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요리/♬ 사계절 반찬

♪ 봄을 가득 담은, 쑥 달걀말이

맛짱님 2010. 4. 26. 09:09

쑥쑥쑥! 기온이 올라가며 봄의 절정에 다다르면서 쑥이 많이 나오고 있어요.
지난주에 성묘를 다녀오면서 풀숲에서 뜯어온 어린쑥이 아주 연하고 향이 좋으네요.

한의사 신재용님의 야채동의보감을 보면..달걀과 쑥의 궁합이 좋다고 나와있어요.
해서 만든것이 국민반찬 달걀말이~ㅎㅎㅎ
오늘은 봄향기가 나는 달걀말이를 간단히 만들어 보았답니다.

완전 초간단! 봄향기는 입안가득~^^
간단히 만드는 ..정말 멋진 봄요리랍니다.


 

 
겨울을 지내고 나오는 어린쑥이 좋고 오래 묵힐수록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쑥쑥 올라오는 봄쑥 많이 뜯어서 얼리고 말리고 해서 일년내내 여러가지 음식에 응용하면,
건강에 도움이 되는 건강 웰빙요리가 만들어 지리라 믿습니다. 꼭 보약을 지어먹어야만 보신이 되나요?
평소에 드시는 음식으로 건강을 지키는 보신음식 얼마든지 된답니다.^^

달걀말이 하나 올리면서 너무 거창하게 이야기를 하지요?
하지만 건강하게 조리하여 먹는 일상의 음식들이 알고보면 모두 보약이라는 사실!
무엇이 좋다고 하여 그것만 드시지 마시고 , 평소에 편식하지 마시고 골고루 맛있게 드시기 바랍니다.
그게 바로! 일상에 보약을 섭취하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을 하는 맛짱입니다.
밥이 보약이잖아요~ㅎㅎㅎ

◈ 봄을 가득담은 쑥 달걀말이 ◈



달걀말이의 재료는 별로 번거롭지 않아요.
달걀에 무엇이 들어가냐에 따라 이름이 달라지는...무한한 변신의 준비를 언제든지 하는 달걀말이랍니다.

오늘은 위에서 말한것과 같이 달걀에 쑥을 넣고 만들거예요.
완전 봄을 담은 쑥 달걀말이인거지요~

 

[재료] 달걀 3개, 쑥 적당량, 볶은소금 1차스푼, 현미유

달걀은 알끈을 제거한뒤에 소금을 넣고 잘 섞어준다.
어린쑥은 줄기를 잘라주고 물에 흔들어 씻은 뒤에 건져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여 준다.

* 쑥을 체로 건진뒤에 종이타올을 이용하여 물기를 제거한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은근히 달구어 진뒤에 달걀물을 부어준다.

  

재빨리 쑥을 얹은뒤에 돌돌말아서 달걀말이를 만들어준다.

* 어린쑥이 아니라면.. 끌는물에 데쳐서 물기를 짠뒤에 잘게 썰어서 달걀에 넣고 섞어서 만든다.



은근한 불에서 속까지 완전히 익도록 한뒤에 다 익으면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 접시에 담아준다.



달걀 사이사이에 짙은 초록색이 쑥이예요.



화전을 만드려고 준비한 진달래를 올려놓고, 달걀말이의 꿑부분에 쑥을 올려 보았어요.
그런데로 멋스럽네요.^^

반찬이 아니더라도 아이들 간식으로 만들어 주어도 좋을 듯 합니다.

[참고] ♪ 간식으로 먹는 고구마 달걀말이



생동하는 봄.. 쑥쑥나오는 쑥 한줌과 달걀을 이용하여 만든 반찬!
요거이 봄향을 담은 쑥 달걀말이랍니다.

먹을때 마다 입안에서 퍼지는 봄향기~
식탁위에서 봄을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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