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갱하면 아주 어렸을 때 친정어머니가 만들어 주셧던 기억이나요.
완성된 양갱을 먹으면서.. 달콤한 행복에 빠졌던 때가 있었어요.
먹거리가 풍성하지 않을때라.. 어머니게서 만들어 주신 양갱은
아이들이 먹으면서 행복하기에 충분하였던 것 같아요.
이젠, 맛짱이 어머니를 만들어 드리려고 합니다.^^
ㅎㅎ 몬소리냐하면..
양갱을 좋아하는 어머니가 나들이를 가신다고 하여..
짬을 내어 이틀동안..^^;; 나들이 군것질 거리로
함께 가시는 분들과 나누어 드시라고 넉넉히 만들었답니다.
그런데, 정말 오랜만에 양갱을 만들었어요.
가루 한천이 나오기전에는 실한천을 불려서.. 만들기 때문에
마음먹고 만들어야 했는데..가루한천을 사용하면 정말 간단히 만들 수 있답니다.
오늘 만든 양갱은 웰빙 모듬 양갱이라고 말할 수 있어요..ㅎ
돌아오는 어버이날 선물로 만들어도 좋고, 아이들과 함께 만드는 즐거움을 가질 수 있으며,
지인분들의 선물로도 아주 좋답니다.^^
◈ 한입 쏙~! 너무 이쁜, 웰빙 모듬 양갱~^^ ◈
양갱은 몇 번 만들고 나면 정말 쉬워요.
그런데 맛짱은 초보분들을 위하여 조금 길지만.. 자세히 올려 봅니다.
우선 제과나 제빵을 하실때는 제일 먼저 준비를 하셔야 하는것이 있어요.
그것은 조리과정이 시작되기전에 모든 재료를 계량을 하여야 조리할 때 번거롭지 않아요.
계량을 하기전에 계량그릇을 다로 두면 뒤설겆이가 많으니 위생종이(종이타올이나 종이랩등)
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준뒤에 재료를 계량하시면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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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과 제빵 부분은 한식과 좀 달라서 계량을 해 주세요.
맛짱 저울은 십년도 넘은거라 ..저울은 요즘 디지털로 나오는것을 사용하면 더 쉬워요~^^
종이랩을 잘라 계량을 하였어요.
위에 세번째 사진은 홍삼양갱을 만들기 위한 재료 계량을 한 사진이예요.
★ 홈삼 웰빙 건강양갱 재료:
백앙금 200그램. 황 설탕 50~60그램, 한천가루 16그램,
물 400cc, 홍삼농축액 찻스푼2수저.
이번 양갱은 시중에 파는 백앙금을 사용하였어요.
집에서 앙금을 넣으면 쫀득한 것은 약간 덜 나지만 더 고소해요.
홍삼은 **장 홍삼 액기스를 찻스푼으로 2수저 넣었는데, 좀 진한 맛의 홍삼 양갱이예요.
개인의 기호에 따라 양을 가감하시면 되고 티백으로 나온것을 넣어도 됩니다.
설탕은 홍삼이 진한 색이라 그양 황설탕을 넣었는데, 고운 색의 양갱을 만드시려면 흰설탕을
넣으면 되지만, 황설탕보다 조금 더 달아요. 개인의 기호에 맞게 가감하세요.
홍삼이나 녹차는 원래 재료의 맛이 진하니 위에 양을 넣어도 별로 달지 않은 양이고,
우유나 백련초등에 양갱을 만들때 넣으면 그냥 일반적으로 별로 달지 않은 양갱의 맛이니,
참고하시어 개인의기호에 맞게 양을 가감하시면 됩니다.
그렇다고 설탕을 아주 안 넣으면 양갱의 물렁물렁..ㅎㅎ 낭패를 본답니다.
간단하지만.. 긴 설명 이제 들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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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이 양갱의 첫번째 한천을 녹이는 과정입니다.
한천가루를 차 물에 넣으면 눈에 불어나는 모습이 보입니다. 나무주걱을 이용하여 잘
섞어준 뒤에 약한 불에서 서서히 저어가면 녹여 줍니다.
참고로 얇은 냄비는 눌거나 타버리니 너무 얇은 냄비를 사용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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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부연 한천물이 맑은색으로 변하고,
약간 걸쭉하여 지면.. 설탕을 넣어 잘 저으며 설탕을 녹여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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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을 넣고 잘 녹으면 밝은 투명색이되요.
위에 사진은 황설탕을 넣어서 노란 색이 납니다.
설탕이 넣으면 앙금을 넣어 주세요.
앙금을 넣고 앙금을 풀어 줍니다.앙금이 다 풀어지면...불을 조금만 높여주고..
앙금이 눌지 않도록 빠른속도로 저어주고..끓으면 다시 약한 불에서 조려 줍니다.
음 .. 청이 잡힌다고 하나요?
묵을 쓸 때 처럼 되직하여 지고, 저어주는 나무주걱이 무거워지는 느낌이 들면 다 된거예요.
되직하게 주르륵 흐르는정도로 조려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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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한 홍삼농축액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마무리 과정에서 양갱의 윤기를 위하여 물엿을 넣는 분들도 있는데..
제 경우를 보면 안 넣어도 괜찬아요.
