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린이날, 국수 먹는날! ^^;;
아이의 중간고사가 어제 끝났어요.
들어오면서 하는말이 '배고파'예요~ㅎㅎㅎ
아직 점심을 먹기에는 이른시간이였지만, 시험이 끝나니 시장기가 몰려 오는가 봅니다.
서둘러 점심을 준비하였어요. 아이가 좋아하는 참치와 잘익은 김치 종쫑썰어 양념을 하고,
소면을 휘리릭~ 삶아서 후다닥 준비한 맛있는 비빔국수요리랍니다.
먹으면서 따봉!을 외치면서 손가락을 치켜듭니다.
아이가 맛있다고 한 참치김치 비빔국수. 어떻게 만들었는지 자세히 적어봅니다.
그렇게 맵지도 않으면서 참치가 들어가 고소한 맛이 나는 비빔국수.
탱굴하게 잘 삶아진 소면이 쫄깃하고 김치와 야채가 아삭아삭~ 새콤하니 조화를 잘 이룬답니다.
밥 맛이 없는 날에도 입 맛을 찾아 줄 만한 국수!
참고하시어 즐거운 요리하시고 맛있게 드세요.
◈ 가족이 둘러앉아 먹는, 참치 김치 비빔국수 ◈
소면이예요. 한봉지에 300그램이 들었는데 3~4인분정도의 양이 나온답니다.
채소는 샐러드를 먹고 남았던것과 상추, 양배추를 먹기좋게 잘라
냉면그릇에 가득찰정도의 양을 준비를 하였어요.
[참치양념] 참치 150그램, 마요네즈 1숟가락반, 고추장 1숟가락, 후추가루약간, 3배식초 3분의1숟가락
통조림 참치는 국물을 대충 짠뒤에 마요네드, 고추장, 후추가루 약간을 넣어 섞어주었어요.
[김치양념] 김치 300그램, 고추장1숟가락 반, 올리고당2숟가락, 3배식초1숟가랃3분의1, 다진파, 참기름
베추김치는 양념을 털어내고 채를 썰어 김치국물을 짜 낸 뒤에
고추장, 올리고당, 3배식초, 다진파, 참기름을 넣어 조물조물 무쳐준다.
* 김치국물을 짜지 않고 양념을 하면 짤 수도 있답니다.
커다란 접시에 준비한 샐러드용 채소를 담아둔다.
마른과일이나 건포도가 있으면 몇개 올려 주세요.
이렇게 되면 준비가 다 된거예요.
양념과 샐러드용 채소가 준비가 다 되면 소면을 삶아준다.
넓은 냄비에 물을 넉넉하게 넣고 팔팔 끓을때 국수를 넣어 불지 않게 삶아
찬물에 헹구어 체에 받쳐 물기를 뺀다.
* 국수 삶는 법은 아래를 클릭하여 참고하세요.
♬ 국수! 탱굴탱굴*쫀득하고 맛있게 삶는 방법
소면은 무엇으로 만들었을까요? 웬싱거운 질문이 있나 하시지요? 맞습니다. 맞고요~
다들 아시겠지만.. 주재료가 밀가루랍니다. 맛짱이 좋아하는 밀가루~^^ 그럼 밀가루는.. 무엇으로 만들까요?
넵!! 빙고~~ 밀을 심어서 수확한뒤에 가공을 하여 만들어 진답니다.
그런데.. 얼마전 맛짱이 질문을 받았어요.
요즘.. 먹을거리에 민감한데~ 밀은 유전자병형이 없냐는 질문이였답니다.
전문적인 지식이 있어야 정확히 대답을 할 수 있는 질문이라~
밀가루 전문인 밀교수님의 자문을 구하였답니다.
언제부터인가 소비자들에게 ‘유전자변형식품(GMO)’이라는 말이
밥상의 화두로 떠오르기 시작했습니다.
발단은 2008년 초 ‘유전자변형 콩 및 옥수수의 수입’에 따른 국가와 시민단체와의 의견 충돌이 아니었을까
생각이 되는데요. 시민단체들의 불안과 국가의 설득은 지금도 풀리지 않은 채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 ‘유전자변형식품’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GMO식품에 대한 불안이 커서 그런지,
저에게 수입하는 밀의 대부분이 ‘유전자변형밀’이라는데 너무 위험하지 않느냐는 질문이 꽤
자주 들어오기에 포스팅을 빌어 명쾌하게 설명해드리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요 ^^
먼저, 위에서 말씀하신 ‘유전자변형밀’이 생산/판매되고 있는지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유전자변형밀은 세계적인 다국적 기업인 미국의 Monsanto사와 스위스의 Syngenta사가 유전자변형농산물표시제 관리는 농림부 산하 기관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하고 있는데요. 이미 2001년 3월부터 콩, 콩나물, 옥수수에 대해서는 시행하고 있었으며, 2002년 3월에는 감자가
연구/개발을 완성해 생산할 수 있는 상태입니다. 이미 각종 안정성에 관한 실험도 마쳤고요.
