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묵은지의 산뜻한 변신, 묵은지 무침

계절이 계절이니 만큼...묵은지가 넘쳐나는? 계절이 되었지요? ㅎㅎㅎ

김장 담굴때 욕심을 부린분은 조금 더 많을 것이고 말이예요.

 

맛짱도 넉넉히 담은 김장이라 아직도 많이 남았는데요.

계절이 변하니 햇것이 자꾸땡기는것은 자연의 이치?일가요? ^^;;

그래서 간간히 무침이나 겉절이를 만들어 먹고 있답니다.

 

 

그.러.나! 귀한 묵은지를 홀대 할 수는 없는 것이기에 예전에 어머니가 만들어 주신던 무침으로 만들어 보았어요.

묵은지 기분 싹 사라지고, 마치 잘 익은 나물을 먹는듯한 산뜻한 맛이 난답니다.

 

 

◈ 묵은지의 산뜻한 변신, 묵은지 무침 ◈

 

 

[재료] 묵은지 160그램, 고추가루 3분의1숟가락, 올리고당 1숟가락, 파, 깨소금

 

어제 냉장고 정리를 하였는데, 작은통에 김치가 3포기가 들어있네요.

생각을 더듬어보니. 김치통이 넘쳐서 따로 담아 놓은것이 더라고요.

 

김치냉장고가 아니어서 조금 더 많이 익은..신맛이 강한 배추김치를 산뜻하게 변신을 시켜보았답니다.

 

[참고]♬ 무수분조리, 압력솥 보쌈 & 기름 No~, 김치볶음

 

  

 

신김치는 양념을 털어내고 물에 헹구어 잠시 담구어 놓습니다.

 

대략 1시간정도 담구어 신맛을 조금 빼주었고요, 물기를 대충 짠뒤에 1센치넓이로 잘라서,

명보에 싸서 물기를 꽉 짰답니다. 마치 오이지를 짜듯이요~^^

 

[참고] ♬ 엄마의 손 맛, 고향의 맛이 생각나는 소박한 김치쌈

 

물기를 짠 묵은지에 고추가루, 올리고당, 참기른or들기름을 넣은뒤에 조물조물 무치고,

쫑쫑쫑 썰어놓은 파약간, 깨소금을 넣어 마무리한다.

 

* 마늘은 넣지 않아도 된다.

 

[참고] ♬ 밥 한 공기는 기본! 참치김치볶음

 

 

이렇게 꼬돌꼬돌한 김이무침이 만들어 졌답니다.

 

신맛이 강하던 맛은 사라지고, 상큼하고 고소한 맛이나요.

또한! 도시락 반찬으로 싸주어도 좋습니다.

 

너무 많은 양을 만들지 마시고, 먹고 싶을상큼하게 만들어 드시면 더 맛있답니다.

( 좀 더 오래 두고 드시려면..무친뒤에 수분이 제거되도록 살짝 볶으면 되요.)

 

남은 김치 처리에 고심을 많이 할 시기인 요즘..ㅎㅎㅎ

묵은지 새롭게 조리를 하여 상큼한 무침으로 만들어,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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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사계절 밥도둑-돼지고기 김치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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