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나는 요리/♬ 저수분·찜기요리

♬ 간단조리! 맛은 일품! 당면나물잡채

맛짱님 2010. 10. 26. 06:55

잡채를 좋아하지만..손이 많이 가는 메뉴라..
여간하지 않으면.. 해먹을 생각을 하지 않는답니다.

지가 그래요.. 요즘에는 왜그리 꿈적거리가 싫은지..ㅎㅎ
그래도 먹고 싶은것은.. 만들어 직성이 풀리지요.

 

이야기인죽슨..잡채가 먹고 싶었는데~
찜기를 이용하여 아주 간단한 잡채를 만들었다는거예요.
그것도 아삭아삭하게 씹히는 나물잡채를요~

다른것은 넣치 않았고 콩나물과 시금치, 당근을 넣어 간단 잡채를 후다닥 만들어 보았답니다.
맛이 일품인 간단 잡채 어떻게 만드는지 요리 이야기 들어 갑니다.

콩나물잡채라고 하면 시금치라 서운해 할까봐.. '당면 나물잡채'라 적습니다.
더 초간단한 잡채는 엉겹결에 만든 '스피드잡채'를 참고하세요.


◈ 간단조리! 맛은 일품! 당면나물잡채 ◈

 

[재료] 당면 180그램(찜기에 넣기전에 간장 1숟가락반, 참기름 1숟가락, 설탕 3분의1숟가락)
          콩나물 150그램 (찜기에 넣기전에 2분의1차티스푼, 무칠때 1차스푼, 참기름, 다진마늘 약간, 다진파)
          시금치 반단 (간장 1차스푼, 참기름, 다진마늘, 다진파 약간)
          잡채-간장 1숟가락반~, 설탕 2분의1숟가락~, 싱거우면 나머지 간은 소금으로!, 참기름, 깨소금

당면은 미지근한 물에 담구어 20분정도 두고, 다른 재료 준비를 한다.
콩나물과 시금치는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빼고, 당근은 채를 썬다.

ㅋ~ 양파도 넣었어야 하는데.. 깜빡!!
이놈에 정신이 늘 이렇습니다.^^;;

 

시금치, 콩나물, 당근채를 넣은뒤에 콩나물 위에만 소금을 살살~
전자렌지에 넣어 4분30초를 돌려준다.

* 전자렌지가 기업에 따라 약간에 시간차가 날 수도 있습니다.



꺼내면 이렇게 잘 데쳐졌답니다.

 

시금치를 꺼내어 따로 식힌후에 물기를 짜고 양념을 하고,



콩나물은 수분이 쏟아지지 않게 젓가락을 이용하여 당근과 건져서 식기전에 양념을 한다.

 


불린당면을 건져서 밑간을 한뒤에 찜기에 넣어 5분30초 돌린다.

 

전자렌지에서 꺼내면 왼쪽 사진처럼 압축이 되고, 오른쪽 사진처럼 얌전히 잘 익어 있어요~
이거 맛짱도 처음 해 봤는데.. 완전 편해용~ㅎㅎㅎ

  

양푼에 쏟은뒤에 뜨거우니 젓가락을 이용하여 잘 풀어주고,
양념을 넣고 젓가락으로 잘 섞어준다.

 

당면에 양념을 하여 두었던 나물을 넣어준다.



양념이 잘 섞이도록 하고, 싱거우면 소금을 넣어 간을 한다.
맛짱은 간이 맞아서..더 넣지 않았어요.



마무리는 깨소금으로~
반정도 빻은 깨를 넣은뒤에 골고루 섞어준다.

 

맛짱이 사진을 찍으면서 만들어 조금 더 걸렸지만..
요거이 한 30분이면 가능한 잡채랍니다.

접시에 수북히.. 푸짐하게 담아준다.

3인분정도가 되는 양이랍니다.
맛짱네는 밥하고 같이 먹었어요.



나물이 골고루 들어있어 아삭아삭 한 것이 맛있어요.

먹다보니..뭔가가 허전해서 생각을 해보니.. 양파를 빠뜨렸네용.
그래도 맛은 일품! ^^



간단히 만들었는데 일품이라고 하니 안믿겨 지실라나요?
하지만.. 요거이 꽤나 매력이 있는 나물잡채라는거 아세요?
간단조리에 맛까지 좋으니 일석이조입니다.

잡채 손이 많이 간다고 꺼려하지 마시고,
즐거운 요리로, 간단히 만들어 맛있게 드세요~^^

 

♬ 잔칫날 빠지면 서운한 감초요리, 당면

♬ 누구나 좋아하는 맛, 쫄깃한 떡잡채

♬ 웰빙 우엉잡채, 화려함 이상으로 맛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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