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소안소 프로젝트

안전한 먹을 거리를 책임지는 농림식품관리원 방문기

맛짱님 2010. 11. 20. 06:56

맛짱은 전업주부로써 먹을 거리에 신경을 쓰는 편인데요~

믿고 먹을 수 있는 소비자의 신뢰를 깨뜨리는..
가끔 툭툭 불거져 나오는 먹을거리에 장난질?을 하는 그런 뉴스를 보면 정말 속상하더라고요.
그렇게 되니 마트나 시장등 식재료를 구입하러 가면 정말 괜찮을 것일까?
원사지표시가 제대로 적어져 있는 것 일까?
, 관리는 어떻게 하고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기도 하더라고요.

그렇게 의심스러운 마음이 기본적으로 잠재를 하고 있는데 ~
이번에  농림식품관리원을 방문하여 원산지 표시제도 관련하여 공부를 하게 되었답니다.

제일 먼저 농산물 인증에 제일 궁금해 하는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농산물을 구입하는것이 진짜 괜찮은건지..안전성 관리와 검사는 어떻게 진행이 되어지고
있는지, 원사지 표시는 제대로 되고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서 대형마트와 식당등 현장에
농관원의 검역원 관계자분들과 함께 다녀 보았습니다.

오늘은 국립농림식품 관리원 방문기 포스팅이고,
다음은 원산지표시제도를 어떻게 사후관리를 하는지를 정리하여 봅니다.

* 원산지표시제?
- 농산물이나 수산물이 생산, 채취, 포획된 국가, 지역이나 해역을 의미한다.
농축수산물이나 그 가공품에 원산지 표시를 하도록 하여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공정한 거래를 유도함으로써 생산자와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경기도 안양소재)



농관원 입구에 들어서면서 제일 먼저 눈에 뜨이는 홍보판이 있고 로비에는 농산물 원산지 비교전시관이 있답니다.
홍보판에 있는 '농업은 생명산업이다' 문구에 절대 공감을 하며 기동단속반으로 직행을 하였어요.



기동단속반



따뜻한 차와 간단한 이야기를 듣고 원산지 표시제를 어긴 사람들이 조사를 받는 조사실 구경을~



탁자 위에는 삼겹살, 마늘, 닭다리 등을 비교 검사를 할 수 있도록 놓여져 있습니다.



기동단속반의 팀장님이 비교를 하여 주시더군요,

개인적으로도 삼겹살을 좋아하는데~ㅎㅎㅎ
수입과 국내산 삼겹살 설명을 간단하게 적어 보자면 아래를 참고하세요.

* 국내산 - 고기의 색이 선명한 붉은색이고, 살코기 사이사이의 지방층 폭이 넓고 핏기가 있다.
            표피에 선홍색의 혈흔이 많고 신선하다.

* 수입산 - 고기의 색이 퇴색된 붉은색이고ㅡ 살코기 사이의 지방층 폭이 좁고 핏기가 없다.
             표피에 혈흔이 별로 없고 신선도가 낮다.

 

소파 뒷쪽으로 조사실이 있고요~
문을 열면 책상과 의자, 컴퓨터가 놓여져 있습니다.

일단 조사실에 들어가면  세밀한 조사가 되어진답니다.
기동단속반은 사법권을 가지기 때문에.. 식품관련 조사에서는 형사와 같다는~
조사실을 보니 괜스리 썰렁해 지더라고요. 식품 조사자들이 조사실까지 가는 일은 없어야 될텐데 말이죠~



조사실을 둘러보고 성분검사실로 가서
우리농산물 검사를 어찌하는지 연구원의 설명을 들었답니다.

 
대표적인 쌀과 쇠고기 검정 과정(원산지 식별)에 대한 설명을 들었답니다.



쌀 원산지 및 품종검정을 하는 분석 절차도인데요~
1점당 총 소요시간은 약 2일 정도랍니다.



쇠고기 원산지 검정 절차도 인데 시료 채취후부터 결과가 나오려면 3일이 소요됩니다.
쌀보다 하루 더 걸리네요.



시료를 채취후 검사 과정을 간단하게 설명을 듣고,




분석시에 필요한..유전자 증폭기, 분석기등 검사실의 장비들을 보고,
로비에 전시된 농산물을 보러 고고
~^^



농업전시관에는 친환경인증품과 적발사례, 친환경농업자재 등을 비교 전시,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여 두었어요.

 

[참고] 국내산/수입산 구별법

 
▲ 친환경인증품 전시                                                   ▲ 친환경농업자재

                


위에 마크는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우수농산물', '지리적특산물',' 한국전통식품', '유기*친환경농산물',
'전통식품명인','가공식품' 인증마크 순입니다. 평소에 알고 있는 인증마크 이 외에도 여러가지가 있더군요.



친환경 농업자재란? 활성탄, 키토산, 현미식초, 깻묵액등 천연식품에서 추출한 인체에 무해한 농업자재.


 

▲ 사진으로 보는 적발사례 쌀과 녹용, 꿀등등 

 
▲ 가공품류 전시 와 포스터를 이용한 비교사진

사진은 많이 찍었지만.. 진열장에 있는 것을 찍은사진으로 구별하기는 어렵더라고요.
아래 주황색 글씨를 클릭하면 우리농산물과 수입농산물을 비교하여 볼 수 있답니다.

[우리농산물 얼마나 알고 있는지!! 클릭하여 알아보세요.]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는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검사 시스템으로 안전성을 검사하고,



농산물 인증제도를 운영하며 '세잎큐'등 우리 농산물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관리를 하고 있답니다.

다른것에서도 그렇지만.. 특히나 먹을 거리에는 생산자와 소비자간에 '믿음'이라는 신뢰가 있어야 할 것 같아요.
속이지 않는 생산자와 믿음으로 구입하는 우리 농산물, 안전한 먹을 거리를 위해서 애쓰는 농식품관리기관.
이제! 친환경 인증마크, 원산지 표시등을 믿어야 겠지요?



농산물 품질 관리 캐릭터 구별이!

큰눈을 가진 부엉이를 연상하는 이 캐릭터 구별이가 열심히 제 구실을 다 할것이라 생각합니다.



농식품 관리원이 세계일류를 이야기 하는 만큼 ..
소비자들이 인증된 마크만 보고도 믿을 수 있는 일류의 농.수.축산품이라 신뢰를 하고,
구입하여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100% 믿음이 오리라 생각합니다.

다음은 기동단속반과 마트와 식당을 들러
원산지 표지제도를 얼마나 잘 이행을 하고 있는지..
불시 단속하는 현장을 포스팅 합니다.

[참고, 완소안소]친환경 인증마크 믿을만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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