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황태를 만들기 위하여 명태 할복하는 작업이 한창이라 명란알과 곤이가 많이 나오고 있네요.
보통 싱싱한 명란알과 고니를 보면 뜨끈한 국물요리가 떠 오르는데요.
오늘은 국물과는 상관없는 명란 곤이 조림을 만들어 보았답니다.
달달하고 맛있는 가을무를 얄폼하게 썰어 넣고 만든 명란알곤이조림.
생선살없이 알과 곤이에 무를 넣고 만든 조림 .. 지대로 밥반찬이 됩니다.^^
◈ 별미, 생선살없는 동태알 곤이 무조림 ◈
[재료] 무 150그램(물 1컵반, 집간장1숟가락, 물엿 1숟가락)
곤이 159그램, 명란알 200그램, 물엿 1숟가락반~ , 간장 2숟가락, 마늘 2~3쪽,
마른고추 1~2개, 청주 3숟가락
명태할복 현장에서 직배송되어 온 곤이와 명란알입니다.
색으로 보아도 싱싱함이 그대로 느껴지는데요.
명란과 곤이는 옅은 소금물에 녹차가루를 탄뒤에 살살 흔들어 씻어주시고,
곤이에 붙어 잇는 시커먼 막을 떼어냅니다.
무는 조금 얇팍하게 썰어먼저 끓여줍니다.
무가 부드러워지면 곤이와 명란알을 넣고 마른고추를 대충 부서넣어주세요.
마늘은 저민마늘.. 그리고 나머지 양념을 넣은뒤에 조림을 만들어 줍니다.
중간중간 간장을 떠가면서 뿌려가면 조림을 만듭니다.
* 명란알에 고치로 구멍을 내면 간이 속까지 더 잘 스며듭니다.
맛짱은 명란알과 곤이겉에만 간이 밸 수 있도록.. 삼삼한 간으로 조림을 만들었습니다.
조림양념이 거의 없어지면 완성!
이것이 별다른 노하우없이 만들수 있는 명란알 곤이조림이랍니다. ^^
들어는 보셨나요? 그이름도 아주 간단한 명란알곤이조림을요~~
엄밀히 따지면 명란알곤이무조림이지용~ㅎㅎ
하지만 .. 길이를 조금 줄일려고..맛짱은 그냥 명란알곤이조림이라고 적습니다.
명란알 표면에 간이 잘 배였습니다.
곤이는 더 부드러워.. 명란알보다 조금더 간이 잘 배인답니다.
잘라보면 간이 그리 많이 스미지 않는 정도이고요.
그냥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삼삼한 간이랍니다.
부드럽게 잘 조려진 무는 맛짱이 제일 좋아하는것!
흐믈흐믈한것이 간이 제대로 배였고요.
맛짱이 좋아하는 무.. 요것도 별미랍니다. ^^
위에 양이면 3~5명 가족이 다른반찬하고 한기 먹을 정도의 양이랍니다.
밥에 올려 먹는 맛은.. 생선과는 또 다른 맛이 납니다. ^^
저희 가족들은.. 별미, 생선살없는 명란알 곤이 무조림을 한끼에..한냄비 다 비웠어용~^^;;
명란과 곤이를 보면 알탕이 생각나지만!
때로는 색다른 조리를 하여 가족들의 입맛에 맞는 색다른 음식을 만드는것도 좋을듯..
색다른 반찬을 맛있게 먹는 가족들을 보면 요리를 만드는 맛짱은 더 즐겁답니다. ^^
요즘 명란알고 곤이가 많이 나오고 있으니 ~
참고하여 보시고 즐거운 요리하세요.
▲ 추위를 잊게 해 주는 칼칼하고 뜨끈한 속풀이 고니 알탕
( http://cafe.daum.net/happyCookingIndex/7yXe/7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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