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요리/♬ 김치·겉저리

♪ 추석, 기름진 음식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배추국물김치

맛짱님 2009. 9. 24. 09:38

추석명절이 다가오니 여러가지로 마음이 바뻐지시죠?
주부들은 차례준비에 명절에 먹을 음식준비에 여러가지로 더 분주하시리라 생각이 되네요.
물론 귀향을 하여 명절을 지내는 분들은 조금 덜하지만.. 손님을 맞이하는 분들은.. 
늦어도 지금쯤 담아 놓아야 하는데..ㅎㅎ

오늘은 맛짱이 손님상에 내어 놓기 좋은 김치를 포스팅하여 봅니다.
아주 쉽고 깔끔한 맛이 나는 국물과 함께 먹는 배추김치랍니다.

평소에는 만들던 쉬운 백김치에 빨간 고추가루를 풀어
국물이 붉그스레한 것이 식감을 자극하도록 하였답니다.



일반 배추김치와는 .. 전혀 다르고,
백김치를 조금 변형을 시킨 국물 김치랍니다.

명절의 기름진 음식과 내어 놓으면 느끼한 속이 풀어지고,
짜릿한 맛이 끝내주는 인기짱인 배추국물김치랍니다.



◈ 식감자극! 국물과 함께 먹는 짜릿한맛의 배추김치 ◈

 

김치를 담구려면 배추를 절여야지요?
배추는 반으로 잘라 다듬어 소금물에 담구어 소금물을 축이고, 줄기부분에 굵은소금을 뿌려 절인다.

* 배추의 크기에 따라 소금의 양을 가감하세요.
절여진 배추는 씻어서 건져두고, 무는 2센치정도의 두께로 잘라 소금에 잠깐절인다.

여기서 잠깐은.. 배추를 건져 놓았을 무렵 무에 소금을 뿌리고, 파와 홍고추를 써는 시간정도예요.
대략 10분정도입니다.

맛짱은 배추김치를 담그면서 .. 국물김치를 담마늘었어요.
배추를 절이는 시간은 일반 김치를 하는것과 똑같이 절이면 되고,
위에 사진에 배추양의 조금 많은 양이랍니다.


 

[재료] 절인 배추 2분의1포기, 물 2리터(풀 2분의1컵,고추가루 1숟가락반~ 가제에 걸러서 색만낸다.)
          무 지름 5~6센치정도 1토막 -2센치넓이로 잘라 굵은소금(2분의1숟가락)에 살짝 절인다.
          홍고추 1개, 미나리, 쪽파, 부추 약간씩- 3센치정도의 길이로 자른다.
          멸치 액젓 3숟가락, 소금2~숟가락, 마늘 5쪽, 생강 약간,  화인스위트 1차스푼 반


* 마늘은 저미고, 생강은 채 썬다.
  홍고추는 반으로 잘라 씨를 뺀 뒤에 채를 썬다.



준비한 양념은 서로 섞어서 반으로 나눈뒤에 , 절인배추 2쪽에 사이사이에 골고루 넣어준다.



김치통에 배추와 무를 적당한 용기에 넣어준다.

* 마늘과 생강이 들어간 주머니는 김치통 중간 공간에 넣으면 됩니다.



준비한 김치국물을 넣어주면 끝~^^

국물은 배추가 잠길 정도의 양이고, 잘박한 정도랍니다.



정말  쉽지요?

김치를 담그는 날 .. 양념 조금씩 덜어내고,
배추 한포기 따로 빼서 담그면 정말 거저먹는 김치가 만들어 진답니다.


예전에도 이야기를 하였지만 백김치나 국물김치는 절인 배추만 있으면 완전 쉬워요.



일주일정도 숙성을 시킨 국물김치예요.
실온에서 하루반나절 두었다가 냉장고에 넣어 지금 먹기에  딱 좋은 상태랍니다.

배추 한쪽을 썰어 글라스락에 담아 식탁에 올려 놓았더니,
금세 빈그릇이 되네요..ㅎㅎ 너무 작은양을 담아 지금은 남지 않았답니다.^^;;



국물도 잘 익었어요.

한숟가락 떠 먹으니..짜릿한 맛이 온몸에 전해 집니다.
밥말아 먹어도 좋고, 국수 말아먹어도 좋고..^^;;
조금 담았더니.. 왜이리 만들어 먹을것이 많이 생기는지~ㅎ
바쁜일 끝나면 조금 더 담아야 할것 같아요.

익히는 정도는 개인의 기호에 따라 맞추면 되고, 간이 세면 먹기전에 물을 타서 드시면 된답니다.



명절에 내어 놓으면 좋은 김치라고 소개를 드렸지만,
평소에 드셔도 좋은 배추 국물김치랍니다.


울 님들께 만들기 쉬운, 맛있는 국물김치 추천드려요~^^*

추석, 기름진 음식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배추국물김치랍니다.

★ 만들기쉬운 추천 김치


▲가을을 담은 겉절이   ▲ 초간단 부추김치    ▲ 참쉬운 백김치        ▲ 뚝딱! 나박김치     ▲ 사계절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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