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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가 주렁주렁! 가로수가 사과나무인 길

맛짱님 2008. 9. 14. 19:04

가로수가 사과나무인 길이 있다? 없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있다!!! ^^

ㅎㅎ 충주에 가로수가 사과나무인 길이 있답니다^^*

충주에 일이 있어 여러번을 가 보았지만, 오늘에서야 새삼스레 눈에 띈다.
서울서 출발하여 중부내륙 고속도로를 달려 충주 인터체인지와 시내 사이 도로에 위치한  '충주 사과나무 가로수 길!'

도로변 양쪽 나무에 열매가 주렁주렁~!



그러고 보니 '충주 사과나무 가로수 길'이라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일부러 차를 세워 자세히보니 빨갛게 잘 익어가는 사과가 주렁주렁!!
와~~~@@



서울과는 달리..사람들의 손이 타지 않은채 ..사과나무에 매달려 잘 익어가고 있었다.

ㅋ 열매가 나무에서 익어가는것을 보는것이 정상인데.. 왜 이리 신기한지..;;;



가지가 버거울 정도로 .. 한가지에 많이도 달려 있다.
아마도 충주의 사과 홍보의 일환으로 심어 놓은 듯!!!

사과나무뒤에 벼가 누렇게 익어가며 고개를 숙이고 있다.

 

가을이 되기전에 가끔 뉴스에서 보도 되는 것을 보면..
'서울의 청계천에 사과가 몇개? 남았다..' 이런 기사가 많이 나오는데..-..-



보시다시피, 충주의 사과나무가로수길에는 지키는 이도 없더만..  사과들이 이렇게 건재하다. ㅎㅎㅎ



아웅~ 한 입 먹고 싶어라~^^



1997년부터 조성되었다는 이 사과나무길은 매년 축제를 열기도 한다.
참고로 올해 열리는 사과축제는 2008년 10월 25일!



사과나무에 저리 빨갛게 익은 사과가 달린것을 보니, 탐스러운 것이 정말 보기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