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요리/♬ 도시락·간식

♪ ♪ NO오븐~! 통밀가루로 만든 추억에 카스테라

맛짱님 2007. 8. 22. 02:04

 

맛짱이 어릴적에 어머니가 만들어주시는 카스테라는 정말 맛있었어요.
달콤한것이 입에 들어가면 사르르 녹았지요.


달걀을 깨뜨려 볼에 담아 노른자 흰자를 구별하시고는
흰자가 그릇에서 떨어지지 않을정도로 ..ㅎㅎ 요즘 머랭내는거엿지요.
거품을 낸 뒤에 어찌어찌하여 찜통에 쪄서 뚝딱 만들어 주시는 노란 카스테라는 정말 저에 자랑 거리엿답니다.

손에 들고 나가 엄마가 만들엇다며 동무들에게 자랑을 하면서..
정말로 자랑스럽게 조금씩 떼어주곤 햇는데..ㅎㅎ
빵을 만들어 올리면서 어릴적 추억을 되새기니.. 즐거웠던 한때가 아니엿나 싶네요.

결혼을 하고.. 그 카스테라 어찌 만드냐 하고 여쭈어 보았을때는.. 울엄마..ㅎ
만들어 본지가 넘 오래되어서 다 잊었다구 하셨는데..그 추억에 카스테라를 이제서야 재현을 해 보았어요.

이름하여 찜통에 쪄내는 카스테라, 간단하여 오븐도 필요 없고.. 찜통 하나면 됩니다~^^*

아이들과 함께 만들면서 멋진 추억거리를 만들어 주세요.

 

 

◈ ♪ NO오븐~! 통밀가루로 만든 추억에 카스테라  ◈

 

 

[재료]
통밀가루 1컵반(통밀가루가 없으면 일반 밀가루)
달걀 6(실온에 두었다가 합니다),
설탕 4수저반~(많이 달지 않은 상태의 이니 개인의 기호에 따라 가감하세요)
소금3분의1차스푼, 럼주 1수저, 체리외 건포도나 건과류

맛짱이 제과제빵을 처음 배운것이 아마 15년이 조금 지났네요.
처음에는 많이도 만들었것만.. 점점 꽤가 나네요..앞으로는 부지런좀 해보려고요~ㅎㅎㅎ

피는 일반 종이컵 기준과 수저로 사용을 하였지만, 제과제빵은 계량이 정확해야 제 맛이 난답니다.

[클릭하여 참고 ]  ♬ 오븐요리를 하기전에 몇가지 적어 봅니다.

 

 

 

준비한 통밀가루는 2번 체에 내려 주세요.

그리고 달걀을 오목한 볼에 넣고 , 소금과 설탕을 넣은 뒤에

 

   

 

거품기를 이용하여 설탕이 논고, 달걀 상태가 크림색이 되도록 거품을 내어 줍니다.

달걀이 크림화가 되면 럼주를 넣은 뒤에 잘 섞어주고,

 

 

체체 내린 밀가루에 넣어 섞어주고,. 호일컵에 반죽이 4분의3정도가 되도록 부어 주세요.
그리고 기포가 터지도록 바닥에 탁탁~!! 쳐서 기포를 빼주세요.

지가 정신없이 하다보니.. 중요한 탁탁을 안해 주었다는거 아니겠어요.
방울이 있는대로 그대로 쪄서.. 카스테라에 구멍이 송송~^^;;

깜박 증상이 점점 심해지는것 같아 걱정도 되구.,.
어찌까나 울님들은 탁탁쳐서 기포를 빼주는거 잊지 마세요.

근데 요기서 또 감빡하였다는거..ㅋㅋ 반죽에 체리나 건포도를 다져서 넣어 반죽하여 주세요.

 

   

 

저는 호일컵과 일회용 파운드 케?틀 작은것을 사용하였어요.
위에 반죽에 양이면 파운드틀 작은거 2개와 호일컵으로 십여개가 나온답니다.

찜통이 작아서리.. 찜통에 몇개 못찌고.. 나머지는 오븐(180도에서 15분간)에 구워주었습니다.
찜통에 찔때는 찜통을 불에 올려 김이 오른다음 뚜껑을 닫고 15분간 찌면 됩니다.

혹시라도 익었나 궁굼하시면..
젓가락이나 꼬치를 이용하여 찔러 보아서 반죽이 묻어나오면 덜익은것이고 개끗하면 다 익은 것이랍니다.

 

 

 

요것은 오븐에 구운것이예요.

오븐에 구울때는 아래판을 두개 깔고 중간단에서 구워주시면 타지 않고 색이 곱게 난답니다.

 

 

 

완성된 카스테라는 겁질을 멋겨서 식힘망에 올려 주고..ㅎ 맛짱은 식힘망이 없어서리..
그냥 오븐판 위에 올려서 식혔어요.

카스테라의 바닥도 색이 곱게 나왔지요?

두가지를 굳이 비교를 하자면,, 색의 차이정도랍니다.

 

 

잊은 체리와 건포도는 따로 올렷습니다..^^;;
담부터는 정신 바짝 차리고 만들어 보겟습니다.

시중에 파는 것과는 비교가 안되지만 구멍이 송송난 카스테라는..추억이 떠오르는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아이들과 재미나게 만들어 보아도 좋고.. 시간이 약30분정도 밖에 안걸리는 간단한 카스테라랍니다.
조금 한가한 시간에.. 아이들과 추억 만들기 어떠신가요?

엄마와 아님, 아빠와 만들어도 어렵지 않은 레시피와 조리법이예요. 

 

 

호일컵 모양이 지대로 났어요.
이쁘지용~^^*

통밀가루로 만들어 구수한 밀냄새가지 나는 카스테라~!!
맛짱네 입 맛에 맞게 당도를 조절한 추억에 카스테라 랍니다.

 

 

큰 것은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담아내시면 되요.

드실때는 커피나 우유와 함께~!!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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