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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실한 속풀이! 황태콩나물 매운죽

맛짱님 2009. 12. 30. 07:57

연말 많은 모임을 한..당신의 속은 편하신가요?

잦은 모임에 술이 동반되는일이 많이 있지요?

하지만.. 술을 드신날에는 ..쓰린속을 달래주느라 고생을 하기도 하지요.

그럴땐! 해장국으로 속을 달래보세요.

해장국과는 또 다른 든든함과 개운함이 있답니다.

 

 

오늘은 황태를 이용한 속풀이 죽을 만들어 보았어요.
재료는 숙취와 해장에 좋은 황태와 콩나물로 조리를 하였고, 알카한 매운맛이 나게 하였으며,
찹쌀을 섞어 알코올로 놀란 위를 진정을 시켜주며 든든함을 보완하였답니다...ㅎ

그렇다고 꼭 술을 드신뒤에만 드셔야 하는것은 아니구..^^;;
미리 만들어 두었다가 아침으로 드시면 더 든든하답니다.

드시고 나면 속이 확 풀어지는 든든한 황태콩나물 매운죽 조리 들어갑니다.

◈ 해장,속풀이에 좋은 황태콩나물 매운죽 ◈



[재료 3~4인분]
쌀 1컵반(찹쌀과 멥쌀 반반씩 섞어서), 콩나물 200그램, 황태 작은것 1마리, 고추기름or 참기름,
새우젓 2숟가락, 볶은소금, 깨소금, 김가루

[다시물] 다시물 8~9컵(북어대가리 우린물이나 멸치육수-불린쌀의 6~7배)
             - 황태대가리, 뼈,껍질 1마리분량, 대파뿌리까지 1대, 다시마 2개(5*5센치)

속풀이로 드시는 죽은 일반죽보다 느른한것이 더 좋아요.
속풀이용으로 준비를 하시며면, 물을 쌀의 7~8배를 잡아주시면 됩니다.

황태대가리와 뼈, 껍질에 대파, 다시마를 넣고 끓여서 다시물을 만들어 주고, 쌀은 씻어서 충분히(2시간정도)
불린후에 체에 받쳐 물기를 뺀다. (다시마는 육수가 육으면 건져낸다.)

 

곱게찢은 황태채는 물에 재빨리 씻은후에 고추가루와 참기름을 넣고 조물락조물락 무쳐 주고,
불린쌀과 황태채를 넣고 볶아주다가 쌀이 투명해지기 시작을 하면 미리 만들어 놓은 육수를 넣고,
뚜껑을 덮어 쌀이 퍼지게 긇여준다.

** 죽이 넘치지 않게 살펴보다가 긇기 시작하면 불을 줄이고 쌀이 퍼지게 끓여준다.



쌀이 어느정도 퍼지기 시작을 하면 콩나물을 넣고 뚜껑은 덮지 않고 끓여준다.
쌀이 윤기가 나게 잘 퍼지면 새우젓으로 간을하고 싱거우면 나머지 간은 볶은소금으로 한다.



정말 쌀이 잘 퍼졌어요.
윤기가 쫘르르~ㅎㅎ

드실때는 김가루와 참기름, 고추가루(요것은 기호에 따라 넣으시면 되요.)를 넣은후에 드시면 되요.
빡빡한 죽보다는 느른하게 써서 드시면 정말 짱입니다.

드시고나면..몸이 찌뿌둥할 때.. 뜨끈한 온탕에 들어갔다 나오는..개운하고 시원한 기분이랄까요??



혹시나 ..'찌뿌둥한 상태에서 온탕에 들어갔다오는 ..그 기분'이 어떤것일까?? 궁금하신 분은..
주저말고 ..함 드셔보세요.

'아! 정말! 그 말이 정답이네' 라는 말이 절로 나올거예요..^^;;

확실한 속풀이가 되는 황태콩나물 매운죽 이랍니다.

 

북어(황태)는 우리가 구하기 쉬운 재료이기도 하지만 여러가지 요리 응용에도 좋은 재료이며
단백질이 풍부하고 칼슘과 철분 비타민A, B, B1가 많이 들어있어 숙취해소와 해장에도 효과가 있으며,
소변을 잘 보게하여 우리몸에 축적되어 있는 여러가지 독소를 배출하게 하게 도와준다.
참고적으로 명태를 말리면 단백질의 함량이 배가되어 고단백식품이 된다.

 

 

▲ 콩나물북어국        ▲ 감자북어전          ▲ 코다리강정          ▲깐풍코다리         ▲ 황태양념구이     

 

  

▲ 마늘황태채조림    ▲ 황태고추장찌개     ▲ 황태 미역국       ▲ 황태찹쌀양념구이 ▲ 노가리외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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