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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리의기초]샐러리 다듬는 방법

맛짱님 2007. 6. 16. 11:18
서양 미나리라고하는 샐러리 이야기 예요.

아주 독특한 샐러리 만의 향을 지니고 있어,
각 종 샐러드나소스에 많이 들어 가는 야채이지요.

 
샐러리는 한줄기씩 떼어 내세요.



연한잎은 쌈장을 양념으로 하여 상추를 싸먹듯이 쌈으로 먹어도 좋고,



겉저리를 하듯이 무쳐 먹어도 맛있어요.
서양 야채지만,, 한국식 양념에도 잘 어울린답니다.



줄기는 그냥 드시면 섬유질이 입안에 그대로 남아..
종이를 씹는듯한 느낌과 입속에 넘어가지 않는 질긴 찌기가 남는담니다.

줄기를 보면 볼록 나온부분이라고 표시되어 잇는 부분을 벗겨 제거하여 주세요.

     

칼집을 살짝내어 아래로 잡아 당기면..
질긴 섬유질이 벗겨 진답니다.



몇줄기 다 다듬었더니 꽤 많은 양이 나왔네요.
벗긴 껍질은 버리시면 되요.

다듬은 샐러리는 어슷썰어 샐러드를 만들어 먹으면 정말 향긋하답니다.



요렇게 스틱형으로 잘라서 안주로 하여도 좋아요.

제일 많이 찍어들 드시는 마요네즈는 샐러리와 궁합이 안맞는다고 하니,
드실때는 기호에 따라.. 시판용 요플레 찍어 드시거나 플래인 요구르트에 설탕 레몬즙
약간 넣어 섞은 뒤에 찍어 드시면 향긋하니 맛있답니다.



[아래 참고-출처 : 전도근(2005). QUICK COOK. 크라운출판사 ]

샐러리

샐러리의 특징

미나리과에 속하는 이년생 초본으로 비타민 B1, B2가 다른 채소보다 많이 들어 있고 유기성나트륨이 다량 함유되고 있어서 체내에 축척된 무기성 칼슘을 녹여 배출시킴과 동시에 일산화탄소의 배출을 돕는다. 샐러리의 향은 아피오스, 피넨, 이소부틸렌 등인데 이 성분들 때문이다. 특유의 향으로 서양 요리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주재료료 쓰이고 있고, 흰잎은 샐러드에 사용되며, 씨앗은 향신료에 이용된다.


샐러리의 영양

셀러리에는 무기질과 비타민 A, B1, B2가 상당히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다름 영양분은 많지 않다. 셀러리의 향은 휘발성 정유의 일종인 아피인(Apiin)이라는 배당체가 주된 것으로 종자에 주로 많다.


샐러리의 효능

셀러리는 생식용으로는 엽병이 그밖의 다른 요리에는 잎자루와 어린 잎이 쓰인다. 약으로서의 가치는 뇌신경의 강화, 혈액을 깨끗이 하여 순환계에 효능이 있다고 한다. 또한 마그네슘과 철분이 많으므로 혈구생성을 도우므로 신결석, 관절염, 기관지 천식, 신경쇠약, 빈혈 등에 효과적이다. 샐러리에는 비타민 A, B1,B2, C,칼륨, 칼슘, 섬유소가 풍부해 변비의 예방과 개선, 그리고 신경의 안정은 물론 피로회복과 스테미너 증진에도 효과적이다.


좋은 샐러리 판별법

1. 길이가 20~25cm 정도로 긴 것이 좋다.

2. 포기 수는 14~15개 정도로 나눠진 것이 적당하다.

3. 잎줄기를 잘라보아 단면이 반달에 가까우면 우량품이다.

4. 색깔은 짙은 녹색이 좋다.

5. 엽색이 흰 것은 그 지역 끝물에 가까운 상품이다.

6. 바깥쪽 두 번째 마디를 잘라 봐서 바람이든 것은 하부까지 바람이 들어있어 좋지 않다. 줄기를 눌러 봐서 움푹 들어가는 것은 바람이 들어 있기 때문이며 포기가 갈라진 것은 불량품이다.


샐러리의 저장 방법

1. 시들기 쉬운 줄기는 겹쳐서 냉장고에 보관한다. 잎은 식품 보관용 비닐 봉지에 넣고 공기를 뺀 다음 냉장보관 한다.

2. 냉장고에 보관할 때는 저장온도는 0℃의 저온관리, 습도 90-95%로 관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