그래서 이미 상업화되어 있는 옥수수와 대두보다 더 많이 소비되는 ‘밀’의 상업화는
이미 진행되었겠구나! 라고 생각하는 분이 계실 수도 있지만, ‘밀’의 경우 밀 수입국들과
소비자들의 반대로 유전자변형 밀은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생산/판매되고 있지 않습니다.
추가되었습니다. 그리고 2007년 6월 29일부터는 표시대상품목이 면화, 유채, 사탕무, 새싹채소가 추가되어
현재 7작물 57품목에 대해 승인이 된 상태입니다. (밀가루는 없죠 ^^)
[출처] 유전자변형밀 있다?없다!|작성자 밀교수
[국수양념] 국수 300그램, 간장 2숟가락, 매실청 2숟가락, 참기름 2숟가락
물기를 뺀 국수는 간장, 참기름 매실청을 넣어 무쳐준다.
이렇게 되면 준비가 거의 다 된것이예요.
김치와 참지를 넣어 양념을 하기전에 국수에 간장양념을 하는것은
재료의 밑간을 하는것과 같은 것이예요.
간장으로 양념을 하는것은 혹시나 비빔국수를 하였을때
모자라는 2%로의 맛을 더 내게 해 주는 방법이기도 하답니다.
샐러드 야채를 올려 놓았던 접시에 기본양념을 한 국수를 푸짐이 올려주세요.
국수위에 양념을 하여 놓은 김치와 참치를 푸짐히 올려 주고 통깨를 넉넉히 뿌려준다.
먹을때 비벼서 개인접시를 따로 덜어 드시면 된답니다.
[참고] ♬ 출출할 때, 뚝딱 만들어 먹는 국수 요리 3가지
양념을 다 넣어 비빈후에 사진을 찍은거예요.
샐러드용 야채는 비비지 말고 그대로 ~
드실때 국수와 같이 떠서 드시면 된답니다.
* 샐러드용 야채를 국수와 함께 비벼 놓으면 금세 숨이죽어 맛이없답니다.
커다란 접시에 비벼 놓은 뒤에 가족이 둘러 모여 앉아서
드실때는 개인접시에 떠서 드시면 되요.
요거이 참치의 고소한 맛이 나면서 새콤! (달콤은 아니예요~ㅎㅎ)
아삭한 샐러드 야채와 함께 먹는 비빔국수랍니다.
비빔국수를 먹다가 살짝 매울때는
야채와 함께 넣은 달콤한 건포도를 먹는맛도 그만이랍니다.
후루룩 쨥짭 얌냠~ㅎㅎㅎ
가족들이 둘러 앉아 먹는 쟁반 참치 김치 비빔국수이랍니다.
가족들이 다 모인 휴일이나 주말 !
밥하기는 싫고, 산뜻한 무언가가 먹고 싶을 때!
밥 맛이 없을때나 입 맛을 찾고 싶을때!
친구들이 수다모임에 만들어 보세요.
인기짱! 맛짱! 이랍니다.
▲ 열무 물국수 ▲ 열무비빔국수 ▲ 초계탕&닭무침 ▲ 냉콩국라면 ▲ 야채비빔면
▲ 김치말이국수 ▲ 초계탕 ▲ 콩국수 ▲ 날치알 비빔국수 ▲ 냉소면
'폼나는 요리 > ♬ 일품·초대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심플*담백한 퓨전요리, 새송이버섯 소고기말이 (0) | 2010.05.14 |
---|---|
♪ 꽃게를 껍질채 먹는요리, 깐풍꽃게 (0) | 2010.05.12 |
♪ 오늘같은 비요일에 딱! 얼큰한 김치수제비 (0) | 2010.04.28 |
♪ 정신이 퍼뜩드는 매운맛! 쫄깃한 해물 수제비볶음 (0) | 2010.04.21 |
♪ 황사소식이 있는 날 만든, 삼겹살떡불고기 (0) | 2010.03.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