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요리/♬ 사계절 반찬

♪ '매운맛 빨간어묵볶음' & '카레맛 노란어묵볶음'

맛짱님 2010. 5. 21. 09:30

국민반찬이라해도 과언이 아닌 어묵!
학창시절 만만한 도시락반찬이였던 어묵이였는데~
요즘은 어묵이 그냥어묵이 아닙니다.

정말 여러가지가 맛이 업그레이드 되어 만들져 나오고 잇더라고요.
그중에 대표적인 어묵은 잡채어묵인것 같아요.
엊그제 마트에 갔더니 잡채어묵이 1+1~ㅎㅎ
마침 잘되었다하며 얼른 들고 왔더랍니다.

집에 와서는 아이가 출출하다고 하길래~ 어묵을 물에 데쳐서 걷기름을 뺀뒤에 팬에 돌돌돌  굴려가며
노릇하게 익혀서 허니머스터드소스를 뿌려주었더니 아주 맛있게 먹네요.

 

이렇게 한봉지는 간식으로 먹고 나머지 한봉지는 반찬을 만들어 보았어요.
그리하여 만든것이 '매운맛이 나는 빨간어묵볶음' '카레맛 노란어묵볶음'이랍니다.

이웃님들은 어떤것이 땡기세요?
노란것을 드릴까요? 빨간것을 드릴까요? ㅎㅎㅎ


◈ '매운맛 빨간어묵볶음' & '카레맛 노란어묵볶음'◈



어묵가운데 잡채가 들어 있는 ..일명잡채어묵이랍니다.
적당한 크기로 잘라 끓는물에 넣어 휘~저은뒤에 체로 건져서 찬물에 헹구어 겉기름을 빼준다.

* 어묵을 끓는물에 데치는것은 공통사항입니다.

 

[재료] 잡채어묵 90그램?, 다진마늘 3분의1숟가락, 홍고추 1개, 카레가루 2~3숟가락,
          생강맛술2~3숟가락, 파, 깨소금


* 한봉지가 180그램짜리 어묵인데 한거번에 데쳐서 반으로 나누어 양념을 하였답니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홍고추와 다진마늘을 넣어 볶다가 향이 우러나오면 데친어묵을 넣고
노륵하게 달달달~ 너무 세지 않은 불에서 어묵속까지 뜨꺼워지게 익혀준다.



어묵이 노릇하게 익으면 카레가루와 생강맛술를 넣은 뒤에 잘 섞어준다.


마무리로 파와 깨를 넣어 준다.

 

 
어떠세요? 어묵이 카레를 만나 노란옷을 입었습니다.
마레막 어묵볶음을 먹을때마다 카레향이 은은하게 퍼지는것이 ..
그냥 집어 먹어도 맛이 좋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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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빨간양념이예요.
빨간양념은 매콤한 고추장을 넣어서 만들었답니다.
위에 카레맛 어묵과는 정반대의 맛? ㅎㅎ
특성이 있는 매운어묵볶음이랍니다.

 

[재료] 잡채어묵 90그램, 파, 깨소금
[조림장] 다진마늘 3분의1숟가락, 간장 3~4숟가락, 청양고추가루 1숟가락, 케찹 3숟가락, 
             생강맛술 2숟가락, 올리고당 2~3숟가락

팬에 기름을 두르고 데친어묵을 넣어 앞뒤가 노릇하게 되게 지져주고, 양념장은 미리 만들어 둔다.

* 어묵은 은근한 불에서 익혀야 타지 않고, 매운맛은 청양고추가루로 낸다.



어묵이 노릇하게 익으면 양념장을 넣어 잘 섞어준다.



양념이 골고루 묻으면 파를 넣어 마무리하고, 깨를 뿌린다.

아이가 먹으면서 하는말이 매콤한것이 떡도 들어있으면 더 좋겠다네요~ㅋ
간단히 말해서 빨간양념의 매운맛 어묵은 떡볶이를 먹는기분이랍니다.



식감이 동하는 빨간양념 잡채어묵볶음이랍니다.
잡채어묵이 아니고 일반어묵으로 만들어도 같은 맛이 난답니다.

노란어묵과 빨간어묵! 카레맛과 매운맛!
두가지 양념이 각기 개성이 있는 맛이 나는 어묵볶음이예요.

늘 먹던 어묵이지만 매일 똑같은 방법으로 조리를 하는것보다는
가끔은 익숙한 양념에서 벗어나 응용을 하여 조리를 하여보세요.

그러면..같은재료라도 새로운 맛의 반찬을 드실 수 있답니다.
참고하시고 즐거운 요리하세요.^^


[참고]♪ 일주일이 행복해 지는 밑반찬& 도시락반찬 7가지

 


▲ 오이지볶음           ▲ 꽈리고추멸치볶음  ▲ 머우대들깨양념    ▲ 황태채무침         ▲ 가지된장양념

 

 
 
 
 

▲ 10분, 버섯요리    ▲ 느타리 오이볶음      ▲ 부추털털이         ▲국민반찬,달걀말이  ▲ 새우젓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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