위에 양이면 크기에 따라 다르겟지만, 맛짱네가 가지고 있는 틀로는 실리콘 초코 몰드
16구짜리 한판정도의 양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음.. 마드렌 실리콘 틀로는 9개 정도의 양??
냄비에 알뜰주걱으로 싹싹 긁어내고..ㅎㅎ
묵 쑤고 남은 묵 누룽지 처럼 남았네요.
굳은 뒤에 떼어내도 되고, 미지근한 물에 잠깐 담구었다 씻으면 잘 닦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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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우유 양갱(우유와 물을 섞어서 3:1의 비율),
붉은 앙금에 건과류를 넣은 양갱 , 백련초(1차스푼)양갱, 녹차(1차스푼~)양갱,
홍삼양갱을 만들어 보았네요.
건과류는 잘게 잘라 넣어도 되고..
밤(통조림)을 넣을때는 물기를 제거하고 너무 많이 넣지 마세요.
가루는 미지근한 물에 풀어서 넣어 주세요.
사진처럼 가루를 그냥 넣으면.. 가루를 푸는데 애 먹는답니다..ㅎ
별로 어렵지 않은 과정이지요??
주의 할 것은 너무 서두루지 않고 은근히 조려 주면 실패 없는 양갱을 만들 수 있답니다.
양갱의 크기와 두끼에 따라 굳이는 시간이 다르겟지만,
맛짱의 경우에는 몰드는 20~30분, 사각틀에 부어 만든 건과류 양갱은 30~40분정도예요.
실온에 굳힌 뒤, 냉장고에 넣어두고 드시면 더 맛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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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것은 홍삼 윈액과 녹차가루, 백련초 가루를 넣은 양갱을 모양 그릇에 담아 굳인거예요.
접시에 담아 낼때 적당한 크기로 잘라 내면 이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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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건과류(밤, 땅콩, 호박씨)를 넣어 사각틀에 굳인거~!
한번 먹을 크기로 잘라 포장을 하시면 부담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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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요거는 초코렛 몰드를 이용한 양갱~!!
넘 앙증맞지 않나요?
모양도 이쁘고..크기도 한 입 쏙~!!
별로 달지도 않은것이 먹기에도 부담이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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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것은 마드렌 틀에 넣어 굳인 웰빙 홍삼양갱과 녹차 양갱, 백련초 양갱..ㅎ
위에 계량한 양보다 홍삼원액을 많이 넣어 진하게 만들었어요.
개인의 기호에 다라 가감하여 만드시면 됩니다.^^
이제 포장이 문제인데..ㅎㅎ
포장은 영~^^;;
집에 있는 포장 박스와 초코렛 포장을 하고 남은 봉지를 이용하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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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은 우유 양갱~!
우유양갱을 몰드에 넣고 반정도 남앗을 때 백련초를 조금 넣었더니..
위에 것보다 연한 분홍빛이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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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님들 맛짱의 사랑 고백 듣고 가세요.
알랴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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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초코렛을 포장하고 남은 포장지로 한개씩 넣어 보았어요.
포장하는 시간도 꽤 많이 걸리더라고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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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포장 박스를 구입하여 넣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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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박스는 선물받은 박스를 재활용~^^
아~!!
화과자 박스에 넣은것도 있는데.. 사진이 없네요.^^;;
사실 사진을 얼마나 찍엇는지.. 고르는데도 엄청 많이 걸렷어요.
화과자 박스에 양갱을 넣으면 개별 포장을 할 수 있고,
비치는 뚜껑이 있어서 더 이뻐요.
주방은 난장판..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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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과 녹차양갱만 넣엇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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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것은 제일 많이 만드는 밤양갱~^^
위에 것은 호박씨와 땅콩을 대충빻아서 넣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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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랩으로 포장을 하엿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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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용으로 박스에 넣고.
이 사진도 초코렛 박스를 재활용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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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포장..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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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담고도 이만큼 남았네요..^^;;
만드신 다음에는 냉장고에 보관하면서 드세요~^^*
짬짬이 시간내어 장장 이틀동안 양갱을 만들었으니..ㅎ
울 님들도 시간이 여유로운 날 만들어서,
아이들에게 추억을 지인들께 선물하여 받는 기쁨을...
나누어 주는 기쁨을 가져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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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맛짱 블로그에 들려 주신 다정한 벗 님들~!!
'한 입에 쏙~!! 건강 웰빙양갱'을 넉넉하게 만들었으니.
맛있게 드시고, 돌아 가실때는 맛짱의 정이 담뿍담긴 양갱 한박스씩 가지고 가세요...ㅎㅎ
감사합니다~ ^0^
글을 올리는데 에너지가 되는 간단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재료의 구입처를 궁굼해 하시는 분들을 위해 적습니다.
위에 재료는 베이킹 재료 취급점에 가시면 구입을 할 수 있어요.
저는 방산시장(한천. 백련초 가루와 앙금)과 온라인 쇼핑 베이킹 취급점(실리콘 몰드)에서
구입을 하였어요.
그리고, 한천만 구입하시고 싶은분은...
한천은 일반 시중에 있는 대형 마트에 베이킹코너에서 쉽게 구입 가능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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