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오랜시간을 울어대는 무언가가(고양이 울음같지가 않았다..ㅎ) 있어서 나가 보았다.
맛짱네 형님댁과 앞집 도로를 사이에 두고 앞집 축대위에서 우는 냥이가 갸여워 보였다.
하지만, 아가냥이니 근처에 어미가 있겟거니하고..사진을 찍고 들어오려는데..
ㅋ 이 어린냥이가 순식간에 바위에에서 구르듯이 내려와 맛짱한테로 돌진~~ㅎ
맛짱의 신발위에 훌쩍 울라와 앉는다. 오모나 감짝이야!!
요거이 아주 순식간에 일어난일이예요.
손을 내밀었더니..엄마를 만난것처럼 손가락을 살짝 깨문다..
아궁..손가락을 빠는것인..배고픈가보다... 어미가 찾을텐데~~
이제 한달도 안되는 아주 어린냥이...
다시 제자리에 들어다 놓아도.. 맛짱을 따라 졸래졸래 따라온다~~
아궁~~ 어쩌라구~~~
도로와 도로사이라 너무 위험해서 데리고 와서 장독대에 놓았더니..
갖은 재롱을 부린다.
사람이든 동물이든 엄마와 있는것이 최고인데...
근처에 있는 어미냥이가 아가냥이의 울음소리를 듣고 얼른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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