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이도 한파는 한풀 꺽이고 .. 어제 오늘은 춥기는 하지만, 볕이 따뜻한 겨울입니다.
아주 추운날.. 산에 다녀와서 .. 만들어 먹은 동태국입니다.
예전 같으면,, 체력이 안되어.. 장거리를 다녀오거나, 산에 갔다오면 .. 회복이 될때까지 한사나흘은 힘들어 했는데,
요즘은 산을 다녀와서 움직일만하게 좋아져서.. 기분이 더 좋습니다.
지나번 동태조림을 만들어 먹고 남은 .. 나머지 한마리 동태로 만든 동태찌깨입니다. ^^
[참고]혈액을 깨끗하게 해주는 무/무와 무청 시래기요리모음
◈ 캬~!소리가 절로나는 칼칼한 동태찌개 ◈
[재료] 멸치육수 6~7컵, 무 200그램, 매운고추장 1숟가락반, 명란젓 1개, 동태1마리, 다진마늘 1숟가락~, 다진생강 1차스푼,
대파, 느타리버섯 약간, 소금, 두부
멸치육수에 매운맛나는 청양고추장과 고추가루, 무를 넣어 팔팔 끓였습니다.
요긋은 냉동실에 넣어 두었던 명란젓, 꺼내어 대충 잘랐구요.
국물이 끓을때 넣었습니다. (명란젓을 잘랐기 때문에..끓지 않을때 넣으면 알이 풀어집니다)
다시 국물이 끓으면 동태를 넣어 주세요.
다시 국물이 끓기 시작을 하고 동태가 익으면 , 다진마늘과 다진생강 넣어주시고,
간을 보아 .. 대충 맞춰 주세요. 멸치 육수와 고추장, 명란젓에도 간이 있으니.. 끓었을때 맛을 보면서 간을 보시면 됩니다.
싱거운간은 소금으로 맞추시고, 국정도의 간에 세기로 맞추시면 됩니다.
그리고.. 두부를 큼지막히 썰어서 넣고 끓여 주세요.
국정도의 간에서 두부을 넣고 끓이면.. 삼삼버전의 찌개가 만들어 집니다.
국물이 우러나오고, 두부에 간이 어느정도 배면 대파를 넣은후에 우르륵 끓이면 완성입니다.
요래 끓이면서 먹으면 더 맛난디.,. ㅎㅎ
큰 냄비를 이용하였기에.. 질그릇 데워서 담았습니다.
국물에 매운고추가 하나 더 들어가면.. 더 시원했을 것인데~ㅎ
깜빡하고.. 안넣었네요. 그래도 매운고추장이 들어가 국물이 칼칼하니 시원합니다.
조금더 심심한 버전으로 드시고 싶으면.. 버섯을 조금 추가 하셔도 됩니다.
어제 볶음으로 먹고 남은 버섯이 있어서 남은것은 넣어 주었습니다.
요래 뜨끈하게 담았습니다. 국물은 잘박.. 건더기를 넉넉!
찌개지만.. 완전 탕처럼 만든 동태찌개입니다.
국물은 가끔 떠 먹고, 동태와 두부를 먹는 맛이 그만입니다.
조림은 아니지만.. 마치 조림같은.. 찌개요~^^
맑은 국물이 시원하고 칼칼! 보들보들한 두부와 동태살이 담백합니다.
사실 동태도 여러마리를 끓이는 것이 더 맛난데요.
먹고 남는것이 싫어서 한마리 끓여서 한끼에 뚝딱! 해결하였습니다.
캬~! 소리를 내면서..뜨끈한 건더기..후후 불면서 먹는맛이 그만입니다.
요즘같이 추운날에 먹으면 몸이 따뜻해지는 맛난 동태찌개이니.. 참고하여 보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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