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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면으로 만든 간식, 라면전과 라면피자

맛짱님 2006. 7. 4. 17:37

장마에 날씨가 오락가락하지요?
그래도 오늘은 비가 와서 그런지 조금은 시원 하네요.

이렇게 비가오는 날이면, 웬지 입이  궁굼하고,
부침개든 모든 먹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어김 없이 드는 것은 왜일까요?

개인적으로 밀가루 음식을 좋아하여..
입이 구준하면 김치전이라고 만들어 먹는데..
오늘은 아이가 일찍  와.. 좀더 맛잇는 먹거리를 만들어 보기위하여
괜스리 주방을 들락거리면,
무엇을 만들어 볼까 서성여 보았습니다....ㅎㅎㅎ

눈에 라면이 들어오네요~
와우~ 됐다.. 그거야...^^
언젠가 어디서에서..라면으로도 부침이(?)를 만들어 먹는 다고 했던 것이 생각이 나서
냉장고에 있는 재료를 이용하여 만들어 보기로 했답니다.


◈ 라면전과 라면 피자 ◈

우선은 냉장고를 열고 무었이 잇나 보았어요.

크~~ 야채는 별로 없네요..^^;;
있는 것이라고는 텃밭에 있는 깻잎몇장과 새송이 버섯..
ㅎㅎ 그거라도 어니냐.. 하면서.. 수납장을 뒤적엿더니.. 옥수수 캔이나오고,
냉동실에 햄 얼린것과 파마산 치즈..

치즈를 보면서 곰세 노선변경을 하여.. 그래 오늘은 라면피자다~
하고 준비를 하였답니다.



야채는 따로이 정해져 있지 않으니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 준비하시면 된답니다.
모든 재료는 잘게 잘라 준비를 합니다.

저는 냉동실에 넣었던 슬라이스햄 3장과 새송이버섯 1개, 통조림 옥수수 2수저,깻잎은
화단에 싶었던 깻잎을 두그루나 뽑아서 넣었고(^^;;; 깻잎 10장정도의 분량)
슬라이스 치즈 1장, 피자치즈 약간... 이렇게 준비했습니다.



라면은  삶아서 찬물에 씻은 뒤에, 식가위로 짧게 자르고
라면 스프를 조금 넣어 간을 하였습니다.



삶은 라면과 야채들  모두 볼에 넣어 섞어줍니다.
튀김가루 반컵, 계란 2개를 넣었습니다.

** 달걀을 양을 줄이고 물을 첨가한후에 튀김가루를 넣어 반죽을 하면 더 바삭한
라면전이 됩니다. *



스프로 간을 하엿기 때문에 간은 따로 안하고 후추가루 약간을 넣어,
재료가 엉길정도로만 섞어줍니다.

이정도의 양이면 3~4인분이 충분하답니다.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루고 달구어지면 수저를 이용하여 먹기좋은 크기로 ,
너무 세지 않은 불에서 노릇하게 부쳐 냅니다.



오래전 자료라 사진이 넘 어둡게 나왔네요~^^;;



부치는데 우리딸 크게 하나 주문을 하네요~



크게 분친 것은 바로 그자리에서 둑딱하고,
두번째는 크게 한장을 부치고, 치즈를 얹으니까...

피자를 만드는게 났겠다고 하여 나머지는 라면 피자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피자소스를 만들어 놓은 것이 없어서 그냥 일반 케챂을 발랐습니다.




준비한 야채와 피자를 충분히 올려 주세요.

오븐을 이용하시려면 다 익은 것이니 10분정도 예열한 오븐에서
180도에서 7~8분정도 구워주시면 되고, 일반 팬을 이용하시려면 너무 세지 않은 불에서
뚜껑을 덮어서 치즈를 녹여 주세요. (참고로 다 부쳐 낸후에 치즈를 올리고 전자렌지에
돌리는 방법도 있습니다.)

ㅋㅋ 위에는 사지네 짝한 메뉴들은   만드는대로 옆에서 다 먹었답니다.
근데.. 저는 좀 느끼하더라고요.
어른보다는 아이들 입 맛에  더 잘 맞는 메뉴가 아닐까 싶습니다.

전.. 이런 날에는 김치전이 최고..ㅎㅎ
넘 세대차가 나나요? ^^;;;




요거는 마지막으로 남은 반죽을
팬에 기름을 넉넉하게 두룬뒤에,나머지 남은 반죽을 다 부었습니다,




피망도 없고해서 ... 치즈로만 장식을 하였습니다.

식은 다음에 사진을 찍어서 치즈가 굳어 버렸네요^^;;;

얼렁뚱땅 만들어 본 라면 요리~
맛은 바삭하고, 과자 같이 별미답니다.

참고로,
위에 것도 맛잇었지만, ㅎㅎㅎ
제가 한 반죽에 추가를 하여야 더 맛이 있을 것 같네요~

음... 우선 튀김가루에 녹말을 반씩 넣고, 계란을 양을 줄이고 물을 조금 첨가한 후에
부치는 것이 ..더 바삭한 라면 피자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담에는 계란을 빼고 다시 한번 만들어 봐야 겟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