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물 요리

♪ 든든한 아침을 위한 황태맑은국

맛짱님 2011. 3. 23. 06:40

 

몇일 따뜻한 기온으로 봄이 다가오나 보구나.. 하였는데~
숨어있던 꽃샘 추위라는 놈이 갑자기 영하의 기온을 가져왔네요.

이런날은 따뜻한 국물요리가 최고~^^
이른아침 준비하여 든든히 먹을 수 있는 간단한 황태맑은국을 만들어 보았답니다.

 

맛짱도 아침에 외출이 있어서 .. 후다닥 만든 션한 황태 맑은국!
요거 간단하여 준비하는 시간이 얼마 안걸린답니다.

갑자기 추워지면 그동안에 따뜻하였던 날씨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춥다고 느껴지니..
따뜻한 국물요리 드시고 출근하세요.

든든한 아침이 , 활기찬 하루를 열어준답니다. ^^


◈ 든든한 아침을 위하여 준비하는 간단한 황태맑은국 ◈

 

[재료] 국물(물 6컵 , 멸치 대가리 3분의1컵정도, 다시멸치 4~5마리)
          무130그램, 황태채 50그램, 다진마늘 2분의1숟가락, 새우젓 2분의1숟가락
          파, 달걀 1개, 천일염

무와 황태채를 준비하는동안 지난번에 멸치를 다듬어 튀김을 만들뒤에 남았던
멸치대가리를 넣고 북어국에 사용할 국물을 만들었어요.

멸치다시물을 만든뒤에 건더기는 건져내고,
무는 얇팍하게 나박썰기를 하고, 황태채는 4~5센치 정도의 길이로 잘라
찬물에 재빨리 헹군다.

[참고]♪ 응원후에 먹는 속풀이 콩나물 황태국밥


 

무와 황태채, 멸치국물과 마른고추를 넣어 끓인다.

  

국이 끓으면 다진마늘, 새우젓을 넣은뒤에 천일염을 넣어 심심하게 간을 맞추고,
다시 국물이 팔팔 끓으면 달걀물을 넣고 젓지 않고 그대로 끓인다.

* 홍고추가 들어가면 국물의 션한맛이 한층 더 좋아진답니다.



줄알을 푼뒤에 끓으면 바로 불을 끄고 그릇에 담아내면 된답니다.



이렇게 끓인 황태 맑은 국은 정말 시원하답니다.
드실때는 기호에 따라 후추가루나 고추가루를 넣어서 드시면 된답니다.

국물을 보세요.
다른국과는 국물의 색이 다르지요?
뽀얗치도 않고, 걸쭉하지도 않은~ㅎㅎㅎ
황태 맑은국이랍니다.

그렇지만.. 션한 맛은 어디에 내어놓아도 뒤지지 않아요.
한그릇 먹고 나면 속이 확 풀어 진다고나 할까요?
숙취해소나 해장에도 좋지만,
그냥 드셔도 속이 편해지는 황태 맑은 국이랍니다.



오늘같이 갑자기 추워지는 날 한그릇 드시고 나가면 속이 든든하고 편해지는 황태맑은국~ㅎㅎ
밥과 함께 따뜻한 국 한그릇 맛있게 드시고, 하루를 든든하고 편하게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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