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에 잦은 모임~
잦은 모임에 상대적으로 술자리가 많아 지는 것은 어쩔수 없지요.
슬드시고 난 후에는 더부룩하고 메슥거리는 속을 달래주려여??
해장을 할 무언가가 있어야 하지요?
네??
어찌 그리 잘 아냐고요..^^;;
가만히 생각을 해보았어요.
저희집은 맛짱 옆지기는 술을 NO, 맛짱은 쫴께..ㅎㅎㅎ
그런데.. 맛짱이 그렇게 취하도록은 안 먹지만..
가끔 모임에 마시게 되었을때.. 울 옆지기가 술국을 끓여준적이 있나??
음.. 기억이 안납니다.
그래서 ..이때까지 살면서.. ㅋㅋ
맛짱에게 술국을 끓여 준적이 있냐고 물었지요.
한번도.. 한번도 없었더랍니다.
ㅎㅎ 담에는 꼭 끓여주어야 한다고
옆구리 찔러 약속을 받고는??
그럼 무엇으로 끓여줘? 하고 반문을 하길래~
블로그 뒤져봐..^^;;
그래서 담에는 울 옆지기가 끓여준 술국을 먹어볼 기대에 부풀어 있답니다.
진짜 끓여줄까요?? ㅎㅎㅎ
이긍~, 간단한 해장국을 소개해달라는 쪽지를 받고는
정리를 하기전에 잠깐 샛길로 빠졌다 왔습니다.
음주후에..메슥거리는 속을 달래려면,
시원하고 뜨끈한 국물이 댓길~!!!
거기에 영양까지 곁들이면 금상첨화지요.
ㅎㅎ 각설하고..
다른 해장국도 많이 있지만..이제 간단하게 만들수 있고
숙취와 해장에 최고인 국과 죽, 국밥 몇가지를 소개하려 합니다.
술드신 다음 날 ..
속이 더부룩하고, 깔깔해진 입맛이지만,
땀 흘리면서 한그릇 드시면, 속이 개운.. 확~ 풀린 답니다.
◈ 구하기 쉬운 재료와 간단한 조리로.. 속을 확~ 풀어 드립니다. ◈
우리집에는 재료가 없다..하시는분은
김치와 멸치로 훌륭한 국밥을,
훌훌~, 불면서 한그릇 드시고 나면 땀이 쑥~
속이 확~풀립니다.
▲ ♪ 겨울철의 별미, 구수한 멸치 김치국밥
이렇게 준비하세요~^^*
재료: 물 12~13컵, 찬밥 2공기, 다시멸치, 다시마, 김치 4분의1포기,
양념: 대파, 마늘, 깨소금, 새우젓, 참기름
만들어 볼까요.
1. 물과 다시멸치를 육수를 만든다.
2. 김치와 대파는 잘게 썰어 1의 육수에 넣어 김치가 부드러워 지도록 끓인다.
3. 2에 찬밥을 넣고 넘치지 않게 중간불에서 밥이 퍼지도록 끓여준다.
4. 3의 거의 퍼질무렵, 양념을 넣어주고 완전히 퍼지도록 끓인다.
5. 4가 다 끓으면 참기름을 넣고 훌훌 불면서 맛있게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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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에 조금 더 힘을 주어 해물을 첨가한
얼큰하고 시원함의 대명사, 뜨끈뜨끈 김치굴국밥
▲ ♬ 얼큰하고 시원, 뜨끈뜨끈 김치굴국밥
[카페에 육수를 만드는 자세한 설명이 있어요. 클릭하여 참고하세요.]
♬ 요리의 기초가 되는 여러가지 육수 만들기
이렇게 준비하세요~^^*
재료: 다진김치, 멸치육수, 굴,
양념: 대파, 저민마늘 , 소금 또는 새우젓
만들어 볼까요.
1. 멸치다시물을 만들어 주시고 다진김치를 넣어 끓여준다.
2. 1이 끓어 김치가 부드러워지면, 손질한 굴을 넣어 소금이나 새우젓으로 간을한다.
3. 양념을 넣고 바로 지은 따끈한 밥에 말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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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어과 콩나물이 만나, 완전한 숙취해소를~
시원한 콩나물 북어국
이렇게 준비하세요~^^*
재료: 콩나물 한대접 반, 북어 한마리, 물 5~6컵
양념: 홍고추, 대파, 다진마늘, 소금또는 새우젓, 참기름
기호에 따라: 다진청양고추
만들어 볼까요.
1. 위에 재료를 준비하여 손질하여 놓는다.
2. 콩나물은 깨끗이 씻어서 참기름에 볶다가 불어채를 넣어 함게 볶다가 물을 넣고 끓인다.
