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한천가루 5그램, 홍삼농축액 2차스푼(홍삼가루차를 넣어도 되요.),
찬 물 한컵반, 설탕 70~80그램(달지 않은 정도예요 기호에 맞게 가감하세요.),
포도주 1수저(사실은 제빵용 럼주가 떨어져서 포도주를 대신하였어요.)
덧가루용 설탕가루 (흰색이나 황설탕을 준비하면 되요.)
우선 물의 3분의1에 한천가루를 넣어 불려 줍니다.
나머지 물에 홍삼액을 녹여주고, 한천이 다 불으면 약한불에 올려 완전히 녹여 줍니다.
한천이 다녹으면 홍삼물을 섞어주고, 설탕을 넣어 너무 세지 않은 불에서 저어가며,
조려 주다 반정도로 조려주면 포도주(럼주, 양주를 넣어도 되요)
술을 넣는 것은 한천의 특이한 냄새를 제거하기 위함입니다.
홍삼이야 맛과 향이 워낙이 진하니 안넣어도 한천 냄새는 나지가 않더라고요..
맛짱이 쬐께 냄새에 민감하여 넣어 주었답니다.
다 조려진 젤리액을 사각틀이나 모양틀에 넣어 굳여줍니다.
잠깐동안 다른일을 하느라고 젓고 있으라고 시켰더니..
얼마나 열심히 저었는지.. 공기가 무지 많이 들어 갔더라고요.
기포가 많이 생겼을 때..
젤리를 넣은 용기를 바닥에 탁탁치면 어느정도 기포가 빠집니다.
굳어지기 전에 홍삼정과가 있으면 잘라 넣으면..
홍삼맛이 더 진하고 좋을 듯 하네요.
굳어진 젤리는 사각틀 가장자리를 칼로 살짝 들어내면 금세 빠집니다.
위에 양은 그리 많지 않아요.
김이 들어 갈 만한 크기의 작은 직사각틀에 1.5센치정도의 두께 한판과 실리콘 몰드에 굳인
모양 젤리 6개가 나왓네요.
요 한천 전문 사이트, 밀양한천의 과일 젤리를 응용하여 만들어 본거예요.
조린 젤리는 처음 만들어 보는거라 조금 작은 양을 만들어 보았어요.
이대로 먹어도 쌉사르한 홍삼맛이 그대로..
설탕의 양은 적게 넣어서 별로 달지 않은..ㅎ
그만치 넣어도 달지 않으니.. 시중에 젤리는 언마나 많이 들어 갔을까.. 하는
생각이 잠깐 드네요.
굳은 젤리를 만져보면 조금 끈덕해요.
설탕에 넣어 골고루 묻게하여 주시면 됩니다.
노란 설탕은 유기농을 사용하였더니.. 설탕의 입자가 좀 굵으네요.
사실은 제목을 쫀쫀한 혹은 쫄깃쫄깃한 홍삼젤리라고 이름을 붇이고 싶었어요.
말랑말랑한 제리는 자주 만들어 보았는데.. 이렇게 조린 젤리를 만든 것은 처음이거던요..ㅎ
그런데 솔직이 말하면..ㅋ 시중에 파는 젤리처럼 쫄깃은 하지 않고..
약간 양갱의 느낌이 나네요.
담에 만들어 젤라틴으로 만들어 보려고해요.....ㅎ
ㅎㅎ 그래도 달지 않은 것이 좋아요.
설탕이 좀 들어 갔어도 한천은 다이어트 식품이잖아요.
ㅋㅋ 적으면서도 모순적인 말을 적는다는 생각이..^^;;
홍삼의 쌉싸름한 맛이 한천을 만나 이렇게 '맛난 건강식 디져트'가 되었어요.
건강에도 좋은 홍삼 젤리 만들어 보세요.
오렌지 젤리를 함께 올리려고 했는데.. 너무 길어서 따로 올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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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짱의 부탁의 말씀!!
제가 올린 자료가 편집되어 다시 올려 지는 경우가 넘 많은것 같아요.
다시 한번 부탁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냥 맛짱이 올린 그대로 맘껏 퍼가시고,
재 편집은 하지 말아 주시고,
글을 올리는데 힘이 되는 댓글 한줄 부탁드립니다~ ^0^
젤라틴과 한천의 차이를 아시나요?
제가 알기로는 젤라틴은 돼지, 닭등을 오래 끓였을 때 찐득히 나오는 액, 동물성 젤라틴을
가공하여 만든것 동물성 응고제이고.. 한천은 바다에서 나오는 우무를 가공하여 만든 식물성
응고제라고 알고 있어요.
ㅎㅎ 웬 젤라틴과 한천을 이야기 하느냐 하면..
어제는 식후에 디저트로 먹기 좋은 젤리를 만들어 보았어요.
이쁘게 만들어 선물용으로도 좋은 그런 제리류예요.
두종류의 .. 아니 세종류라고 해야 하나..어찌까나 젤리를 만들어 보았는데...
한천을 이용한 젤리 두가지와 젤라틴을 이용한 젤리 이렇게 두가지예요.
그래서 간단하나마 두가지의 차이를 짚고 지나갑니다.
혹시라도 더 자세한 내용이나..궁굼하신점이 있으념 꼬리말에 달아 주시면 맛짱이 아는
한도에서 자세히 설명 드리겠습니다,
맛짱의 식습관 중 하나가, 식후에는 꼭 무엇을 한 입 먹어야 하는 거예요.
그냥 일반적으로 디저트라고 하나요??
꼭 디저트의 개념에서만이 아니고,
무엇이든.. 한 입 먹어야 식후의 마무리가 되는 듯...
아마도 그래서 살이 찌는가 싶네요...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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