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일상다반사

♪ 명절 날, 아내가 바라는 남편상 10가지

맛짱님 2009. 1. 26. 02:18

설, 명절을 준비를 하는 주부들의 몸과 마음은 정말 바쁘답니다.

명절이 전부터 명절김치를 준비하고, 떡도 빼고, 만두도 만들고..
장을 봐서 차례 지낼 준비를 해야 하고...아마 보름이상을 명절준비를 하여야 한답니다.
또, 설 명절에는 세배오는 손님들도 많으니 .. 일이 배가 되는것 같아요.

 



오늘 차례준비를 하면서 .. 남편이 하는 일을 유심히 살펴 보았어요.
평소에도 집안일을 많이 도와 주는 맛짱의 남편은.. 저와 함께 바쁘게 움직이더군요..^^;;
댁내.. 남편들은 어떠신가요?

명절이 지나고 나면.. 명절증후군으로 고생들을 하던데..
아마도 .. 울 남편들이 조금만 신경을 쓴다면.. 많이 감소되리라는 생각이 드네요.

나(남편분들)의 점수는?
당신의 남편은 몇점이나 되는가 짚어 보세요.^^


 

▶ 명절 날, 아내가 바라는 남편상 10가지

 1. 아이들은 알아서 돌본다.

  - 말로만 도와 준다하지 말고, 아이들에게 엄마의 손이 필요치 않도록 확실하게 돌본다.

 2. 한끼 정도의 식사는 책임진다.
  - 이어지는 일에 밥까지 차리면서 하려면.. 정말 힘들어요
    한끼정도는 .. 밖에서 포장하여 사 온 음식으로..아내에게 서비스하는것은 어떨까요?
  
 3. 남편들도 앞치마를 두르자
  - 음식 준비전에 칼 갈아놓기(칼이 잘들어야 일이 주방일이 덜 힘들어요.)
    재료의 손질(다듬기, 밤껍질 벗기기등등)하기등을 도와준다.
   
 4. 주방일이 끝난뒤에 설거지나, 청소를 도와준다.
  - 일이 끝나면 녹초가 되는 아내들을 위하여 쓰레기 버리기나 정리를 한다.

 5. 차례 지 낼 제기는 알아서 준비하여 손질하여 둔다.
  - 음식 준비에 목기준비까지 하려면 너무 힘들어요. 
    남편이 할 수 있는 일을 분담하여 준다.


 6. 차례후나 식사후 치울때 거들어 준다.
   - 남은 음식이나 빈그릇을 주방까지 가져다 주어도 일이 훨씬 수월해요.

 7. 친척들이 모이면 아내도 함께 할 수 있는 놀이를 한다.
  - 몇몇이만 하는 놀이보다는 가족들과의 소외감을 느껴짖 않도록 
    함께 할 수 있는 놀이(윷놀이등)를 하며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8. 시댁선물(용돈)과 친정집 선물은 동등하게 준비한다.

 9. 친정집 가는 것은 남편이 챙긴다.
   - 아내가 시댁에 눈치를 보지 않도록 남편이 처가집에 인사를 가자고 한다.

10. 일이 끝난뒤에는 '수고했다'는 한마디와 가벼운 안마라도 하는 센스~^^
   - 당신은 멋쟁이 남편입니다.


일을 하다가 재미삼아 항목을 정하여 맛짱의 남편 점수를 매겨 보았어요.
평상시에도 집안 일을 많 도와주는 남편인지라.. 후한 점수가 나왔답니다.^^;;
설 명절 , 당신의 남편은 몇 점 입니까??

2009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