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다귀 우거지 감자탕은 사계절 모두 어울리는 음식인듯합니다.
더우면 더운데로 보양식으로, 추우면 뜨끈한 국물과 우거지로 몸을 따뜻하게 해주지요.
오늘은 배추 우거지가 들어간 뼈다귀 우거지 감자탕이랍니다.
개인적으로는 감자탕을 끓이면
푹 물러서 간이 잘 밴 우거지가 더 맛있답니다.
초보분을 위하여 가급적이면 쉽게 설명을 하였습니다.
◈ 사계절 보양식, 뼈다귀 우거지 감자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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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다귀탕을 끓이려고 생각을 했다면,
몇시간정이나.. 하루전에 양념장을 미리 만들어 두세요.
** 바로 만들어서 사용을 해도 되지만, 미리 만들어서 숙성을 시키면 맛이 한층좋답니다**
** 양념장: 다진마늘 두수저, 고추가루한수저,고추장 두수저,국간장 두수저,
생강즙 한수저,육수(없으면 맹물) 3수저, 들깨가루 한수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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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거지는 배추 겉대(배추잎 열개?)를 준비하여,
삶아서 찬물에 담구어 둡니다.
우거지는 말린 것을 부드럽게 삶아서 물에 우린후 사용하셔도 됩니다. **
(물을 갈아주며 충분히 우려내야 씁쓸한 맛이 안 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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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뼈는 등뼈로 1키로그램을 준비하였습니다.
3~4인분정도의 양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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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물에 담구어 핏물을 충분이 빼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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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물을 빼고, 체에 받쳐 놓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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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는 물에 건져 놓은 뼈를 넣어 우르륵 삶아서 찬물에 헹구어 냅니다
(돼지뼈와 함께 소주 조금 넣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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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아낸 돼지 등뼈를 넣고 된장을 푼 물에 양파와 마늘, 감초등을 넣고 푹 삶아줍니다.
** 시중에 파는 감자탕이 조미료가 많이 들어간 음식중에 하나랍니다.**
** 저는 조미료를 쓰지 않기 때문에 닭육수를 사용하였습니다.
육수가 없을때는 고기를 삶을 때 마른새우를 한주먹 넣으시면 됩니다**
** 기호에 따라 황기등 한방재료를 넣으셔도 됩니다.
** 물 2리터정도(저는 닭육수와 맹물을 반씩 섞었습니다.),
된장 한수저(저희 된장이 오래 묵어서 간이 세고, 약간 시커맣답니다)
양파 한개(작은것 두개), 생강손가락 두마디정도 크기를 저며서, 소주 세수저,
대파 뿌리까지 넣고, 아주매운고추(기호에 맞게-저는마른고추3개-그냥 매콤한정도),
마늘 한통,산쵸가루 약간,감초 한잎(엄지손통 2배 만한 크기),통후추 10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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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뼈가 삶아지는 동안에 부재료를 준비합니다.
감자는 통감자로 준비하여, 소금을 약간 뿌린후에 렌지에 반정도만 익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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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거지는 미리 만들어 놓은 숙성된 양념장을 반정도 넣고 기름 한방을을 섞어서
쪼물쪼물 무쳐서 간이 배개 나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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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 두줄기, 우거지, 깻잎,팽이버서을 준비했고..
당면이나 수제비를 드시려면 당면을 물에 담구어 30분이상 불립니다.
(저는 당면과 가래떡을 조금 준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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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어 먹을 소스도 준비를 했습니다.
** 소스: 간장1:다시물(없으면 맹물)1, 레몬즙이나 식초, 겨자-기호에 맞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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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먹고 볶음밥을 만들 야채도 미리 준비하고,
(당근과 파프리카, 미나리, 들깨가루, 김가루,들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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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뼈가 푹 삶아지면 돼지뼈는 건져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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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을 고운체나 면보에 받쳐서 맑은 국물을 걸려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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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게 받쳐 받은 물에 돼지뼈와 무친 우거지를 넣어서 다시 팔팔 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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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양념장으로 간을 맞추고, 감자도 넣어 간이 배고 마저 익게 해줍니다.
양념장을 한꺼번에 넣치말고, 조금씩 간을 보면서 기호에 맞게 간을 맞추고.
다 넣어도 싱거우면 소금으로 간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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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삶아진 돼지뼈를 건져서 전골 냄비에 먼저 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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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거지를 건져서 뼈위에 올려주고, 감자도 예쁘게 옆으로 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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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과 깻잎,버섯을 올린후에,
국자로 국물을 떠넣고, 들깨가루를 한수저 수북히 올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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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 잘배고 푹 물러진 배추 우거지... 제가 제일 좋아하지요~ ㅎ
(우거지의 조금 양을 더 늘려서 넣어도 될 것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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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와 야채는 소스에 찍어드시면 더욱 맛있고, 끓이면서 뜨겁게 드시는 것이 좋답니다.
뼈다귀를 먹는 중간에 떡과 당면을 넣고 먹었는데 먹는데 너무 열중하느라
사진을 못 찍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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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이 많으면 적당히 덜어내고
들기름을 넣은 후에 밥과 야채, 들깨가루를 넣고 볶다가 김가루를 넣고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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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밥까지 맛있게 먹었답니다.
맛있게 드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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