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나는 요리/♬ 일품·초대요리

♬ 아사아삭, 맛있는 콩나물 카레

맛짱님 2010. 3. 12. 14:14

맛짱이 나이가 들수록 간편한 요리가 좋아지는것은 왜그런지 모르겠어용~^^;;
크~ 바쁘다는 핑계를 .. 간편요리에 가져다 붙이고 있는 맛짱입니다만!
때로는 간단히 먹는 일품요리가 좋더라고요.

어제는 친정머머니를 모시고 병원에 다녀오고..
지인을 만나러 나갓다오고.. 또 체험단포스팅이 마감이기하고~
할일 무지 밀리는 바람에.. 간단한 카레를 만들어 저녁을 먹었답니다.

첨에는 시원한 콩나물국을 끓이고 생선을 튀겨서 저녁을 먹으려 했다가..
눈에 뜨이는 카레가루가 있어서.. 메뉴 급변경! 아이가 좋아하는 카레로 낙찰을 보았어요.
하지만.. 그냥 독같은 카레로 만들기에는 맛짱의 실험정신이 너무 강렬하더라고요~


 



왜 콩나물은 국이나 찜, 나물로만 먹어야 하나? ^^;;

그래서 만들어 보았답니다. 콩나물을 이용한 카레를 요~ㅎㅎㅎ

요거이 반짝하는 생각에 만들어 본것이지만!

우왕!! 가족들이 먹으면서 감탄에 감탄을~
아작아작 씹히는 콩나물과 카레가 정말 잘 어울리더라고요.
오늘도,.. 고정관념을 깬 카레요리로 포스팅 들어갑니다.


◈ 아삭아삭, 맛있는 콩나물 카레 ◈



[재료]콩나물 200그램, 양파 1개, 당근 2분의1개, 포도씨유
         갈비살 150그램, 카레 1봉지(물 2컵반)

재료도 별로 복잡하지 않답니다.
콩나물을 깨끗이 싯어서 물기를 빼고, 양파와 당근은 채를 썬다.



고기는 지난번에 갈비를 다듬으면서 나온 짜두리 갈비살이예요.
꼭 갈비살이 아니더라고.. 돼지고기, 닭고기 어느것을 사용하도 된답니다.

팬에 기름을 두루고 ..고기에 카레가루를 1숟가락 넣어서 저어가며 겉이 살짝익게 볶아준다.

 

고기의 겉이 살작익으면 콩나물과 나머지 당근, 양파를 넣어준다.



젓가락을 이용하여 숨이 죽게 저어가며 볶아준다.

 

콩나물 숨이 죽으면.. 물을 넣고 뚜겅을 닫지 않은채 그대로 끓여준다.



국물이 끓여면 나머지 카레가루를 넣은뒤에 잘 섞어주고 바글바글 끓으면 완성!



먹음직스러운 콩나물 카레입니다.^^



밥과 함께~^^

먹기에 급급하여 사진을 급하게 찍었더니.. ㅋ
콩나물이 너무 적게 나왔어요.

콩나물카레를 먹으면.. 그동안에는 나물을 이용하여 카레만들생각을 왜 안했을까?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삭아삭 씹히는 콩나물 맛이 카렝의 맛을 더 UP! 시켜주네요.

가족들에게도 완전 인기짱이였다는거~!
이거 꽤 괜찮네~ 하는 소리를 들으면서..한그릇 맛있게 먹었답니다.



채소들을 각뚝썰기하여 뭉근히 익힌 카레와는 완전히 차별되는 맛~ㅎㅎ
아삭아삭, 맛있는 콩나물 카레랍니다. ^^

 

    

▲콩나물황태매운죽  ▲콩나물&달래간장 ▲닭가슴살콩나물덮밥 ▲ 콩나물냉채        ▲ 바지락된장국

 

    

▲ 콩나물순부두       ▲ 콩나물국밥         ▲콩나물김치참치국  ▲ 콩나물닭          ▲콩나물장볶음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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