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요리/♬ 도시락·간식

♬ 엄마 사랑표, 팥 아이스바~!!

맛짱님 2007. 5. 22. 01:32
◈ 엄마 사랑표, 팥 아이스바~!!
나의 평가
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
난이도
시간
팥손질부터 아이스바 얼리는 시간까지 3시간이상, 좀 오래 걸리네요..^^;
분량
샤베트통 크기에 다르겠지만, 위에 사진같은 모양 9개, 초코렛 몰드 16구짜리 한판
재료

팥 앙금 1컵, 우유와 물을 반반 섞어서 2분의 1컵,

설탕이나 올리고당, 또는 꿀을 기호에 맞게

나만의 요리방법
우선 팥 앙금 만들기부터 설명을 하겠습니다.
ㅎㅎ 넘 번거롭다고 생각하시겟지만..
한번 만들어 놓으면.. 팥빙수나 팥칼국수, 팥죽, 팥빵, 양갱등을 만들때 편리하답니다.
이제 빙수의 계절이 돌아 왔으니..
여유로운 시간에 만들어 놓고 냉동하여 드세요.


우선은 초보분들을 위하여 앙금 만드는법..자세한 설명 들어 갑니다.^0^
팥(500그램)을 냄비에 넣고 팥이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 한번 우르륵 끓여 ,
끓인 물은 버립니다.

다시물을 붓고 물(팥의 5~6배정도)을 넉넉하게 넣고,
팥이 푹 무르게 익도록, 끓여줍니다.
손으로 팥을 눌렀을때, 거의 으깨지는 형태까지 삶는 답니다. 

거의 한시간 이상 끓여야 되네요~
팥이 잘 익면 , 건져서 조금만 식혀 줍니다.

팥 삶은 물도 그대로 식혀 줍니다.
팥이  어느정도 식으면, 팥을 삶았던 물을  믹서에 넣어서 곱게 갈아줍니다.

tip: 저희집은 단팥에 통팥이 섞어 있는 것을 좋아해서 반 정도만 갈아 주었습니다.
통팥의 조절은 개인의 식성대로 조절하시면 됩니다.


곱게 갈아 졌지요?

예전에는 삶은 팥을 체에 받쳐서 일일이 문질러서 계피를 내고,
팥껍질을 걸러서 버려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요즘은 믹서란 놈이 있어서...
버리는 것 하나없이 알뜰하게 먹을 수 있답니다.

갈아진 팥과 통팥을 섞었습니다.
설탕을 넣고 나무 주걱을 이용하여 타지 안토록..저어가며 팥물을 쪼려줍니다.
설탕은 개인의 입맛에 따라 조절을 해줍니다.

저희집은 단 것을 별로 안 좋아해서  종이컵으로 한 컵정도 넣었답니다.
(팥 1500그램 1봉지에 설탕 한 컵은 단맛이 거의 안나는 정도이니,
개인의 입맛에 맞게 설탕을 더 넣어 조절하시기 바랍니다.)

팥물이 거의 쫄았을때... 꿀을 섞어서 팥이
고슬고슬하게  될때까지 나무주걱으로 저으면서 끓여 주었습니다.
통팥이 골고루 섞인 팥이 보이시지요~ㅎ

보관은 한번 먹을 분량 , 가령 반컵이나 1컵으로 나누어 밀폐용기나 지퍼락 같은곳에 담고,
냄새가 배이지 않게 잘싸서 냉동실에 보관합니다.


이제 이눔으로 여름내 시원한 요리, 빵..등 여러가지를 만들어 먹을 거랍니다. ^0^

참고] 통팥은 기호에 맞게 따로 덜어 두고, 양갱, 아이스크림용-고운앙금,
빙수, 빵. 아이스크림용, 팥빙수용-통팥을 섞어서 만들면 됩니다.


이렇게 팥 준비가 다 되면.. 이제 엄마 사랑표 팥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줍니다.

 

**빅을 닮은 아이스바~!

그니간 팥이 잔뜩 들어간 엄마표 **빅 아이스바를 만드는 것이예요..ㅋㅋ

우선 기본적으로 팥 앙금 1컵, 우유와 물을 반반 섞어서 2분의 1컵,
설탕이나 올리고당, 또는 꿀을 기호에 맞게 준비하세요.

맛짱이 만든 팥 앙금이 덜 달아 슈가파우다를 약간 넣었답니다.
이렇게 위에 기본으로 섞어서 만들어도 되지만.. 넘 심심해서리..
팥빙수용 찹쌀떡과 머쉬멜로, 팥 앙금을 만들기 전에 남겨 둔 통팥을 준비하였어요.
ㅎㅎ 넘 달다고 생각되시만 생략해도 됩니다.
위에 옵션으로 준비한 떡과 머쉬멜로는 잘라 용기 벽면에 붇여주었습니다.

