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물 요리

♬ 칼칼한 북어(황태)고추장찌개

맛짱님 2009. 10. 19. 09:47

갑자기 내려간 기온이라 식사시간때는 뜨끈한 국물요리가 있어야 제격이더라고요.

냉동실에 잠자고 있는 북어를 꺼내어 칼칼한 찌개를 만들었더니..

와우~! 국물요리 처음 끓인것 마냥.. 후다닥~!!ㅎㅎ

인기가 짱! 좋았답니다.

 

 
제일 만만하게 만들어 먹는 북어국대신 북어 고추장 찌개를 만들어 보세요.
요즘같은 환절기에 잘 어울리는 찌개랍니다.

 

북어는 우리가 구하기 쉬운 재료이기도 하지만 여러가지 요리 응용에도 좋은 재료이며
단백질이 풍부하고 칼슘과 철분 비타민A, B, B1가 많이 들어있어 숙취해소와 해장에도 효과가 있으며,
소변을 잘 보게하여 우리몸에 축적되어 있는 여러가지 독소를 배출하게 하게 도와준다.
참고적으로 명태를 말리면 단백질의 함량이 배가되어 고단백식품이 된다.

차례지내고 남은 북어로 만들어 보세요.

한끼를 맛있게 책임져준답니다.


[참고] ♬ 차례지낸 북어포로 만든, 깐풍북어

◈ 칼칼한 북어(황태)고추장찌개 ◈

  

[재료] 북어 1마리(소금, 후추가루 약간씩), 밀가루,
          고추장, 2숟가락, 감자 2개, 호박 3분의1개, 두부 2분의1모, 홍고추, 대파
          국간장 1숟가락, 소금

[국물] 북어머리, 다시멸치 8마리,건표고 2개, 국물용멸치 5마리, 물5컵~


냄비에 물과 국물재료를  넣어 반정도 되게 조려 진한맛이 나는 육수를 만든다.
북어는 먹기좋은 크기로 찢어 물에 헹구어 짜고, 소금과 후추가루를 넣어 밑간을 한뒤에
밀가루를 넣어 섞고 팬에 지져낸다.



호박, 두부, 감자는 먹기좋은 크기로 자르고 홍고추, 대파를 준비한다.

 

다시물에 고추장을 풀고 감자를 넣어 끓이다가 감자가 반정도 익으면 두부, 호박, 북어를 넣어 끓인다.

* 두부는 개인의 기호에 따라 나중에 넣어도 된답니다.
맛짱은 고추장국물이 배인 두부를 좋아하여 미리 넣고 끓였어요.

 

국간장을 넣고 싱거우면 나머지 간은 소금으로...
고추장의 간에 따라 간이 다를수 있으니 맛을 보면서 끓이세요.
맛짱은 국간장만 넣었어요.



북어고추장찌개가 완성된 사진이예요.

건더기가 넉넉한 잘박하게 끓여진 고추장 북어 찌개랍니다.
토장국에 장점이 얼큰하고 구수한 맛이 나는 고추장 찌개랍니다.
칼칼하면서도 뜨끈하여 호호 불면서 먹는답니다.

북어는 팬에 굴려 익혀서 넣었기 때문에 북어살이 오돌오돌 쫄깃하답니다.
요것만 있어도 밥한그릇 뚝딱~!


 

 

반찬으로도 안주로도 짱! ㅎㅎ

오늘 저녁에는 북어한마리 사가지고 들어가 만들어 보세요.
요즘같이 아침저녁에 찬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도 잘 어울리는 찌개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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