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짱네는 아이는 죽을 좋아하여 가끔 끼니로 죽을 만들어 달라는 주문을 한답니다.
어제는 학교에서 1박2일로 제부도를 다녀오고는.. 무지 피곤하다면 맛있는 죽이 먹고 싶다고 하네요.
뭐 그리 어려운 주문이 아니라 금세 실행을~ㅎㅎ
집에 있는 찹쌀과 멥쌀을 섞어서 니지근한 물에 담구고 냉동실에 있은 닭가슴살을 꺼내어 해동을 하고~^^
소화가 잘 되는 찹쌀을 섞어서 홍삼닭죽을 끓였답니다.
그리하여 만든것은 닭홍삼죽이라고나 할까요? ㅎㅎ
인삼이 아니고 홍삼죽이랍니다.^^
◈ 담백한 닭가슴살 홍삼죽 ◈
[재료] 찹쌀 2분의1컵, 멥쌀 2분의1컵, 정성원홍삼액1 숟가락, 닭가슴살 180그램,
양파 2분의1개, 당근, 소금. 참기름, 후추가루
쌀은 조금 덜 불은 상태에서 만들어 주었어요.
양파와 당근은 잘게 다지고, 부추도 잘게 쫑종쫑 썰어주세요.
닭가슴살은 힘줄을 떼어내고 작게 썰어주면 된답니다.
쌀을 담구어 넣고 다른재료 준비를 하면 되는데요~
먼전 닭가슴살에 약간의 소금과 홍삼액을 넣어 주세요.
정성원 홍삼액은 천마가 섞인것으로 살짝 단맛이 나는 홍삼액이랍니다.
무엇보다도 홍삼액이 죽까지 들어간다는 사실이 놀랍지 않은가요?
홍삼액을 따로 먹지 않는 아이에게 조금이나마 먹일 요량으로 이리저리 응용을 하는데요..
요거이 정말 어느 양념 못지 않게 기특한 역활을 한답니다.
* 홍삼액으로 조리를 하면 닭특유의 냄새가 나지않는 다는 장점이 있고,
무엇보다 작은양이라도 가족들에게 먹게 할 수 있다는 엄마의 마음도 담겨 있답니다.^^
밑간을 한 닭에 불린쌀과 참기름을 넣어 쌀이 투명해지도록 볶아주세요.
고소한 냄새가 솔솔~
쌀이 어느정도 투명한 색이 나오면 물을 넣어 주는데요~
맛짱은 쌀의 7배를 넣어 주었답니다.
그러면 먹기에 적당한 죽의 묽기가 된답니다.
* 된죽은 6배, 진죽은 8배를 넣어서 조리를 한다.
처음에는 뚜껑을 닫고 조리를 하다가 쌀이 어느정도 퍼지기 시작을 하면
다진 양파와 당근을 넣고 뚜껑을 열고 가끔 저어가며 쌀이 잘 퍼지도록 끓여주세요.
죽이 완전히 퍼지 먹기 좋은 상태가 되면 소금으로 간을 하고 부추를 넣은 뒤에 잘 섞고 불을 끄면 된답니다.
홍삼액이 들어가 맛이 궁금하지요? ㅎㅎ
홍삼액 특유의 씁쓸한 맛 전혀 없고요~
닭가슴살죽 맛이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난답니다.
* 저녁에 미리 만들어 두었다가 간단한 아침식으로 드셔도 좋습니다.
그렇지만 엄연히 홍삼액이 들어간 닭죽이라는거~
말 안하면 모르고 잘 먹는다는 것도 사실입니당!
오늘도 이렇게하여 홍삼액을 조금이나마 먹게 하였어요.
홍삼액을 먹으라면 씁슬한 맛에 거부를 하였을 것인데..죽은 맛나게 두그릇 뚝딱 해치우네요.
먹고나서는 여행의 피로가 다 풀리듯하다고 웃어주세요~^^
건강에 도움이 되는 홍삼액과 담백한 닭가슴살과의 만남, 맛이 궁금하지 않으세요?
혹시나 집에 홍삼액이 있거덜랑 응용하여 보세요.
인삼 아니고! 홍삼입니다.^^
추워지는 겨울 든든한 한끼 식사는 물론!
간단한 아침식으로도 좋은 담백한 닭가슴살 홍삼죽 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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