참고로 우유대신 물만 넣어 만들어도 된답니다
물만 넣어도 팥의 고소한 맛이 더 좋아요~^^*
매년 그냥 만들어 먹지만..ㅎㅎ
좀 더 맛나게 되나 싶어서 우유를 섞어 보았답니다.

 

위에 재료를 다 넣어 섞어지도록만 저어주고, 당도를 맞추어 주세요.

ㅎㅎ 그냥 이렇게 거품이 나도록 섞어서 컵에 따라 마시면 팥 쉐이크가 되요.
쉐이크로 먹어도 부드럽고 맛있어요~^^*

샤베트 용기를 채우고 통팥도 넣고..
건과류나 다른 것이 있으면 함께 넣어 얼려 주세요.

2시간 정도면 언답니다.

 

외출후에 돌아와 냉동실에서 몰드와 샤베트 용기를 꺼내 놓고 살짝 녹도록 두었다가 꺼냈어요.
아궁 딴 짓 하느라 쬐게 오래 두었더니.. 살짝 녹기 시작 하였네요.

요것도 녹기 시작..
얼렁..후다닥 한장 씩만 찍고 .. 한 장 찍고 자 다 되었으니 드세용~^^;;

어떻게 이렇게 빨리 찍었냐는 반응이네요.
ㅋㅋ 그도 그럴것이 이렇게 저렇게  실컷 찍고도..
잠깐!! 할 때가 있거던요..^^;;

그리고 위에 노란 손잡이 쪽에 벌어진듯한 공간이 있는 것은
내용물을 덜 채우면 저렇게 언답니다. 참고하세요

머쉬메로를 넣은 것은 좀 많이 달고..ㅎ 살찌는 소리가 나는 듯~^^;;
찹쌀떡은 입에 들어가 부드러지면서 팥의 맛과 잘 어울리네요.
팥은 굳이 이야기 안해도 되겟지요?

울 랑이는 통팥을 좋아 하기에.. 넣었는데.. 좀 더 넣을 것을..
바쁘게 만들다 보니..적게 들어갔네요. 담에는 더 듬뿍 넣어 줘야 겠어요.

 

후다닥 찍은 사진이라 ..
선택의 여지가 없어 딱 한장인 사진으로 올립니다. 하하

집에서 만든 앙금이라..덜 달고,
팥이 듬뿍 들어가 고소함이 그대로 느껴지는 '팥 잔뜩(?) 아이스바~!!'
드셔 보세요.

울 님들 오늘도 초여름 날씨라고 하네요.
엄마표 시원한 아이스바 하나 드시고.. 시원함이 느겨지는 오늘이시길요~^^*

...........................................................................

맛짱의 부탁의 말씀!!

제가 올린 자료가 편집되어 다시 올려 지는 경우가 넘 많은것 같아요.
다시 한번 부탁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냥 맛짱이 올린 그대로 맘껏 퍼가시고,
재 편집은 하지 말아 주세요
.

[맛있는 요리가 가득한 카페바로가기]

야호~, 즐거운 요리시간이다~!!!

 

   

 

맛짱의 요리수다~^^*
맛짱이 ..요즘 일이 있어 외출이 잦습니다.
잦은 외출을 하다보니.. 블로그에도 소홀하고..^^;;
맛짱집 반찬도 소홀하구..ㅋ
더불어 날씨에도 민감하고..ㅎㅎ

오늘 날씨 참 좋았지요?
이젠 확실히 여름에 들어선 날씨였어요.
반팔에 얇은 잠바하나 들고 나갔지만,
더운 날씨에 들고 다니기만 거추장 하더라고요.

아 꽃피는 춘삼월에 화사한 사월의 봄 날은 다가고 이젠
여름이라는 말이 더 잘 어울리는 날씨지요?

맛짱이.. 얼렁 바쁜 일 끝내고..
더위에 좋은 맛난요리 올려 드려야 할텐데..
이긍.. 넓으신 아량으로 쬐께만 더 기둘려 주세요.
기둘리지도 않는데..
혼자서 설레발을 떠는것은 아닌가 싶어 벌쭘하지만,
혼자서 굳은 마음으로 , 울 님들이 기다리신다고 믿습니다.. 하하 ^^;;

사설이 길었으니 ..그만..각설하고..
오늘 올릴것은 집에서 만들어 먹는 '엄마표 팥 아이스크림'이예요.
ㅎㅎ 아닌가?? 하드라고 해야 하나요??
어찌가나..나가기전에 만들어 놓고.. 외출하였다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