3. 2에 양념을 넣어 간을 맞추고 기호에 따라 다진청양고추를 넣어 얼큰하게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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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장에 빠지면 서러울 ~
해장국의 지존, 시원한 황태(북어)국~
▲ ♬ 해장국의 지존, 시원한 황태(북어)국
이렇게 준비하세요~^^*
재료: 황채채, 물, 두부, 무, 달걀
양념: 다진마늘과 다진파, 후추가루, 맛술 약간, 참기름, 소금또는 액젓
만들어 볼까요.
1. 황태 머리부분과 멸치, 대파 뿌리가지 한줄기, 무적당량을 넣어 육수를 만들어 줍니다.
2. 1의 육수에 무를 제외한 나머지 는 건지고 무는 먹기 좋게 나박썬다.
3. 북어는 양념을 넣어 무쳐주고, 2의 육수가 끓을 때 넣어준다.
4. 3이 끓으면서 올라오는 거품은 걷어내고 끓으면 두부를 넣은뒤에 양념을 넣고, 간을 한다.
5. 4에 줄알을 풀고 먹기전에 후추가루(기호에다라 고추가루 첨가)를 뿌려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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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구하기가 힘들때..
너무도 간단한 국, 콩나물 해장국
▲ ♬ 시원한 콩나물국 끓이기, 두가지 방법
이렇게 준비하세요~^^*
재료: 콩나물 한대접, 홍고추1~2개, 물5~6컵,
양념: 다진마늘 반수저, 대파, 액젓과 소금
tip:
고추가루 를 넣어 드시거나,
끓일때 김치를 쫑쫑 썰어 넣어 끓이면 콩나물 김치 해장국이 됩니다.
만들어 볼까요.
1. 콩나물은 깨끗이 씻어서 물을 넣고 뚜껑을 닫고 끓여 준다.
2. 1이 팔팔 끓으면 불을 줄이고 콩나물 육수가 우러나오게 끓이다 양념을 넣고,
소금과 액젓을 섞어 간을 한다.
[또 다른 콩나물국 끓이는 방법은 클릭하여 참고하세요.]
♬ 시원한 콩나물국 끓이기, 두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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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속을 든든하게 채워주고 숙취해소에 최고~
숙취와 감기에 좋은, 찹쌀 콩나물죽~
▲ ♬ 숙취와 감기에 좋은, 찹쌀 콩나물죽~
이렇게 준비하세요~^^*
재료: 불린찹쌀과 멥쌀 섞어서 한컵, 콩나물
양념: 새우젓, 다진파, 다진고추, 새우젓, 참기름, 양념간장, 구운김가루
육수: 물 7~8컵에 감기에 좋은 대파뿌리 7개(한단을 사서 다 정리하여 넣었어요)와 무(한컵정도의 양)를 넣어 물이 3분의 1정도가 줄을 정도가 되게 끓여 주었어요.
만들어 볼까요.
1. 불린쌀은 육수를 넣고 콩나물을 얹은후에 뚜껑을 덮고, 넘치지 않도록 끓여준다.
2. 2가 끓기시작하면 불을 줄이고, 쌀이 충분히 퍼지도록 끓인다.
3. 2가 어느정도 퍼지면 서로 섞어주고 두껑을 열고 끓인다.
4. 거의 다퍼지면, 새우젓을 넣어 심심하게 간을 맞춘다.
3. 완성된 죽에 김가루와 깨소금, 다진고추, 양념장을 얹어 먹는다.
(다진 고추는 기호에 따라 가감하시거나, 빼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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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어 한가지로 지친속을 달래주고, 해장으로도 최고인 속풀이 북어죽
▲ ♬ 해장으로도 최고, 속풀이 북어죽
이렇게 준비하세요~^^*
재료: 북어 1마리, 찬밥,
양념: 액젓 또는 새우젓, 참기름, 김가루, 참기름
육수: 다시마, 무, 양파, 북어머리, 건새우를 넣어서 육수를 만들어 줍니다.
육수(육수는 찬밥의 3~4배, 불린쌀은 5~6배를 넣어 주시면 됩니다.)
만들어 볼까요.
1. 북어 머리는 위에 양념을 넣어 육수를 만들어주고, 살은 잘게 채로 찢어준다.
2. 북어채를 참기름에 복다가 육수와 찬밥을 넣어 넘치지 않게 끓여준다.
3. 밥이 퍼지기 시작하면 가끔 저어주고 위에 양념으로 간을 하고,
죽이 충분히 퍼지면 참기름과 깨소금, 김가루를 넣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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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올렸던 자료를 묶어서 편집하였어요.
더 자세한 설명을 원하시는 분은
카페에 오셔서 제목으로 검색하시면 아주 자세한 내용이 나오니...
참고 하시길 바래요.^^
ㅎ 울님들 찾는 번거로움을 덜기위해 링크 걸어 둡니다~^^;;
술자리가 많은 연말 연시..피로에 지친 몸과 마음
따끈하게 달래 주시고..
음주는 몸이 이길정도로 조금만~!!
해장은 확실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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