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청에서 보내준 완도명품전복이예요.
생물이라 익일오전 배송이 되는 택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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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되어 온 박스를 열어보니...전복이 움찔거리면 움직입니다.
자연산 다시마, 자연산 미역, 자연산 청각을 먹고 자란.. 완전히 싱싱한 전복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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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껍질과 살을 솔(소금을 약간 무쳐서)로 문질러 흐르는 물에 문질러가며 헹구어준다.
전복살과 껍질 사이에 얇은 수저를 숟가락이 다 들어가두록 넣어 밀어주면
살과 껍질을 분리시키고 가장자리는 내장이 터지지 않도록 숟가락으로 뺑 돌려 줍니다.
* 칼을 이용하는것은 비추! 칼을 이용할때는 조심해서 하여야 합니다.
이 사진은 살고 껍질을 떼어낸 모습이예요.
싱싱한 전복일 수 록.. 전복살과 껍질의 분리가 잘 안되요.
전복의 입을 칼로 제거한 후에 물로 헹구면 전복손질을 끝이예요.
요즘은 입만 떼어내면 다 먹을 수 있답니다.
* 사진에 빨간색을 띠는것이 전복의 입이예요.
그부분을 어슷하세 잘라주면 입과 이빨이 분리가 된답니다.
사진아래 오른쪽이 분리된 전복의 입이랍니다.
분리한 전복은 식가위나 칼을 이용하여 내장을 분리하여 주세요.
요부분이 전복내장을 모아 놓은것이예요.
전복 내장은 죽, 젓, 내장비빈밥을 만들 수 있는데
전복 내장으로만 만든 '게우젓'... 정말 밥도둑이랍니다. 아마도 드셔 보신분이라면 게우젓 소리만 들어도 침이 꼴깍 하실꺼예요. 그만치 맛이 일품이거던요..ㅎ 너무귀한것이라 만들어 보기에 엄두도 안나는 게우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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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하여 잘 터지지 않는 것을 일부러 터뜨려 보았네요.
진한 갈색빛 ..! 이렇게 싱싱한 내장은 김이 모락모락나는 밥에 넣고..
맛간장 한수저 넣어 비벼먹으면.. 증말 환상적이예요.
ㅋ 가끔은 게우젓의 맛이 생각나서.. 전복내장 비빔밥으로 대신하기도 한답니다.
그 맛은 아주 고소한것이.. 게장 뚜껑에 밥비벼 먹는 맛의 몇배가 된답니다..ㅎ
맛짱이 글을 적으면서도 그맛이 생각나..
식탐이 있는 맛짱은 글을 적으면서도 침이 꼴깍꼴깍.. !!
아~!! 정말 참을 수 없는 강렬한 유혹입니다.^^;;
다음은 껍질이랍니다.
전복에도 나이테가 있다고 하는데..
위에 전복은 4년생, 전복껍질을 엎어놓고 보면 전복의 나이테 굴곡이 보인답니다.
전복을 살을 떼어냈다고 껍질을 버리지 마세요.
오른쪽은 끓는물에 소금을 넣고 우르륵 데쳐서 소독을 하여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국물요리등에 사용을 하세요.
냉장고에 넣어둔 껍질을 보고 옆지기가 하는말이~
전복껍질을 냉장고에 보관을 하는사람 처음봤네! 하더군요.
예전에 모 텔레비젼에서 전복에 대한 방송을 하면서 전문가가 말하기를 국을 끓일때도
전복과 껍질을 함께 끓이면 국물이 더 시원하고 영양면에서도 좋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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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한 회감을 보면 맛을 보아야~ㅎㅎㅎ
손질한 전복을 썰어서 초고추장에 찍어서 맛을 보았답니다.
초고추장 쫘 악~!!
요거이 또 .. 오돌오돌 씹는 맛과.. 바다향과 달큰한 맛이 나는것이 완전..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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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전복보관법에서도 이야기 햇지만,
살아있는 전복이 2틀정도가 지난것이라면.. 끓는물에 소금을 넣은 뒤에 데쳐서
초장을 찍어먹어도 맛있어요. 어르신들이나 아이들은 데친전복이 더 먹기 좋습니다.
깨끗이 씻어놓았는데도 꿈틀꿈틀 움직이고 있네요.^^
바다의 영양덩어리 전복..!! 간기능 회복에 탁월한 전복..!!!
피로회복은 물론, 원기 회복으로도 최고지요.
우수한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는 전복은
연세드신 분들의 건강 회복식, 공부하는 우리 아이들..일상에 지친 남편님들..
사랑하는 가족이기운이 떨어졌을 때.. 환자회복식등에 원기 회복을 하는데 도움이 되니
제철맞은 전복 드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 전복삼겹살 ▲ 전복삼계탕 ▲전복내장죽 ▲ 전복초 ▲전복영양밥 ▲전복야채내장죽
전복초, 전복영양밥, 전복야채내장죽 3가지는 정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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