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요리/♬ 도시락·간식

♬ 요즘 만들어 보세요..목감기에 좋은 모과차

맛짱님 2006. 11. 16. 23:03

예전 어르신들이 하시는 말씀이
사람들이 모과를 보면 세번을 놀란다고 하지요.

못생긴 모과를 보고 놀라고,
모과의 은은향에 놀라고.. 그 맛이 향에 비해 시고 텁떨음하여 놀란다고 합니다.

 

모과는 알카리 식품으로 칼슘, 칼륨, 철분, 비타민c가 들어있는
열매로 가래를 삭히고, 이뇨작용및 목감기에 좋다고 하여
예전부터 설탕이나 꿀에 재어 그 열매의 액즙으로 차를 만들어 먹었답니다.
 
모과차를 담글 때는 껍질에 유기산이 많이 포함되어
피부에는 좋으니 껍질채 담구어 드시기바랍니다.

◈   목감기에 좋은 모과차  ◈



못생긴 모과..ㅎ

약간 초록빛이 나는 모과는 조금 덜 익었을때 떨어진거예요~^^



모과..그 향은 놀랍지요~^^*
(멀리서 맡는 향은 좋치만 가까이서는 별로예요)



위에 있는 초록빛모과가 아니고,

노랗게 잘익은 모과를 반으로 가르고,

 

모과는 만져 보아도 단단하지만.. 과육이 단단하여 자를때 조심하셔야 해요.



씨를 발라 냅니다.

 

발라낸 씨를 심으면 언제쯤 열매를 볼 수 있을까요??

ㅎㅎ 엉뚱하지요? ^^;;



4등분하여 얇게 잘라주고..
(남편이 자르고 있는 것을 찍었습니다.)



그릇에 설탕(모과의 1배~1.5배)을 충분히 넣어주고,

**  설탕대신 꿀을 사용하면 더욱 좋답니다. 꿀을 넣으시려면 모과가
꿀에 자기도록 충분히 넣어 주세요~**



골고루 잘 버무린 후에..



설탕대신 꿀을 사용하면 더욱 좋아요~^^




소독된 병에 꼭꼭 눌러 담아줍니다.

 

병의 소독은 열탕르로 해주세요.

물을 끓인후에 불을 끄고 끓은 물에 병을 담구었다 거내서 엎어놓으면,

열탕소독이 된답니다.



병에 넣은 모과는 손으로꼭꼭눌러 공기를 빼주시고,

마무리로 병 위쪽은 설탕으로 빈틈이 없게 .. 충분히 덮어주시면 됩니다.



하루정도 지나면 모과액이 우러나오기 시작합니다.
일주일에서 열흘정도 숙성을 시킨후에 모과차를 드시면 됩니다.



모과차를 드실때는 조금 두거운 컵을 사용하고,
차를 타기전에 뜨거운 물로 컵을 데운뒤에 모과차를 타서 드시면
따뜻하고 향긋한 모과차의 맛을 보실 수 있답니다.

따뜻한 모과차 드시고 감기 예방하세요~^^*

 

[클릭하여 참고하세요] ♬ 기침감기와 기관지에 좋은, 도라지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