2. 13. 21:45

백김치~ㅎㅎ 사실, 백김치를 담근다 할 때는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아요.
재료 손질에 손도 많이 가고..^^;; 그래도 맛은 아주 좋지요.

맛짱이 오늘 올릴 것은 복잡한 것은 다 생략한 아주 쉬운 백김치예요.

지난번에 김치 명인의 김치 담그는 것을 보고 와서는
한번도 담구어 보지 않은 고추씨 백김치를 담구어 보았어요.

배운대로..ㅎㅎ 고추씨를 넣는것을 참고하고,
맛짱식으로 바꾸어 편리하고 간단하게 우리의 전통식, 재래식이라는
고추씨 백김치를 담구어 보았답니다.

형식을 다 갖추어 담는것도 좋지만,
백김치를 간단히 담글 수 있다는 매력이 있으니 한 번 만들어보세요.
백김치는 사철 담그어 먹는 김치라 계절에 상관없이 담구어 먹어도 맛있어요.
맛이요?? ㅎㅎ 짜릿한 맛이 끝내줘요.^^

담구기는 김장을 할 때 담구었지만,
여러가지 바쁜탓에 이제서야 올립니다.

어렵게만 생각하던 백김치~!이제 간단하고 맛있게 담구어 보세요.
저희는 맛보고 싶어하는 이웃분들에게 , 나누어 주고는 이제 한포기 남았답니다.^^

◈ 소박한 매력에 짜릿한 맛,  간단한고추씨 백김치 ◈

 

 배추는 절여서 물기를 빼 줍니다.

[↓배추절이는 방법을 자세히 적어 놓았습니다. 참고하세요.]

♬ 좋은배추고르기와 배추 절이기   

♬ 배추 김치 맛있게 담그는 법(상세한 설명)   

 

 

또, 다른 백김치는 아래를 클릭하여 보세요.
♬ 짜릿한 맛의 백김치

 

 

배추를 절이는 동안 물에 콩과 다시마를 담구어 불려 주세요.
콩은 배추를 절이는 동안 충분히 불려 주시고, 다시마는 불었을 때 건져 두었다가,

콩물과 같은 양의 멸치 육수도 준비하여 주세요.

 

 

콩물을 삶아줍니다.

다시마는 끓을 때 다시 넣어 끓이고,
콩물이 끓으면 잠시후에 건져 주고 콩은 좀 더 끓여줍니다.

 

 

배추를 절이고 양념을 준비하는 동안 끓인 콩물에서 콩은 건지고,

콩물과 멸치 육수를 합하여,
찹쌀가루를 넣어 풀을 써서 식여 주시고 다른 양념을 준비하여 주세요.

육수를 합하여 풀물을 끓여야 양념이 겉돌지 않아요.

 

 

재료는
배추 5포기, 고추씨2~3컵, 콩다시물 12~13컵, 찹쌀가루 1컵반
다진마늘2~3수저, 생강즙2~3 수저,
**스위트(설탕이나 슈가대용), 파, 멸치액젓 3분의2컵, 소금

배추는 너무 절이지 말고,
파는 대파는 잘게 다져주고, 실파는 쫑종썰어 주면 됩니다.
콩다시물은 국물로 넣어 줄 것이니 기호에 맞게 좀 넉넉하게 준비하여도 되요.
마늘은 다져서 넣고, 생강은 즙으로 넣어해요.
별 양념이 안들어가니 즙으로 넣어야 먹을때도 좋답니다.

양념을 다 합하여 멸치 액젓을 넣어 잘 섞은 후에 나머지 간을 소금으로 하면 됩니다.
배추의 절인상태를 봐가며 양념의 간을 조절하여 주세요.
배추가 많이 절엇으면 양념을 싱겁게. 덜 절었으면 간을 좀 더 세게..ㅎㅎ 아시죠? ^^;;

 

 

양념도 참 간단하지요. ^^
배추 사이사이 양념이 골고루 묻도록 하고, 고추씨에 빨간 고추가 좀 섞여도 괜찮아요.

 

 

이렇게 담군 백김치..ㅎㅎㅎ 정말 소박한 모습이지요.
별 꾸밈없이..^^;;
그런데 맛은 정말 짜릿하네요.

그 소문을 들은 이웃분들..ㅎㅎ
어찌아셨나?? ㅋㅋ
맛 좀 보자며 몇포기씩 가지고 가시고.. 정말 맛나다고 하시네요.

혹시라도 드실때 고추씨가 걸리적 거릴거라고 걱정을 하시는 분을 위해..ㅎㅎ
간단히 적자면.. 걱정을 안 하셔도 되요.
고추씨가 들어갔나? 할 정도로 신경이 안쓰여요.
매운맛을 못먹는 아이들이나 어르신들도 부담없이 건강에 좋은 유산균을
충분히 섭취 하실 수 있어요.
그리고 영양분은 그대로, 매운맛은 전혀 없답니다.^^

백김치가 번거로워 담지 않았던 분들은
꼭 담구어 보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요거는 시간이 많이 지나..
담군지 20일정도 되는 백김치예요.

백김치는 동치미처럼 숙성 잘 되어야 맛있어요.
김치를 담구고 요즘 같은 날시에서는 실온에서 한나절 정도 두었다가 냉장고에 넣으시면
되요. 냉장고에 넣은 후 보름 정도 지나야 맛있게 익지요.

저희는 주로 익은 김치를 먹는 식성이라.. 좀 더 익혀서 먹어요.
빨리 드시고 싶은 분은 실온에서 좀 더 두었다가 넣으시면 됩니다.

 

김치 국물은 색이 조금 뽀얗고,. 그 맛이 짜릿해요.

동치미 국물에 국수 말아 먹듯이 백김치에 말아 먹어도 맛있어요.
요기에 국물을 살짝 얼려서 먹으면. 햐~~ 맛도 참으로도 좋지요..ㅎㅎ
이긍, 제가 적으면서도 입에 침이 막 고이네요.^^;;

 

소박하지만, 꾸밈없는 짜릿한 맛의 백김치~!
예전 엄마들이 담구어 주시던 그 맛이 나네요.

 

 

김이 모락모락나는 시루떡에 백김치를 먹으면 얼마나 맛있었던가요..ㅎㅎ
떡과 함께 먹어도 정말 잘 맞는 궁합이지요.

 

 

소박한 매력에 짜릿한 맛,  간단한 고추씨 백김치 ~!!
잘 익은 백김치~!!!

맛 좀 보시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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